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수란씨의 최고 관심사
오늘도 실습생 샘과의 일정이 기대가 되는지 아침 일찍 컴센터로 와서 대기를 한다.
예쁜 리본 머리띠도 하고 단정한 옷 차림으로
체중감량 후, 전에 입던 바지가 맞다고 하며 기분 좋은 목소리로 자랑을 해 보인다.
오늘도 일주일에 한번 있는 외식 일정으로 감자탕집에 간다고 한다.
수란씨의 감자탕 사랑은 지난주에 이어 계속이다.
실습생 샘이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주기도 하여
10월에 있을 자신의 생일에 누구를 초대할 것인지, 음식은 무엇을 주문할 것인지,
장소는 컴센터에서 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을 한다
자신의 생일파티가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옷 사러 가는 날인데 점심식사는 뭘 먹을지 또 물어본다.
반찬을 만들어 먹게 되면 옷 사러 가는 시간이 줄어들까 봐 조바심이 나는 것 같다.
간편식으로 준비해 주겠다고 하니 또 안심을 한다.
체중감량을 하면 옷을 구입하러 가기로 하였기에,
예쁜 치마를 사고 싶다고 한다.
옷 사는 그 날, 생일파티가 요즘 수란씨에게는 최대의 관심사이다.
10월 11일(일)이 수란씨의 생일이지만 하루 당겨서 토요일 생일파티를 할 계획이다.
수란씨 생일 많이 축하해 주세요~^^
첫댓글 생일파티한다며 여러번 전화가 왔는데 정확한 일정과 장소를 모르네요^^
그래서 정확한 일정과 장소를 알려주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 목록도 요청하셨습니다~~
수란씨에게 일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인데 가서 꼭 축하해드려야 겠네요^^
누가 누가 초대를 받게 될지, 어떤 옷을 살지 궁금하네요^^
공주치마를 원했지만 쉽지않네요. 두번의 쇼핑 끝에 공주블라우스를 샀는데 수란씨가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란씨가 생일 파티 때 흐뭇해했을 미소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요새 수란씨가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정말 신나보이기는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