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지장(百樂之丈)
위판은 오동나무 밑판은 감나무로
명주실 꼬아 만든 거문고 악기 대장
흥겨운 국악 타령에 통일 혼불 빛나네.
온유한 금강초롱
오대산 비로봉의 초록향 풀섶 길에
구월에 떠난길손 은 이슬 맺힌 시월
신세 벽 보석 별처럼 성실하게 살라네.
가슴팍 울려주는 상원사 동종소리
슬픔을 떨쳐내고 뫼 바람 눈물 말려
다수 굿 고개 숙이며 겸손하게 살라네.
별 무리 굵어 모은 연보라 소망 등불
늘 푸른 주목 같은 강 호수 생명 나라
승리의 깃발 흔들며 평화롭게 살라네.
時調作品 memo
금강초롱: 화방 초, 초롱과 (Hanabusaya aslatlca Nakal) 오대산 이북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의 다년초 야생화로써, 개화기는 8월 말 전,후 3주 만에 시들어 버리지만, 지구 위에서 통일 한국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희귀하고 아름다운 꽃 이름 마저도 일제강점기 병탄(倂呑)으로 빼앗겨버렸고, 꽃 색깔은 흰색, 분홍색, 진, 연보라색 등이 있고, 유사 종으로는 자주꽃방망이, 초롱꽃, 섬 초롱, 검산 초롱이 있으며, 백두대간 종주 중 필자가 촬영한 야생화의 靈感은(온유/히브리어:아나우anawah겸손) 하나님께 나를 쳐 복종시키는 온유한 삶으로 기쁨을 누리는 신앙이다.
김신덕 ①90년『미션21외』,06년『크리스천문학』,12년『현대문예』,15년『시조문학 작가상』 22년 『ASIA 瑞石文學수필』 시조 시인, 여행작가, 자유기고가. 역저(力著) 『새 생명 새 출발』 newlife newstart (40년 문서선교) ②좌우명:NO success butserve(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③행동철학:DO as that please(대접받듯이 행동하십시오 마7:12) ④진천도대인사(盡天道待人事)천도를 꿰뚫고 나면 사람의 일은 저절로 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