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금사리성당(扶餘 金寺里聖堂)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에 있는 대한제국시대의 건축물이다.
1998년 7월 25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되어
금사리 마을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성당이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본당과 사제관 2동으로
중국에서 기술자를 불러짓는 등 건축에
특별한 신경을 쓴 흔적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본당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예전에는 앞면에 종탑이 있었으나
지금은 종을 치던 구멍만 남아있다.
1900년 9월 손우기, 김방수 등에 의해 본당건물이 건립된 것을 시작으로
1906년 4월에 완성된 우리나라 초기 성당 중 하나이다
*성당내 안내판
이 건물은 구한말 천주교가 이 지역에 들어오면서
1906년 부여군에 세워진 최초의 성당 건물이다.
성당의 외부를 붉은 벽돌과 회색 벽돌로 장식하였고
창틀의 윗부분은 둥근 곡선을 이루어 겉모습이 정교하면서도 우아하다.
특히 본당 안은 중앙에 나무 기둥을 세워
방의 마루를 둘로 나눈 2랑식으로 구획하여
남, 여의 자리를 구분한 흔적이 남아 있는데
성당 안을 3랑식으로 하는 일반적인 수법과 달라 특이하다.
한국 전통 목조 건물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는 초기 성당 건물 중의 하나로
아담하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성지순례를 함께 하는 지인들이 찾아와 이곳을 안내했는데
오래된 귀한 성당 와 보게 되어 참 좋았노라고...
<성당 전경>
<성당 출입문>
<성당 옆문>
<성당 내부...한쪽에 4명씩, 한 줄에 8명 정도의 작은 규모>
<성당 제대와 십자고상>
<성당 입구 2층 제대 맞은편 2층, 고해소>
<고해소 안쪽 신자석>
<성당 입구 성모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