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7일, 밀양시 노인대학 19기의 입학식이 열렸다.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순간,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문을 열었다.
그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을 맞이하며, 우리는 서로의 눈빛에서 희망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입학식 이후, 우리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지식을 쌓아갔다.
여러 노래 강사님이 즐겁게 강의로 우리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셨고, 치매 예방을 위한 웃음 치료사님과의 수업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율동에 맞춘 손발 운동 강사님은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셨다.
모든 강사님들이 노인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에 우리는 매 수업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학기 동안의 기억은 특히 소중하다. 6월에는 목포로 현장학습을 떠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서로의 우정을 더욱 깊게 다졌다.
9월에는 2학기가 시작되었고, 전주 한옥마을과 광한루에서의 현장학습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그곳에서의 따뜻한 햇살과 함께한 순간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11월 27일, 우리는 학의 옷과 사각 모자를 쓰고 졸업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날의 졸업식은 우리에게 또 다른 추억이 될 것이며, 서로의 손을 잡고 노래하며 우정을 나누는 순간은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졸업식 후에는 준비된 뷔페식 중식이 기다리고 있어, 서로의 소중한 인연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경험들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노인대학에서의 시간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