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에게 무료 주차장 제공
마린시티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부지, 벡스코 신관은 50% 할인
아이들의 방학,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피서 최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올여름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의 주차 걱정을 날려줄 희소식이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 달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23일 동안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에게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주차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걸어서 10분 거리인 우동 마린시티의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입점부지다. 홈플러스 해운대점과 해원초등학교 사이에 있으며 1만 8천5백㎡ 면적에 3백여 대의 승용차를 주차할 수 있다. 단, 승용·승합차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화 측에 해당 부지를 주차장으로 개방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1일 한화갤러리아가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구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 정비작업을 진행했고, 기간 동안 주차장 내 질서를 담당할 2명의 안전요원도 투입해 피서 차량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은 연면적 11만 3천9백㎡,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올 연말에 착공, 201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일 해운대해수욕장 스마트비치 이용 영수증을 소지한 시민은 벡스코 신관주차장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벡스코 신관주차장은 지하 2층 규모로 주차면은 1천5백97면이다. 해운대해수욕장과 다소 먼 단점이 있기는 하나 해수욕장 방문 차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벡스코와 협의를 거쳐 매년 7·8월 피서철 동안 스마트비치 이용자에게 주차요금의 50%를 할인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051-749-4553
첫댓글 좋은일하는군요^^
해수욕장과 거리가 좀 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