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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중간검사 이야기 3차 항암치료 끝내고 중간검사했습니다.
건이와 피자 (미만성B대세포) 추천 2 조회 2,072 21.07.19 16:0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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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복숭아밭 홍도를 보며 슬퍼하셨다는 대목에서..저도 홀로 찾아간 병원에서 암판정을 받고.. 덤덤한척 나와 차에 타자마자 목놓아 울었던 기억이 스쳐가네요..
    알찹이 매우 힘든 항암이라하여 전 엄두도 못내겠던데.. 힘든 시간 어렵겠지만 잘 이겨내시구요. 그만큼 경과가 좋으실겁니다..!6차까지 무탈히 잘 받으시고 평생 건강하게 살아보아요!!남은 항암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1.07.20 00:13

    제가 요즘 긴장을 풀려 아무거나 막 먹거나 않먹거나 했는데 림프종 환자의 영양관리를 읽어 보니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오로로라님도 항암 화이팅입니다 ^^

  • 21.07.19 19:16

    저도 혼자가서 림프종 판정 받고...멘붕이 왔었죠...저는 b세포 림프종이었고 항암 6차 다 마쳤어요..3차까지 하고 중간 평가 받았을때 의사가 아직도 암세포가 있다고 했습니다..아직 3차 남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6차후 펫트찍고 외래 진료 받았을 때 의사가 100점이라고 하더군요..다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하나하나에 신경쓰지 마세요..그게 스트레스입니다..림프종때문에 인생 철학이 바꼈습니다.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트레스 안받고 살려고 노력합니다..6차까지 마치고 완전 관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고로 제가 인내심이 강한가 봅니다..글을 다 읽고 댓글도 작성했으니 말입니다...ㅎㅎㅎ

  • 작성자 21.07.20 00:46

    제가 좀 힘들게 4차를 진행하다 보니 항암 6차를 마친 살아있는날들 님이 너무 부럽군요
    100점 기운을 살려 5년 완치 판정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 같은 같은 림프종이고 같은 병원이며 부작용도 거의 동일하여 인생 후반을 살아가는 동료로 보입니다. ㅎㅎ
    초기에 병원선택을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2차 항암 후 영상촬영하니 암이 거의 사라져서 교수님이 4차로 마쳐야 할지 6차까지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고 했었는데 지난 주 결국 6차까지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체력이 가능하면 보수적인 결정이 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암이 주는 유익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멈추게 하여 돌아보게 하고 소중한 것과 그렇지 아니한 것을 생각하게 하고 살아있는 것들이
    아름답게 보이고 나를 깊이 있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시고 나를 지으신 분을 만나는
    시간이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부디 끝까지 잘 치료하시어 다시 복숭아 밭 홍도 꽃을 보며 활짝 웃는 날이 있으시기를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07.20 00:51

    저보다 한발 앞선 밀밭님의 치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장호원 복숭아가 유명한데 내년 봄에는 홍도꽃 구경을 모시고 가면 좋겠습니다 ^^

  • 21.07.20 10:32

    병원에서 처치를 빨리 잘해주신게 행운이세요 전 똑같은 상황인데 염증약 보름치씩 두번먹고 세침검사하고 결과보고 ct찍고 결과보고 다 괜찮다는데 사타구니혹은 안없어지고 마지막에 조직검사해서 진단받앗거든요 그 과정거치다보나 반대쪽도 올라오기 시작하고.
    항암과정이 무슨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몸이 엉망이돼잖아요
    나중엔 병원생각만해도 울렁거리고요 6차끝나면 완전관해되시고 몸 회복 빨리 잘되실겁니다 전 3차후 중검에서 80%정도 없어졌는데 6차하고 관해받앗어요
    8개월차인데 머리숱도많고요 커트한번했어요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 작성자 21.07.20 12:28

    제가 생각해도 초등 처지가 신속했던것 같습니다. 완전관해 받으면 담당의 찾아가서 차라도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군요.
    4차 진행중인 요즘은 자고 나면 6 차 끝난분들이 제일 부럽네요
    희망님은 막항 끝나고도 8개월이니 얼마나 행복하실까? ^^

  • 21.07.20 18:05

    곧 같은고민에 빠지실겁니다
    앞으로 관리는 어떻게 해야되는건가 머 이런 또 다른 걱정이시작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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