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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일본찬양!! 스크랩 2013.1.18.금-조양임씨(兆陽林氏)-31,924
지저스둘로스 추천 0 조회 320 13.10.04 18: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정복규의 호남매일 성씨순례

2013.1.18.금

조양임씨(兆陽林氏)-31,924 

 우리나라 임(林)씨의 원래 시조는 중국사람 임팔급이다. 그는 당나라 말 정치적인 화를 피해 우리나라에 건너온 8학사 중의 한 사람이다. 임팔급이 평택에 터를 잡으면서 평택임씨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그 뒤 평택임씨는 여러 본관으로 갈라진다. 고려 때 대장군 임비를 시조로 하는 나주임씨 일부에서는 평택임씨와 뿌리가 다르다고 주장한다.

 조양임씨의 시조 임세미(林世味)는 임언수의 아들이다. 임언수는 평택임씨의 충정공파 파조다. 따라서 조양임씨는 평택임씨 충정공파의 2세손인 임세미로부터 시작된다. 임세미가 고려 말기 광정대부 정2품으로 좌복야(左僕射)에 올라 조양군(兆陽君)에 봉해졌다. 그 뒤 후손들이 그를 중조(中祖)로, 본관을 조양(兆陽)이라 하여 평택에서 분적(分籍), 계대(系代)하고 있다. 그 뒤 임천, 임하, 전주, 옥야, 보성, 안동 등으로 분파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한 사료(史料)나 문헌은 없다. 조양은 전남 보성군에 있던 지명으로 지금의 보성군 조성면(鳥城面)이다. 시조 묘소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낙성리에 있다.

 조양군(兆陽君) 임세미의 증손 임천봉과 임란봉의 대 이래로 전북 완주 일대는 조양임씨의 텃밭이 된다. 4세 임천봉의 자손들은 김제군 일대에 옮겨가 살았다. 임천봉의 동생 임란봉의 자손들 가운데 7세 임사수의 후계인 주부공파는 전주와 보성에 나뉘어 뿌리를 내렸다.

 임사수의 동생 임사부에서 비롯된 생원공파는 익산에 뿌리를 내린다. 임사강의 후계인 참의공파는 전주. 정읍. 장흥에서, 부사공파는 김제. 부안에, 군수공파는 고창에 많이 살았다. 7세 임사명의 후계인 현감공파는 전라도 각지에 퍼졌으며, 임한손의 후계인 별시공파는 부안 일대에 살았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 이름은‘국조방목(國朝榜目)’등에 평택 본관으로  소개되어 있다. 다만 중종 1년 별시에서 을과에 급제한 임숭회는 조양 본관으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임기(1567 丁卯生) : 문과(文科) 선조39년(1606) 식년시 갑과(甲科) 장원급제, 임숭회(林崇檜, 1567 丁卯生) : 문과(文科) 중종1년(1506) 별시 을과(乙科), 임광달(林光達, 1609 己酉生) : 무과(武科) 인조22년(1644) 별시 병과(丙科), 임종신(林宗信, 1547 丁未生) : 무과(武科) 선조17년(1584) 별시 병과(丙科), 임대춘(林大春, 1547 丁未生) : 무과(武科) 선조16년(1583) 별시 병과(丙科), 임재무(林梓茂, 1666 丙午生) : 무과(武科) 숙종12년(1686) 별시 을과(乙科), 임익방(林益芳, 1661 辛丑生) : 사마시(司馬試) 숙종28년(1702) 식년시, 임찬(林璨, 1836 丙申生) : 사마시(司馬試) 철종12년(1861) 식년시 이등(二等), 임숭백(林崇栢, 1836 丙申生) : 사마시(司馬試) 중종2년(1507) 식년시 이등(二等), 임숭괄(1836 丙申生) : 사마시(司馬試) 중종17년(1522) 식년시 이등(二等) 등 모두 19명의 과거 급제자가 있다. 문과 2명, 무과 4명, 사마시 13명이다. 

 현대 인물은 임대홍(미원그룹 명예회장), 임창욱(미원그룹회장), 임철수(미원그룹부회장), 임병학(미원식품사장), 임채홍(내쇼날프라스틱회장), 임인영(숙명여대 경상대학장), 임경순(전남대국문과교수), 임병찬(전북도민일보사장), 임방현(한국일보논설위원, 국회의원), 임경순(세림문화재단이사장), 임일수(대종회부회장), 임병식(완산고교장), 임오순(일신화학사장), 임인순(덕원회회장), 임미준(변호사), 임두일(전남강진군수), 임병주(광주시사편찬위원), 임영춘(성신상사사장), 임수홍(화영부회장), 임본산(전북도립국악원교수), 임형순(세림복지재단이사장), 임용숙(고교교장), 임여홍(대종회고문), 임중순(동신금속사장), 임인환(서도가, 대종회고문), 임주성(대종회고문), 임평수(순천종합상사사장), 임정련(금성섬유대표), 임종채(전남장흥읍장), 임홍기(조선대사대교수), 임일순(동아학원이사장), 임병래(담양대한통운지점장), 임상호(곡성산업사장), 임경순(호남식품전무이사), 임환철(중학교교장), 임명환(완주군수), 임재호(대종회총무), 임완희(대종회부총무) 씨 등이다. (무순, 전 현직 구분이 안 됐으며 일부는 평택임씨 현대 인물과 겹쳤음)

 본관 조양(兆陽)은 전라남도 보성(寶城) 동쪽에 위치하는 지명으로 백제 때에는 동로현(冬老縣)이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조양(兆陽)으로 고쳐 분령군(分嶺郡: 樂安)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 현종 때 보성현(寶城縣)에 속하였다. 1395년(태조 4) 고흥현(高興縣)에 편입되었고, 1441년(세종 23)에 다시 보성군에 환속되었다. 

 집성촌은 전북 완주군, 고창군 고창읍, 익산시, 전남 보성군 보성읍 등이다. 주요파는 군사공파, 주부공파, 생원공파, 참의공파, 부사공파, 군수공파, 현감공파, 별시공파 등이다. 이 가운데 주부공파가 대종을 이루고 있으며, 참의공파와 군수공파, 군사공파가 맥을 유지하고 있다.

 군사공파 파조인 임소(林蘇)의 후손들은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 잿배기 마을에서 세거하고 있다. 임소는 통훈대부 충순위와 벽동군사를 지냈다.

 군수공파 파조 임사복(林士福)은 호조참판 임각(林恪)의 다섯째 아들로 문과에 급제하여 서천군수를 지냈다. 1469년(예종 1)경 지금의 전북 김제시 봉남면 종덕리에 정착했다.

 부사공파로 김제에 낙향한 임사덕(林士德)은 호조참판 종2품을 지냈다.  1444년(세종 26)에 문과 방목인 원종좌익공신의 녹권에 올랐다. 통정대부 정3품 당상관을 거쳐 종성부사를 지냈고, 1494년(성종 25) 오늘날 김제시  만경읍에 정착했다. 전북 김제시 백산면 수록마을도 조양임씨 집성촌이다.  전남 장흥군 부산면 유량리에는 조선조 양주목사를 역임한 임계을(林桂乙)을 비롯하여 조양임씨 선조를 모시는 구양재(龜陽齋)가 있다.  

 1930년경에 이르러 조양임씨는 전북 전주군 소양면, 전북 고창군 고창읍, 전북 익산군 북일면, 전남 보성군 보성읍, 평남 중화군 간동면 등지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조양임씨는 1985년에는 총 5,456가구 23,689명, 2000년에는 총 9,889가구 31,92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4천여 가구, 8천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5,949명, 부산 675명, 대구 124명, 인천 495명, 경기 1,739명, 강원 128명, 충북 103명, 충남 602명, 전북 9,776명, 전남 3,621명, 경북 140명, 경남 329명, 제주 7명이다. 전북지역이 단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전남지역에도 많이 있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7,948명, 부산 901명, 대구 197명, 인천 1,333명, 광주 2,012명, 대전 623명, 울산 347명, 경기 5,364명, 강원 267명, 충북 263명, 충남 480명, 전북 9,394명, 전남 2,122명, 경북 226명, 경남 365명, 제주 82명이다. 전북, 서울, 경기, 전남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임(林)씨는 강릉 경주 고부 고안 공주 광주 교동 금산 금성 길안 김해 나주 남양 남원 단양 단월 달성 달천 담양 대구 대전 동래 무안 밀양 반월 벽진 보성 보은 봉화 부안 부여 비인 삼척 상산 상주 선산 성산 성주 송악 수원 순창 순천 순풍 안동 안산 안성 안음 안의 양주 여주 연산 연안 연일 영월 영천 영흥 예산 예천 옥구 옥야 옥연 옥천 온양 용강 울산 울진 원주 위진 은진 의성 이안 이천 익산 임천 임파 임하 장성 장수 장진 장흥 전주 정주 조양 주안 진주 진천 창원 천안 청산 청송 청주 청풍 춘천 충주 태안 태평 통진 파평 평산 평택 풍산 풍천 하동 한산 한양 한천 함안 합천 해남 해주 해진 홍천 회진 횡성 흑양 흥양 흥해 등 총 117개의 본관에 인구는 2000년 현재 762,767명이 있다. 

 이 가운데 나주임씨가 2000년 현재 236,87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평택임씨 210,089명, 부안임씨 63,589명, 예천임씨 58,403명, 조양임씨 31,924명, 울진임씨 15,334명 순이다.

● <새전북신문> 수석논설위원

● <한국의 성씨> 전문기자

● <통일부 남북통일교육>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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