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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2003
▶ 일 시: 2003년 5월 31일(토)~2003년 6월 8일(일)
▶ 장 소: 서울아트시네마(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 장 소: 인디포럼 사무국 02-595-3316
인디포럼2003은 독립영화제 입니다.
영화의 다른 모습이 가능함을 온 몸으로 보여온 독립영화는
외연의 확장과 더불어 이제 막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성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디포럼2003은 독립영화의 내적 변화를 그대로 고스란히 담아낼 것입니다.
1. 인디포럼2003 행사개요
▶ 행사명: 인디포럼2003 (Independent Film & Video Maker' Forum 2003)
▶ 주 최: 인디포럼2003 작가회의
▶ 주 관: 인디포럼2003 사무국, 문화학교 서울
▶ 후 원: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영상미디어센터,
인디스토리, 스튜디오 꿈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서울특별시,
영화진흥위원회
▶ 협 찬: 애드렉스, 하이트맥주(주), 한국후지필름(주)
▶ 일 시: 2003년 5월 31일(토)~2003년 6월 8일(일)
▶ 장 소: 서울아트시네마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문의:720-9782 )
▶ 공식홈페이지: www.indieforum.co.kr
▷ 각 섹션별 1회 관람료: 5,000원
심야상영(6월 5일(목) 12시에 3섹션을 상영) : 12,000원
예매는 5월34일(토)부터 맥스무비(www.maxmovie.com)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 문의 인디포럼2003 사무국 T. 02) 595-3316 / 533-3316
서울아트시네마 T. 02) 720-9782 / 733-8945 (237)
■ 인디포럼2003은?
▶ 슬로건 - “산점(散點)-미학선언1. 의미의 비종속성”
▶ 상영작은 국내공식상영작 52편, 해외초청작 19편으로 총 71편이며,
국내공식상영작은 작년과 같은 편수이고, 해외초청작은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에서
새로운 조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개막작 - <위상동형에 관한 연구> 김동명 감독
폐막작 - <당신은 누구십니까?> 김기진, 정찬철 감독
인디포럼2003은 이 두 작품으로 독립영화가 내적으로 겪고 있는 변화의 경향을
가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각각 다른 컨셉으로 기획된 3섹션의 해외초청작들과 관련해 인디포럼2003이
초청하는 게스트는 모두 3인입니다.
제레미 릭스비Jereme Rigsby - 캐나다 ‘미디어시티9’ 프로그래머
수에오카 이치로 SUEOKA Ichiro - 일본 실험영화그룹 'FMIC'의 기획자이자 영화감독
시미즈 히로유키SHIMIZU Hiroyuki - 일본 다큐멘터리 감독
▶ 제 3회 월례포럼 - 5월 30일 (개막식 전날)
주제 : “독립영화 내에서의 웰메이드 전통” (가제)
행사기간 치러지는 심포지엄의 일회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월례행사로 개편된
월례포럼이 개막식 전날, 5월 30일, 그 세 번째 자리를 마련합니다.
▶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 후원 : 영상미디어센터, 한국후지필름(주)
인디포럼2003은 참여작가들의 후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인디포럼은 2003은 지금 그들의 모습에서, 2004년 변화, 발전된 모습을 찾습니다.
▶ 작가들이 만드는 독립영화제-인디포럼2003은 독립영화와 관객이 소통하고,
독립영화의 생산적인 담론들이 피어날 수 있길 바랍니다.
2. 인디포럼2003 슬로건
“산점(散點)-미학선언1. 의미의 비종속성”
우려와 찬동의 시선을 동시에 받으며 꽃순이가 칼을 들었던 파란의 2002년을 보내고 인디포럼이 이제 새로운 2003년을 준비합니다. 꽃순이가 높이 쳐들었던 것이 둔탁한 망치가 아니라 섬세하고 영민한 칼이었기를 바라며, 그 섬세함과 영민함으로 인디포럼2003은, 영화라는 것에 항상 본원적 문제로 제기되는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과 관련해 새로운 화두를 꺼내놓습니다.
"散.點. 산.점."
산점은 초점焦點의 상대어로 그림을 그릴 때,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 하나의 고정된 시선을 갖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다양한 측면을 화가가 깊이 있게 관찰하여 나름대로 현실을 통합하여 하나의 화폭에 그려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것은 리얼리즘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단일 시점의 원근법이 양산해 놓은 왜곡된 대상의 가짜 입체감을 해체하려 했던, 반원근법이라는 서양회화 역사상의 흐름과도 상통하는 개념입니다. 1점 원근시점에서 벗어난 동시점, 즉 다시점의 작풍태도는 이차원적인 캔버스평면에 대상을 재구성함으로써 화면의 평면화, 빛의 평등한 분산 등의 새로운 시도들을 했으며, 이를 통해 19세기 리얼리즘 작품에서 보이는 문학적인 암시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 순수한 시각성에 의한 회화의 자율성을 획득하려 했습니다.
초점은, 혹은 원근법은 시선을 사물의 한 곳에 고정시키고 그것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사물의 다른 다양한 면들을 단순화하거나 무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순간적인 현실을 묘사하는 데는 유용했지만, 추상과 재현 사이에 인위적인 경계를 만들었고, 깊이 있게 사물을 관찰하는 태도를 멀리하게 했습니다. 이에 비해 산점, 혹은 반원근법은 상대적으로 정적이며 반성적인 예술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디포럼2003이 새삼스럽게 회화의 개념을 끌어들여 산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현재의 영화를 이야기하는데 이것이 여전히 유용하리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미 고정되어버린 영화의 제작방식과 관람방식에 대해 "산점"이라는 개념이 의문을 던져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입니다. 산점은 만든 이의 통찰과 인식을 바탕으로 하며, 동시에 보는 이의 열린 사고를 요구합니다. 현실의 일면을 드러내는 방식이 아니라 현실의 다양한 층위를 종합하고 통찰하여 작가 스스로의 새로운 관점과 시선을 제시함으로써 철학적인 사유의 책임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보는 이로 하여금 자유로운 상상과 교감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은 그가 속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스스로가 처한 윤리적 태도를 반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독립영화가 그 동안 걸어왔던, 표현의 자유와 실험, 저항의식은 항상 제작자의 관점과 시선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인디포럼2003은 이것을 보다 전면적으로 드러내면서, 관객과 작가 사이의 대화를 시도하려 합니다.
3. 인디포럼2003 상영작 소개
▶인디포럼2003 상영작은 국내공식상영작 52편, 해외초청작 19편으로 총 71편입니다.
국내공식상영작은 장르와 매체의 구분 없이 선정되었고, 그 규모는 2002년과 같습니다.
그에 반해서 해외초청작은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그 규모를 2배정도 늘였습니다.
일본 실험영화 그룹 'FMIC'(film makers information center)작품 8편과 일본
‘야마가타 플러스’ 다큐멘터리 4편, 그리고 인디포럼2002에 이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캐나다 ‘미디어시티9’의 실험영화 6편을 총 3섹션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개 / 폐막작 소개
■ 개막작
<위상동형에 관한 연구> 김동명/ DV6mm/ 칼라/ 24분/ 2003/극,실험
- 형상, 그것은 의지에 상관없이 항상 어딘가에 존재했으나 침투되어졌다. 어딘가, 이곳은
삶과 죽음 그 어느 것도 가늠할 수 없는 그냥 살게 될 뿐인 공간이다.
수직이나 우위가 아닌 위상동형적인 삶의 공간과 그 안에 존재하는 ‘나’를 증명한다.
■ 폐막작
<당신은 누구십니까?> 김기진, 정찬철/ 16mm/ 칼라/ 45분/ 2003 /다큐멘터리
- 100피트의 필름 15롤을 가지고 15명에게 15번 물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사람을 기록할 수 있는 가장 짧은 길이인 100피트의 필름과 소리와 영상을
담을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인 카메라와 녹음장비만을 가지고 사람들을 찾는다. 특별한
선택이나 배열 없이, 최소한의 영화적 조작으로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상호간(질문하는 우리와 질문 받는 이들)의 현상만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 국내공식상영작(52편) (가나다순)
<1호선> 이 하/ 16mm/ 컬러/ 25분/ 2003/ 극,실험
- 불법 운전연습장, 그 곳에 아무도 모르는 유부남 사장과 여직원 재경의 사랑이 있다.마주보고 달려와 그냥 지나쳐버리는 1호선. 남자와 여자 너머로 1호선이 지나간다. 다행스런 그들의 관계정리, 해피엔드.
<8月의 일요일들> 김정욱/ 16mm/ 컬러/ 35분/ 2003/ 극,실험
- 82년 늦여름. 알미늄 방망이를 갖고 싶어하는 대희는 좋아하는 미선이가 오는 일요일 야구시합에서 꼭 이기고 싶어하는데..성장하는 소년의 풋풋한 설레임과 패배감.
<각하의 만수무강> 김경만/ DV6mm/ 흑백/ 13분/ 2002/ 다큐멘터리
- 공보처에서 제작된 정부선전영화 대한뉴스를 통해 ‘매일 생일인 남자 이승만’을 만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을 군인으로 만들었던 박정희의 시작은 모든 사람들을 자기 백성으로 만든 전제군주 이승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전체주의와 개인숭배 비꼬기.
<거북이 시스터즈> 여성영상집단 움/ DV6mm/ 칼라/ 45분/ 2002/다큐멘터리
- 거북이 시스터즈 영희,영란,순천은 독립한지 5년된 여성장애인들이다. 그들의 일상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무너뜨리고, 장애,여성 그리고 독립이라는 서로 어울리기 힘든 단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준다.
<그 날에...> 조수진/ BETA/ 칼라/ 5분35초/ 2003/ 페이퍼 애니메이션
- 난자와 정자가 만나 착상을 하고 얼마 후, 태아는 점점 구체적인 모양을 갖추게 된다. 양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하지만 엄마의 사랑과 관심 속에 무럭무럭 자라, 열 달 뒤 엄마의 품에 안기게 된다.
<그들만의 월드컵 ver. 2.0> 최진성/ DV6mm/ 칼라/ 54분/ 2002/다큐멘터리
- 이천이년유월, 사천칠백만 온 국민의 월드컵, 그러나 그 사천칠백만에 속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다> 한주희/ DV6mm/ 칼라/ 9분/ 2002/극,실험
- ‘그린다’는 의미를 생각해본다.
표면적이고 드러나는 정지된 드로잉에서 움직이는 드로잉으로 전환되기까지 보이는 제스츄어와 보이지 않는 심리적 과정을 보여준다. 점과 선의 여정이 그려내는 표면적 형상의 드로잉과 잠재된 무의식의 내면적 드로잉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
<기억의 환(幻)> 이 난/ 16mm/ 흑백, 칼라/ 36분/ 2003/극,실험
- 흥신소 직원인 김 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여몽과 미니라는 남녀를 찾아달라는 의뢰인. 김군은 여몽과 미니를 찾던 와중에 여몽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라디오 뉴스를 듣게 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미스테리 코믹 수사 실험극.
<김밥 싸는 남자> 하경용/ 16mm/ 칼라/ 34분/ 2002/ 극,실험
- 정우는 인지도를 조금씩 높여 가는 젊은 소설가이다. 인터뷰 약속 때문에 약속장소를찾은 정우는, 우연히 마주친 구걸하는 젊은 여자 거지의 모습에서 3년 전 공원에서 만난 어리숙한 여자를 떠올린다. 김밥에 쌓인 아쉬움과 자기 반성. 그리고 현재...
그는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
<나무들이 봤어> 노동석/ 16mm/ 흑백/ 14분/ 2003/ 극,실험
-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선 소년의 이야기, 소년은 과연 강아지를 찾을 수 있을까?
<나쁜 여자의 최후> 위준석/ 16mm/ 칼라/ 10분/ 2003/ 극,실험
- 30대의 안정을 원했던 그녀의 인생은 그것을 이룸과 동시에 끝나버렸다.
그야말로, 나쁜 여자의 최후.
<나와 부엉이> 박경태/ DV6mm/ 칼라/ 84분/ 2003/ 다큐멘터리
- 오래된 편견으로 바라보던 낯선 대상인 기지촌 여성들은 그들이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며 비로소 친숙한 이미지로 대체된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자기 안에 자리 잡은 편견과 마주하며 그것이 불러온 수많은 차별과 배제의 문제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길.
<노동자, 아름다운 사람들> 이지영/ DV6mm/ 칼라/ 75분/ 2002/다큐멘터리
-IMF여파로 동아그룹에서 퇴출당한 동아엔지니어링생존권비생대책위의 고용안정을 위한 144일간의 천막농성투쟁과 이후 뿔뿔이 흩어진 노동자들의 모습, 그리고 체불임금과
퇴직금을 돌려주기 위한 청산위원회의 3년 간의 활동을 평행구조로 보여준다.
<단순한 열정> 이진우/ 16mm/ 칼라 /11분/ 2003 / 극,실험
- 술에 취한 남녀가 허름한 여관에 찾아 든다.
남녀는 다시 슈퍼로 술을 사러 나가고, 비 내리는 여름 밤 시장터에서 길을 잃는다.
<달아 높이 솟아라> 이보영/ 16mm/ 칼라/ 15분/ 2003/ 극,실험
- 어머니의 병원비를 훔친 소년과 그를 쫓는 아버지. 그리고 병든 어머니.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
<당신은 누구십니까?> 김기진, 정찬철/ 16mm/ 칼라/ 45분/ 2003 /다큐멘터리/ 인디포럼2003 폐막작
- 100피트의 필름 15롤을 가지고 15명에게 15번 물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사람을 기록할 수 있는 가장 짧은 길이인 100피트의 필름과 소리와 영상을 담을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인 카메라와 녹음장비만을 가지고 사람들을 찾는다. 특별한 선택이나 배열 없이, 최소한의 영화적 조작으로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상호간(질문하는 우리와 질문 받는 이들)의 현상만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메리고라운드 서커스청년> 김 권/ 16mm, DV6mm/ 흑백/ 13분/ 2003/ 극,실험
- 12살부터 여왕에게 줄타는 것과 마약을 전수 받은 서커스단원인 랑은 사랑하는 하니와 서커스를 빠져 나오기로 한다. 그러나 그들이 훔친 여왕의 돈 가방이 지하철 소매치기로 인해 희망이 사라지고 붙잡혀온 둘은 마지막 여왕의 벌이 시작된다.
그것은 공중 크로스 줄타기! 지켜줄 수 있다고 믿는 순수한 사랑과 그 공간, 그 꿈들.
그리고 그것을 항상 압제하고 왜곡하는 현대의 모순. Merrygoround! 그것에 관한 영화
<무혼> 김명우/ 16mm (무성)/ 흑백/ 10분/ 2002/ 극,실험
- 극도로 분열된 두 자아가 이상한 공간에서 춤추며 돌아다닌다. 과거 어린 기억도 있고, 현재와 과거가 서로 엉켜 지나간다. 현재는 과거를 향해서 가고, 과거는 이미 본 듯한 현재가 된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자아 사이의 공존과 소통.
<미안합니다> 박명랑/ DV6mm/ 칼라/ 33분/ 2002/ 극,실험
- 사회에서 고립된 30대 중반의 남자 K. 그가 폭력에 대응하는 방식에 대해.
<밀리터리 탱고> 황종원/ 디지베타/ 흑백/ 17분 40초/ 2002/ 극,실험
-고등학교 2학년인 섹시맨과 쌈마이. 어릴 적부터 사교댄스를 배운 섹시맨은 쌈마이가, 주먹질에 단련된 대박은 동성애자가, 되고 싶어한다. 외모와 상반된 내면의 욕망을 갖고 있는 이 둘은 고등학교 교련시간, 탱고를 추기 시작한다. 한국 남자들의 군사 문화 경쾌하게 비틀기!
<보지> 이상철/ 16mm/ 칼라/ 19분20초/ 2003/ 극,실험
-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는 과격파 무정부주의 단체의 우두머리 장. 정부의 주요 시설을 폭파시킬 목적으로 기지에 잠입했다가 한때 같은 단체 소속 동료이자 연인 이였던 미주를 만난다. 이젠 적이 되어 장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정부측 요원, 미주.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장에게 방아쇠를 당기려는 찰나..
<사랑아니다> 안슬기/ 16mm/ 칼라/ 20분/ 2002/ 극,실험
- 최루탄이 거리를 뒤엎은 어느 날, 카페에서 손님과 종업원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남자의 고향집 방문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둘은 엇갈린 감정으로 기약 없이 헤어지게 되고, 저마다 과거와 현재가 주는 나름의 상처를 안은 채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햇살 좋은 어느 날...
<사정해! 나도 사랑해..> 김혜정/ DV6mm/ 흑백, 칼라/ 13분/ 2003/ 극,실험
-상처 준 여자와 상처 품은 남자.
주고받은 상처는 소리와 같이 반사되고 부딪혀 흩어지고 사라진다.
<선재네 집에서 하룻밤> 함영준/ 16mm/ 칼라/ 25분/ 2003/ 극,실험
-대학원생 민수는 여자 단짝 선재가 독립할 방을 보러 함께 다닌다. 다른 친구는 둘 사이를 의심하지만 민수는 선재에게 전혀 육체적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휴강으로 한가 해진 일주일동안 술과 사람이 고파진 민수는 선재의 방을 찾는데..
우정과 사랑 사이의 그 애매함과 모호함
<소금> 김지희/ 16mm/ 칼라/ 15분/ 2003 / 극,실험
- 소금만이 가득한 땅으로 여행을 떠난 서영은 그 곳에서 땅의 부스럼을 한 알갱이 입안으로 넣는다. 엄마와 아빠와 할머니에 대한 자신만의 기억들과 함께...
가족에 대한 정지되어버린 상처를 끄집어내는 기억으로의 여행
<손님> 서태수/ 16mm/ 칼라/ 21분/ 2002/극,실험
-아버지는 임종을 앞둔 할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오랜 세월 고부간 갈등으로 골이 패인 할머니와 어머니는 좀처럼 화해하기 어려워 다툼이 심해진다. 그러다 가족들은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아침을 맞는다. 할머니는 가족이지만 손님으로 왔다가 떠나갔다.
<시즈쿠> 하종수/ 35mm/ 칼라/ 20분/ 2002/극,실험
-맑은 날인데도 버스 안에서 우산을 펼쳐 들고 있는 여고생. 젖은 치맛자락과 빗방울이
맺혀 있는 우산. 그녀가 내린 후, 그녀가 서있던 자리엔 물방울이 맺혀 있다.
비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빨간 우산의 여고생이 현실에 남긴 흔적들
<안피스베나 V. 2.0> 이정수/ 16mm/ 칼라/ 10분/ 2003/ 극,실험
-두 남녀의 일상이 보여진다. 남자는 술집에서 술을 마신 후 여자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오고, 여자는 골목에서 구토를 하는 중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머리가 둘 달린 뱀인 안피스베나처럼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인 인물들의 이야기
<억측의문법> 이중영/ DV6mm/ 칼라/ 9분50초/ 2002/ 극,실험
-무엇을믿을것인가라는불안증으로시작되는존재증명의욕망은판단에억측을강요하고나는 꿈으로그억측의문법을배운다.
자신 안에 고립된 꿈의 문법과 꿈의 언어. 그 꿈은 지독할수록 편안하다.
<여자는...이상하다> 김경미/ 16mm/ 칼라/ 19분/ 2003/ 극,실험
- 수술실 간호사인 지영은 부인과 수술을 받으러 갔다가 도망친다. 지영은 친구의 소개로 불법단체인 센터의 메신저를 만난다. 메신저는 치유의 과정으로 지영의 몸, 내면에 새겨진 억눌려 있던 기억을 하나씩 되살린다.
메시지를 건네는 여성의 몸과 대화하기. 안녕! 잘 지내자.
<위상동형에 관한 연구> 김동명/ DV6mm/ 칼라/ 24분/ 2003/극,실험/ 인디포럼2003 개막작
- 형상, 그것은 의지에 상관없이 항상 어딘가에 존재했으나 침투되어졌다. 어딘가, 이곳은 삶과 죽음 그 어느 것도 가늠할 수 없는 그냥 살게 될 뿐인 공간이다.
수직이나 우위가 아닌 위상동형적인 삶의 공간과 그 안에 존재하는 ‘나’를 증명한다.
<이상한 나라> 한병아/ BETA/ 칼라/ 8분/ 2002/ 2D 애니메이션
-태초에 부끄러움도 두려움도 모른 체 자유롭던 인간 앞에 뱀 한 마리가 나타나 여러 가지 두려움들을 이야기한다. 시간이 흘러 인간들은 수많은 법칙과 제약 안에 살지만 옷 입기 싫어하는 한 아이만이 많은 법칙으로부터 자유로운데..
사람들아, 그 많은 법칙과 시선 속에서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부터 자유롭자!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에서> 전경진/ DV6mm/ 칼라/ 23분 10초/ 2002/다큐멘터리
- 장애여성 최옥란씨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 투쟁, 장애인 수급권 투쟁 등에 항상 열심히 결합한다. 그러나 그 처절한 외침의 메아리는 공권력에 의한 폭력으로 돌아오고, 어떠한 제도적인 장치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결국 최옥란씨는 자살을 선택하고 더 이상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으로 떠난다.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하고 죽음을 강요하는 현실을 뒤로 한 채.
<장애인 이동권 투쟁 보고서 - 버스를 타자!> 박종필/ DV6mm/ 칼라/ 58분/ 2002/다큐멘터리
-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왜 버스를 점거하고 광화문 사거리 한가운데서 사다리와 쇠사슬에 온몸을 묶고 투쟁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목숨을 건 단식투쟁까지, ‘장애인 이동권 연대’의 투쟁보고서이다.
<제목 없는 이야기> 김진곤/ DV6mm/ 칼라/ 23분/ 극,실험
- 김 구 선생에서부터 안중근 의사, 이토 히로부미와 후쿠자와 유기치, 그리고 구텐베르그, 헤겔, 다산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펼쳐지는 아리송한 이야기의 세계.
<중산층 가정의 대재앙 part1,2> 성 호/ DV6mm/ 칼라/ 40분/ 2003/극,실험
- 사회적 고민이 많은 양 소모적인 인터뷰를 하고 다니는 가련한 젊은이 성호가 꾸는 꿈속의 꿈, 그 꿈에 나오는 또 다른 나. 그렇지만 아직은 현재진행형이다.
경계지어지지 않은 형식과 좌충우돌 이야기의 대재앙!
<지옥> 연상호/ DV6mm/ 칼라 11분/ 2002/ 2D 애니메이션
- 하루하루 무료하게 살던 ‘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두 시간 뒤에 지옥에 간다는 예언을 한다. ‘나’는 지옥의 사자에게 도망치느냐 아님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이냐는 딜레마에 빠진다. 인간의 삶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 삶을 이어가는 원초적인 딜레마 때문이 아닐까?
<침묵의 외침> 안해룡,박영임,김정민우/ DV6mm/ 칼라/ 15분/ 2003/다큐멘터리
-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증언을 감정과 느낌에 주목하면서 당시의 경험을 이미지와 소리를 분리해 재구성했다. 이미지,소리,문자의 3가지 텍스트를 결합하여 미디어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를 구현하여 다양한 채널 통한 발신을 시도했다.
<팔등신으로 고치라굽쇼?> 황철민/ DV6mm/ 칼라/ 80분/ 2002/다큐멘터리
- 세종대학교 조소과 김동우 교수는 학교의 의뢰로 만든 인물상이 재단이 원하던 ‘팔등신’이 아니라는 사소한 이유로 부당하게 재임용에서 탈락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수업에 열의를 다하는 교수와, 길고 힘든 투쟁 속에서도 완성된 학생들의 실습작품을 통해 한국 사학의 현주소를 확인한다.
<편지> 장형윤/ 35mm/ 칼라/ 10분/ 2003/2D 애니메이션
- 형빈은 매일 우체국에서 떠나버린 애인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답장은 오지 않는다. 우체국 직원 아미는 형빈을 좋아한다. 마음을 알리고 싶어하는 남녀의 이야기.
<必勝_Ver 1.0 주봉희> 태준식/ DV6mm/ 칼라/ 55분/ 2003/다큐멘터리
- 방송사 비정규 노동조합 주봉희 위원장은 자기들을 보호한다고 만든 ‘파견법’이 자신들의 생존을 짓밟는 흉기라는 것에 분노하며 온몸으로 부딪혀 간다. 세월의 무게가 그를 드러눕게 하고 보이지 않는 희망은 그를 절망케 하지만 그는 승리에 대한 자그마한 확신에도 눈물을 흘린다. 깨지고 터지고 끌려나가는 절망 속에서도 우직하게 현장을 지키는 진정한 노동운동가들의 연작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
<후회해도 소용없어> 박경목/ 35mm/ 칼라/ 42분 30초/ 2003 /극,실험
- 남자와 여자는 서로 노력해서 관계를 회복하자고 약속한다. 그리고 다시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아주 흔한 헤어지기 직전의 커플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교감하길..
< Enter/Count > 주희진/ BETA/ 칼라/ 5분/ 2002/ 2D 애니메이션
- Color에 대한 실험 에니메이션, 세모와 네모를 이용한 이미지 추상 작업
Enter: 세모의 이미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피라미드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의 이미지, 환상의 세계로의 여행으로서 형광색의 이미지 강조
Count: 네모의 이미지, 신에 대한 불복종 주제는 바벨탑, 문명의 발전, 도시의 등장, 연장을 사용한 철의 시대, 도시속 개인의 몰개성에 관해.. Black & White & Red
< = equal > 지윤정/ DV6mm/ 흑백/ 8분/ 2003/극,실험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만든다. 하지만 결국 그 ‘누군가들’의 ‘무엇인가’들은 모두 같다. 그리고 그 ‘누군가들’도 결국 ‘누군가’이다. 하지만 ‘누군가’들은 각각 서로 다른 하나의 음을 가지고 있다. 그 음들의 조합은 ‘누군가’들이 만든 ‘무엇인가’와 같다. 2차원의 ‘면’에서 3차원인 ‘형태’(공간)로 차원을 바꾸면서 ‘창조’하는 행위의 과정과 그 다양함
< In bloom > 이보영/ DV6mm/ 칼라/ 8분/ 2002/극,실험
-어둠의 깊이만큼 빛이 올라간다. 믿음은 항상 우리를 배신하며 그 자리에서 나아간다.
무엇을 보며 무엇을 들으며 무엇을 꿈꾸는가? 의미를 쫓는 나의 새, 나의 꽃, 나의 불완전한 세계. 불완전한 의미의 세계와 중첩되는 이미지들의 사유에 대한 아이러니
< Inside Out > 전영찬/ 35mm/ 칼라/ 19분 50초/ 2002/ 2D 애니메이션
-주인공, 갑은 관료주의적인 사회에서 부적응을 감추며 살아왔다. 그러다가 내면의 움직임이 시작되는데..단체 속에 소외되는 것은 나만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사람은 없다.
< My Sweet Record > 박효진/ DV6mm/ 칼라/ 7분 26초/ 2002/다큐멘터리
-어느 날 ‘나’는 예전에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그’에게 인터뷰를 청한다.
카메라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얼굴을 보지만, 사실 나는 그가 이야기하는 동안 내 오래된 이야기들을 생각했고, 내 기억 속에 살고 있던 그를 보았다. 인터뷰가 끝나고, 그 낡고 녹슨 열정 하나를 꺼내 훌훌 날려버린다. 카메라를 통한 담백한 나의 통과의례
< Self Portrait > 문제용/ 16mm/ 흑백/ 7분 30초/ 2002/극,실험
-하루가 시작되면 내 주변의 물건들은 나를 채워간다. 나의 물건들은 나를 규정짓고 결국 그 속에서 나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 The Newspaper > 방의석,권택화/ 35mm/ 칼라/ 10분/ 2003/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책상 위에 신문이 한 장이 놓여져 있는 신문사 편집장실. 신문에는 국민적 영웅으로 칭송되어지는 한 인물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이 신문지 위를 지나가던 바퀴벌레 한 마리가 국민적 영웅의 얼굴 위로 지나가는 찰나 무언가가 바퀴벌레를 덮치는데..
언론의 은폐와 조작이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지에 대한 작은 화두를 던진다.
< Touch me no t> 임의균/ BETA/ 칼라/ 8분/ 2003/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신체 없는 기관(a body without organs)을 가진 인형이 개구리를 해부하고 자신이 필요한 기관들을 취한다. 그러나 인형은 퇴화 돼버리고 개구리의 배속에서 새롭게 피어난 백합을 보고 놀라 굳어버린다. 모순된 두 개의 구조로 이루어진 불일치의 세계를 껍데기 밖에 없는 신체, 신체 없는 기관을 통해 바라본다.
■ 해외 초청작 소개
*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일까?-MEDIA CITY9 초청작(6편)
< glow in the dark >(january-june) 글로우 인 더 다크 (일월-유월)
레베카 메이어스 Rebecca Meyers/16mm/ 6분/ 2002/ 미국 /실험
- 해가 지면 카메라는 밖을 향한다. 어둠 속에서 도시를 보려는 여러 시도들
< Retrograd > 레트로그래드
크리스토프 켈러 Christoph Keller/ DVD/ 31분/ 1999/ 독일 /실험
-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이야기, 빈틈 투성이인 이미지와 문서 모음 사이에서나 간혹 등장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 The Letter > 레터
브라이언 프라이 Brian Frye/ 16mm/ 10분/ 2002/ 미국 /실험
- 신념을 가진 사람과 부조리를 그저 맛보기만 했지만 애써 소화하려는 사람과의 대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상세히 기록하기 위한 에세이.
< The Secret History of the Dividing Line > 경계선의 숨겨진 역사
데이빗 개튼 David Gatten/ 16mm/ 20분/ 2002/미국 /실험
- 경쟁하는 역사처럼 짝지어진 텍스트, 여행에 대한 상상과 기억, 57개의 주행 거리계가 나타내는 57개의 관점
< Water Seeking Its Level > 수면을 탐색하는 물
리튼 피어스 Leighton Pierce/ DV6mm/ 6분/ 2002/ 미국 /실험
- 프랑스의 황폐한 수도원에서 금빛(또한 빨간색, 녹색, 파란색)을 채취하기. 시각적 오아시스. 유예 기간. 수분을 찾는 빛나는 육체의 명랑한 속삭임, 유동적 시간을 가로지르는 엇갈리는 움직임의 흐름. 가장자리 없는 콜라주.
< 36 >
노베르트 파펜비흘러 & 로테 슈라이버 Norbert Pfaffenbichler & Lotte Schreiber/ Video/ 2분/ 2001/ 오스트리아 /실험
- 길이 (36 X 1.33 = 120)를 포함한 작품의 모든 구성 요소는 36이란 숫자의 변수이다. 추상파 미술의 미적 전통 양식과 초기 기하학적 영화들의 구조상 접근 방식을 인용한 수학적 그래픽 작품.
* 기억하기 어려운 파편과 잘못된 프레임들
-일본 FMIC(filmmakers information center) 초청작 (9편)
< 結んで開いて > 묶었다 풀었다 I Childhood
타바타 시즈코 TABATA Shizuko/ Super8/ 3분/ 2001/ 일본/ 실험
-‘2차원’인 종이 한 장이 있다. 아무리 접히거나 구겨져도 종이의 이미지는 평면 스크린에 투영되기 위해서 필름의 평평한 표면에 기록된다. ‘3차원‘을 만들어내기 위해 문자 그대로 손으로 기억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 COLORED HEAGING > 컬러드 히어링
시즈키 타쿠야 SUZUKI Takuya/ 16mm/ 4분/ 2002/ 일본/ 실험
- Colored hearing이란 어떤 사람이 특정한 음에 대해 특정한 색깔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이 공감각적 영화는 소리를 보거나/색을 들을 수 있고 시각과 청각의 관계와 모호한 경계선을 보여준다.
< FIELD > 필드
마츠야마 유이코 MATSUYAMA Yuiko/ Super8/ 6분/ 2000/ 일본/ 실험
- 추상적인 움직임과 빛의 일정한 흐름이 다양한 형태로 그 뒤에 숨겨진 힘을 나타낸다
< I AM LOST TO THE WORLD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 > 나는 세상에 없는 존재다
수에오카 이치로 SUEOKA Ichiro/ 16mm/ 6분 30초/ 2003/ 일본/ 실험
- 무명의 아마추어 시네아스트가 1934년의 교토의 어떤 장면들을 촬영하고 기록했지만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잘 보존되지 않아 그 필름에 전형적인 식초 증후군(가수분해)이 생겼다. 필름은 영원한 기록이 아니라 사라지는 존재인 것이다.
< 薰 > 향 I INCENSE
카노 시호 KANO Shiho/ DV6mm/ 6분 30초/ 2002/ 일본/ 실험
- 이 영화에는 고정된 시간과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모호성이 모든 시간과 공간의 가능성을 정의한다.
< 版 #19-#22 > 판(版) #19-#22I Plate #19-#22
이토 류스케 ITO Ryusuke/ 16mm/ 7분/ 2003/ 일본/ 실험
- 움직이는 이미지의 매체로서 영화의 필연성을 조사하기 위해 이 영화는 영화의 물질성에 포커스를 맞춘다.
< 水炎 > 수염(水炎) I HYDROFLAME
타이라 치에코 TAIRA Chieko/ DV6mm/ 7분/ 2002/ 일본/ 실험
- 신화의 세계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
추상적인 표현은 원시적이지만 하나된 세계를 나타낸다.
< 水星 > 수성 I THE MERCURY
나가야 미호 NAGAYA Miho/ BETA/ 20분/ 1995/ 일본/ 실험
- 번개와 깜빡이는 형광등 같이 빛의 여러 면을 함께 배치하면서 이 작품은 내적으로 관조하는 이미지를 방출한다.
< THREE MINUTES OUT > 쓰리 미니츠 아웃
타바타 시즈코 TABATA Shizuko/ DV6mm/ 3분/ 2000/ 일본/ 실험
- 명확한 컨셉과 미세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3분간의 여행담
* 일본 새로운 기록선언! - 일본 야마가타+ (플러스)영화제 초청작 (4편)
< Dialoge 1999 > 다이얼로그 1999
이노우에 아키코 INOUE Akiko / 16mm/ 38분/ 2000/ 일본/ 다큐멘터리
-“일상 속에서 문득 뇌리를 스치는, 더 이상 만날 일이 없는 누군가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라는 문구의 전단지를 붙이고, 여러 부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인터뷰 모음에 니이가타에서 촬영한 풍경을 배경으로 더해, 조금씩 작가 자신의 ‘살아가는 텍스트’를 드러낸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말이 안 통하는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마음이 전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 次, どこ, 行く? > 이제, 어디로, 가지? I Now, Where, To?
시라가와 토시히로 SHIRAKAWA Toshihiro/ BETA/ 43분/ 2001/ 일본/ 다큐멘터리
-서른을 눈앞에 두고 미래를 찾아 나선 나는 여기저기 폐허가 된 단지를 순례하며, 부모와 대화를 시작한다. 자, 이제 어디로 가지?
< GO!GO!Fanta-G > 고!고!판타-G
시미즈 히로유키 SHIMIZU Hiroyuki/ DV6mm/ 22분/ 2001/ 일본/ 다큐멘터리
-우리 집 티타임 때 발생한 교과서 논쟁. ‘새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회원통지 엽서를 손에 쥐고 아들은 아버지를 추궁하기 시작하는데..역사왜곡 교과서 모임을 둘러싼 유쾌한 꼬집기!
< Is war real ? > 이즈 워 리얼?
츠치야 유타카 TSUCHIYA Yutaka/ DV6mm/ 3분/ 2002/ 일본/ 다큐멘터리
-9.11테러, 팔레스타인 문제, 아프가니스탄 공격 등 전 세계가 동요하고 있는 21세기의 한복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포기하지 않는 것.
상영시간표
시간 | 1회
12:00 | 2회
2:00 | 3회
4:00 | 4회
6:00 | 5회
8:00 | 00:00 | 5/31 토 | Section17
.거북이 시스터즈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에서 | Section14
.달아 높이 솟아라
.소금
.기억의 환 | Section3
.각하의 만수무강
.그들만의 월드컵 Ver. 2.0
| 5:40
Section1
.Enter/Count
.(an) Empty Room
.Equal
.In Bloom
.무혼
.억측의문법 | Opening
.위상동형에 관한
연구 | | 6/1 일 | Section18
.메리고라운드 서커스청년
.사정해! 나도 사랑해
.중산층 가정의 대재앙 | Section5
.팔등신으로 고치라굽쇼? | Section11
.그 날에
.그리다
.안피스베나 V2.0
.보지
.Self Portrait | Section2
.1호선
.선재네 집에서 하룻밤
.시즈쿠 | Section4
.김밥 싸는 남자
.손님
.밀리터리 탱고 | | 6/2 월 | Section16
.노동자,
아름다운 사람들 | Section9
.제목없는 이야기
.미안합니다
.사랑 아니다 | Section8
.나와 부엉이 | Section15
.8月의 일요일들
.나무들이 봤어
.단순한 열정 | Section13
.장애인이동권
투쟁보고서... | | 6/3 화 | Section12
.나의 한국영화
-에피소드1,2,3
.My Sweet Record | Section6
.이상한 나라
.편지
.The Newspaper
.Inside Out
.Touch Me Not
.지옥 | Section10
.침묵의 외침
.必勝_Ver. 1.0 주봉희 | Section7
.후회해도 소용없어
.여자는.. 이상하다
.나쁜 여자의 최후 | Section17
.거북이 시스터즈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에서 | | 6/4 수 | Section12
.나의 한국영화
-에피소드1,2,3
.My Sweet Record | Section6
.이상한 나라
.편지
.The Newspaper
.Inside Out
.Touch Me Not
.지옥 | Section10
.침묵의 외침
.必勝_Ver. 1.0 주봉희 | Section7
.후회해도 소용없어
.여자는.. 이상하다
.나쁜 여자의 최후 | Section17
.거북이 시스터즈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에서 | | 6/4 수 | Section4
.김밥 싸는 남자
.손님
.밀리터리 탱고 | 해외초청3
.Yamagata+ | 4:20
Section3
.각하의 만수무강
.그들만의 월드컴Ver. 2.0 | Section18
.메리고라운드 서커스청년
.사정해! 나도 사랑해
.중산층 가정의 대재앙 | Section14
.달아 높이 솟아라
.소금
.기억의 환 | | 6/5 목 | 해외초청2
.FMIC초청전 | 해외초청1
.Media City9 | Section11
.그 날에
.그리다
.안피스베나 V2.0
.보지
.Self Portrait | Section2
.1호선
.선재네 집에서 하룻밤
.시즈쿠 | Section5
.팔등신으로 고치라굽쇼? | 심야
상영* | 6/6 금 | Section15
.8月의 일요일
.나무들이 봤어
.단순한 열정 | Section16
.노동자,
아름다운 사람들 | 해외초청3
.Yamagata+ | 6:20
Section12
.나의 한국영화
-에피소드1,2,3
.My Sweet Record | Section6
.이상한 나라
.편지
.The Newspaper
.Inside Out
.Touch Me Not
.지옥 | | 6/7 토 | Section13
.장애인이동권
투쟁보고서... | Section1
.Enter/Count
.(an) Empty Room
.Equal
.In Bloom
.무혼
.억측의문법 | 해외초청2
.FMIC초청전 | 해외초청1
.Media City9 | Section7
.후회해도 소용없어
.여자는.. 이상하다
.나쁜 여자의 최후 | | 6/8 일 | Section8
.나와 부엉이 | Section10
.침묵의 외침
.必勝_Ver. 1.0 주봉희 | Section9
.제목없는 이야기
.미안합니다
.사랑 아니다 | Closing
.당신은
누구십니까? | | |
*심야상영
■12시(86분)- <1호선>, <나쁜 여자의 최후>,<밀리터리 탱고>,<제목 없는 이야기>,, <(an) Empty Room >
■ 2시(83분)- <각하의 만수무강>, <미안합니다>,<억측의문법>,<나무들이 봤어>,<그 날에>
■ 4시(88분)- <거북이 시스터즈>,<손님>,<단순한 열정>,<지옥>
+각 섹션별 1회 관람료는 5,000원이며, 심야상영은 12,000원입니다. 예매는 5월24일(토)부터 맥스무비(http://www.maxmovie.com)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문의: 인디포럼2003 사무국 02)595-3316 / 533-3316, 서울아트시네마 T. 02) 720-9782 / 733-8945 (237) 홈페이지 http://www.indi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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