영천시 주요명소
팔공산 도립공원
대구 도심에서 동쪽으로 22km 거리에 대구시와 경상북도 5개군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비로봉(1,192m)을 가운데로 동봉(1,155m)과 서봉(1,041m)으로 줄기를 뻗고 있다.
천년이 넘은 동화사를 비롯한 수 십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울창한 수림, 맑은 물이 흐르는 수 갈래의 계곡 속에 이른 봄의 진달래, 늦봄의 영산홍,여름엔 후박 등이 청초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과 활엽수, 겨울의 설경등이 신비의 경지를 이룬다.
동편에 영천 은해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절은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산으로 혜철국사가 신라 헌덕왕 원년(809)에 이곳 해안평에 창건하였고 조선 명종 원년(1546)에 천교화상이 이곳으로 이건하여 은해사라 하였다.
은해사에는 거조암,백흥암,운부암,백년암 등 8개의 암자와 국보 14호인 영산전과 보물 3점이 지정되어있고 건들바위와 기기암의 장군수 및 안흥폭포가 있는 명승지다.
또한 인종의 태실이 이 절 뒤 태실봉에 모셔져 있다.
팔공산도립공원(은해사지구)
대구 도심에서 동쪽으로 22km거리에 대구시와 경상북도 4개 시군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비로봉(1,192m)을 가운데로 동봉(1,155m)과 서봉(1,041m)으로 줄기를 뻗고 있다. 천년이 넘은 동화사를 비롯한 수십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울창한 수림, 맑은 물이 흐르는 수 갈래의 계곡 속에 이른 봄의 진달래, 늦봄의 영산홍, 여름엔 후박 등이 청초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과 활엽수, 겨울의 설경 등이 신비의 경지를 이룬다.
동편에 영천 은해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절은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산으로 혜철국사가 신라 헌덕왕 원년(809)에 이곳 해안평에 창건하였고 조선 명종 원년(1546)에 천교화상이 이곳으로 이건하여 은해사라 하였다. 은해사에는 거조암, 백흥암, 운부암, 중암암 등 8개의 암자와 국보 14호인 영산전과 보물 3점이 지정되어 있고 건들바위와 기기암의 장군수 및 안흥폭포가 있는 명승지다.
영천시 청통면
경상북도 팔공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54-975-7071~2
은해사
은해사는 조선 31본산, 경북 5대 본산, 현재는 대한불교 제 10교구 본사의 자리를 지키는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이다. 그리고 교구 본사 중 본존불로 아미타불을 모시는 미타도량 으로도 유명하다.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이 해안 사인데
이 해안사로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된다.
현존하는 암자만도 여덟개가 있고 말 사 숫자가 50여 개에 이르고 한국 불교의 강백들을 양성, 교육하는 "종립 은해사 승가 대 학원"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불, 보살, 나한 등이 중중
무진으로 계신 것처럼 웅장한 모습이 마치 은빛 바다가 춤추는 극락정토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은해사이다.
또 은해사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 어날 때면 그 광경이 은빛 바다가 물결치는 듯 하다고 해서 은해사라고도 한다. 은해사는 현재 말사 39개소, 포교당 5개소, 부속암자 8개소를 관장하고 있는 대본사이다. 1943년까지만 하더라도 은해사에는 건물이 35동 245칸에 이르러
대사찰의 위용을 자랑했지만, 현재 은해사 본사 내에는 19개 건물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천시 청통면 치일1리 479번지 은해사 054-335-3318
보현산천문대
보현산(1,124m)은 경북 대구와 포항 사이에 있는 영천시의 진산이나 다름없다. 이곳 정상에는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들러볼 수 있는 보현산 천문대가 서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으로 충북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 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 하나다.
천체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나들이 명소로 한번쯤 찾아볼 만하다. 천문전시관과 대형 광학망원경 주위로 동쪽 멀리는 포항 앞바다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대구 팔공산과 군위 일원의 산군들, 그리고 남쪽으로는 영천 기룡산과 북쪽의 청송, 안동 등 경북 내륙의 상쾌한 산줄기가 한 없이 펼쳐진다.
이처럼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기에 장엄한 일출의 장면과 아름다운 낙조의 광경도 빼어나다. 일출과 일몰광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해마다 연말연시면 해돋이와 함께 새롭게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1996년 4월 문을 연 보현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경 1.8m 반사망원경, 태양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태양플레어 망원경 등을 가동하고 있다. 일반 탐방객을 위해서는 방문객 센터(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말에도 열려 있으며 각종 별자리사진 등을 감상하고 관련서적이나 천체사진, 간단한 기념품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54-330-1038)
* NGC 7635 거품 성운("The Bubble Nebula")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으로 찍은 NGC 7635 의 모습. H-alpha, V, B 필터 사진을 합성. 중심부의 밝은 별 (태양의 10-20배 크기)로부터 나오는 강한 복사에너지에 의해 별 주위의 가스와 먼지로 된 물질이 밀려나 마치 거품이 이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져서 거품성운 (The Bubble Nebula)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지구로부터 3.5 kpc (11,300광년) 관측자 -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 M82 외부은하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으로 찍은 M82 외부 은하의 중심부 모습. H-alpha, V, B 필터 이미지를 합성.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 + 2k CCD 카메라 사용 사진의 시야는 9.8 arcmin x 8.8 arcmin 이다. 왼편이 동쪽이며, 위쪽이 북쪽이다.
관측자 -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산 6-3 보현산 천문대 전화 054-330-1000, 1038 팩스 054-336-9450
오리장림
이 숲은 옛부터 오리장림이라고 불리워 왔는데 근래에 와서는 자천숲으로 널리 알려 져 있다. 오리장림이라는 말은 옛날 도로가 나기 이전에 자천리 일대 좌우 5리에 걸 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국도가 개설되면서 숲이 좌우로 갈리고 그 후 학교설립, 도로확장, 사라호태 풍 등으로 많은 부분이 유실되어 지금은 자천 마을 앞 군락지 등 몇곳에서만 옛 향 취를 더듬어 볼 수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차량통행이 뜸한 국도를 따라 가는 호젓함 도 맛볼 수 있다.
숲이 형성된 약 400여년 전부터 이 곳 주민들은 마을 수호를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 름날 자정에 제사를 올렸으며 봄에 잎이 무성하면 그 해에는 풍년이 온다고 믿고 있다.
이 숲에는 10여종이 넘는 나무들이 분재박물관을 연상시키듯 온갖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여름에는 자천 마을 앞을 흐르는 고현천의 바람과 하늘을 가리는 오리장림의 그늘이 자연
그대로의 시원함을 빚어 낸다.
* 숲의 현황 숲을 이루는 수종은 12종 282본으로 낙엽활엽수는 은행나무 1본, 왕버들 37본, 굴참 나무 87본, 시무나무 9본, 느티나무 25본, 팽나무 26본, 풍게나무 18본, 회화나무 26본, 말채나무 2본 등 9종 231본이다. 상록침엽수는 소나무 27본, 곰솔 5본, 개잎 갈나무 19본 등 3종 51본이다. 수령은 20 ~ 350년으로 추정되고 수고 6~24m, 수관폭 8~28m로 노거목들이 많다.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1421-1
영천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054-330-6063, 6068
돌할매
영천시 북안면 관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게 10kg, 직경 25cm의 화강암을 들면서 자신의
운세를 점친다고 해서 이 돌을 "돌할매"라 부른다. "두손으로 돌을 들어올릴때 돌이 들리면
자신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돌이 꿈적도 안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즉 염원하는 바에 대해 가부결정을 해 준다는 것이다. 이 돌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예언능력에 대한 신통력 여부보다는 사람에 따라 혹은 염원하는 바에 따라 돌이 들리기도 하고 안들리기도하기 때문이다. 돌을 드는 요령은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들어보는것이다.
정성이 없으면 쉽게 들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이다. 다음에는 본인의 생년월일과 주소, 나이, 성명 등을 말하고 소원이나 애로사항을 이야기 하면 돌이 들리는지 안들리는지를 통해 그 가부를 알려 준다고 한다.
이 돌의 역사는 약 350여년이 되며 마을주민들이 길흉화복이 있을 때마다 돌을 찾아 제(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또한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흉사가 생기면 "돌할매 다지러 간다"며 참배를 했고 매월 음력 보름이 되면 동민제(洞民祭)를 지내왔다고 한다.
영천시 북안면 관리
영천시청 문화공보과 054-333-1701
영천댐
영천에서 국도를 따라 포항방면으로 5분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뚫린 지방도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20분쯤 가면 눈 앞이 탁 트이는 바다 같은 영천댐이 보인다. 댐의 높이는 42m, 제방의 길이는 300m이고, 총 저수량은 9,640만톤으로 1974년에 착공해서 1980년에 준공되었으며, 포항과 영천의 식수와 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이 댐의 건설로 자양면의 6개 법정동이 수몰되기도 했지만 어디서 보아도 물과 산이 어우러진 절경이다.
댐으로 가기 전에 주위의 문화재를 살펴보면, 임고면 양항리에 임고서원이 있고, 선원리에
정용준 가옥, 선원동철불좌상, 환구세덕사, 함계정사 등이 있으며, 선원동을 지나면 삼매리에
정재영가옥 및 산수정, 자양서당, 동인각 등이 있다.
또한 댐 주위를 돌아보면 자양면 성곡리에 강호정, 오회공종택, 하천재, 사의당, 삼휴정, 오회당이 있고, 조금 가다보면 생육신 이경은선생을 기리는 용계서원과 제단, 부조묘 등이 있으며, 댐을 지나 보현쪽으로 가면 충효재가 있다. 한편, 면사무소 뒤 기룡산에는 천년고찰인 묘각사와 거동사가 자리잡고 있다.
영천시 자양면
영천시청 문화공보과 054-330-6061, 6064
팔공산 영역을 사찰로 구분 지을 때 하나의 독립된 영역을 지니고 있는 사찰은 동화사 은해사 파계사 선본사(각바위)와 영천 수도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사찰은 아니지만 사찰을 중심으로 연출된 자연환경은 어느 사찰보다 뒤지지 않습니다. 수도사의 자연은 치산계곡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치산계곡은 수도사 1km 아래에 있는 치산저수지부터 시작하여 6km까지 거대한 암반과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치산계곡의 절경은 수도사에 1km 정도 오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도폭포가 그 주인공입니다. 공산폭포 치산폭포라고 불리고도 있는데, 지금은 사찰이름을 따서 수도폭포라는 정확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도폭포는 팔공산에 산재해 있는 여러 개의 폭포 가운데 가장 낙차가 크고 낙수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팔공산 남쪽과 서쪽으로부터 에워싸고 있는 광활한 일대의 원시림지대에서 흘러내리는 30m 높이의 폭포는 3단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폭포 아래 넓은 소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주변에는 야영을 할만한 곳도 많아, 여름에는 가족들이 피서지로 많이 찾습니다.
또한 치산계곡은 온갖 형상의 기암석과 울창한 숲으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어느 계절 하나도 빠지지 않습니다. 정상 바로 밑의 진불암에서는 팔공산의 기기묘묘한 봉우리들이 바로 눈앞으로 보이며, 정상인 신령재에 올라서면 팔공산의 장쾌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영천시에서는 이 일대 8만 2천평에 대규모 위락시설을 만들어 도시민의 여가활동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국민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으며, 현재 대형 주차장 2개소와 화장실 그리고 수변 피크닉장 및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또한 제 2석굴암, 팔공산 순환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치산폭포 등봉 동화사 갓바위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수도사 054-337-0730
태백준령이 남으로 흘러 보현산(1,124m)을 이루고 그 줄기가 동으로 뻗어 작은 보현산(835m)과 수석봉(821m)을 맺어 뒤에서 감싸안고, 남으로 보현천을 사이에 두고서 기룡산(961m)이 병풍처럼 둘러싸서 지켜주는 보현골은 산지수려하고 청정한 고장이다.
임고서원과 영천댐, 거동사, 보현산천문대, 오리장림을 잇는 아름다운 벚꽃 드라이브코스가 개발되어 있고, 우리 녹색농촌체험마을 보현골과 인근의 별빛마을 정각리는 다양한 농촌,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 계절별 프로그램
1) 봄 - 모내기, 산나물채취, 화전만들기, 손두부만들기, 구들장체험, 산나물비빔밥만들기,
별자리관찰, 돌탑쌓기, 나무명패만들기, 야생화관찰, 미니수력발전소
2)여름 - 김매기, 감자캐기, 고추따기, 옥수수 수확, 손두부만들기, 감자삼구, 구들장체험,
민물고기잡기, 미니수력발전소, 약초·야생식물 관찰, 학생여름캠프
3) 가을 - 벼베기, 고구마캐기, 고추수확, 과일수확, 전통차, 인절미만들기, 과일주담그기,
야생화관찰, 자연탐방, 미니수력발전소
4) 겨울 - 볏짚공예, 칡뿌리캐기, 약초캐기, 한방김장김치담그기, 팽이, 연만들기, 제기차기,
도토리묵만들기, 정월대보름행사, 미니수력발전소, 학생겨울캠프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1305
추진위원장 011-815-3568
영천향교대성전
영천향교는 옛 성현께 제사를 드리고 학문을 갈고 닦는 지방의 국립교육기관이다. 제사를 지내는 공간의 중심 건물인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 세종 17년(1435)에 처음 세웠고 중종 8년(1513)에 군수 김흠조가 고쳤는데, 지금 있는 건물은 그 뒤에도 여러 차례 다시 짓고 수리한 것이다.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가운데 칸과 양쪽 두 칸에 여닫이문을 달아 문 윗부분을 우물 정(井)자 모양의 창살로 꾸몄다. 옆면 1칸을 터서 복도형식으로 만든 일반적인 대성전 건축 형식과는 달리, 옆면 3칸을 모두 내부로 만들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건물 안쪽은 가운데 칸 뒷쪽에 1개, 양쪽에 2개씩 제단을 만들었고 천장은 서까래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이다.
영천시 교촌동 46-1
문화재청 042-481-4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