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6장 16-21절. 내니 두려워 말라. 요약설교
1.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 위로 걸어서 물에 빠져가는 제자들을 살려내신 표적 사건입니다.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4장과 마가복음 6장에도 나와 있습니다.
이 성경들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AD 28년 4월 유월절, 유대인의 정월 대보름에 예수님께서는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5병2어로써 수많은 사람을 먹이신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선, 제자들을 먼저 배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홀로 남아서 산에서 밤에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갈릴리 바다를 십여 리를 노 저어 가던 제자들은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과 파도로 물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2. 처음 호수 위로 배를 타고 출발할 때는 시원한 바람도 불고, 공중에는 유월절 보름달이 휘영청 밝아서, 참 노 저어 가기 좋은 밤이었습니다.
(1) 먹을 것도 풍성했습니다.
낮에 5병 2어의 기적으로 각 사람 마다 한 바구니씩 먹을 것도 가지고, 아무 걱정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집에 있는 가족들 생각도 났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집에 있는 아내 생각도 났을 것입니다.
(2) 그런데, 갑자기 북쪽으로부터 광풍이 미친 듯이 내리쳤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호수면이 육지보다 200m가 낮습니다.
그런데, 북쪽에는 헤르몬 산이라는 높은 산이 있습니다.
헤르몬 산에는 만년설이 덮여 있어서, 항상 찬바람이 밑으로 내리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갈릴리 호수는 북쪽에서 내리치는 강풍과 낮은 호수면 때문에, 진공 현상(베르누이의 원리: principle of Bernoulli)이 생겨서, 호숫 물이 공중으로 튀어 올라 매우 위태롭습니다.
그냥 보통 바람이 불면, 수십 년간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들이 웬만하면, 풍랑을 헤치고 항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푄 바람이 불어 호수로 내리치면, 어떤 어부도 감당을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깜깜한 밤중에 갑작스러운 광풍으로 물에 빠져 죽게 되었습니다.
3. 그런데, 절대 위기의 순간에, 물 위로 걸어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유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밤중에 광풍을 만나서 물에 빠져 죽게 되었는데, 유령까지 나타났으니,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내니, 두려워 말라>고 인자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나다, 두려워 말라!>
제자들에게는 얼마나 반가운 음성입니까?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고, 죽어가던 사람을 살리시고, 5병 2어의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께서 물 위로 걸어오셔서, <나다,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4. 그 때, 베드로가 <주시어든 나를 물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간청합니다.
이 물에 빠져가는 배 안에 있게 마시고, 물 위를 걸어서라도 주님께로 가게 해주세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주님을 바라보고,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께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자기가 신기하게 물 위로 걸어가는 것과 풍랑이 휘몰아치는 것을 바라보다가, 그만 물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붙들어 건지면서,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곧 풍랑이 잔잔해졌습니다.
5. 그리고 배는 저들이 가려던 목적지에 곧 도착했습니다.
이 표적 사건을 통해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사건의 내용입니다.
6. 오늘 표적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6-18절. 예수님 믿는 사람도 세상에서는 풍랑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19-20절. 예수님은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21절. 예수님을 모시면, 풍랑이 잔잔해지고, 가려는 목적지에 곧 도착한다는 사실입니다.
7. 오늘은 <내니 두려워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6-18절. 예수님 믿는 사람도 세상에서는 풍랑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16절.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절.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절.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 예수님께서 5병 2어의 기적으로 먹을 것을 풍성히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배부르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 그런데, 예수님은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지난 시간 마지막 절인 15절을 보면, <예수께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으면, 제자들도 당연히 기도하러 따라갔어야 하는데, 기도하러 가지 않았습니다.
(2) 우리의 인생의 위기는 어려울 때도 위기지만, 먹고 배부를 때가 더욱 위기입니다.
왜냐하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는 주님께 찾아가서 기도합니다.
그러나, 배부르면 주님께 나가 기도하지 않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새벽에도 기도하러 나옵니다.
그러나, 배부르고 평안하면, 잠자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2. 낮 동안 따가운 햇볕 아래서 하루 종일 주님의 말씀을 듣느라고 고생했습니다.
그러나, 저녁 식사를 배부르게 했고, 이제 밤이 되어 날씨도 시원해졌습니다.
(1) 마침 유월절 대보름(유대인의 달력으로 1월 15일)이라서, 달도 휘영청 밝았습니다.
갈릴리 호수 위로 비취는 보름달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동양의 유명한 시인 <이태백>은 밤에 물속으로 비췬 달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물속으로 계속 들어가다가 익사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정말 밤에 물속에 비췬 달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2) 이처럼 황홀한 바다를 노 저어 가던 제자들은 예수님도 잊어버리고, 하나님 나라도 잊어버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생각에 젖어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어서 바다를 건너가서, 아내와 함께 단잠을 잘 것을 꿈꾸고 있었을 것입니다.
3. 그런데,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 행복을 꿈꾸고 있던 제자들에게 갑자기 풍랑이 닥쳤습니다.
이 풍랑은 보통 풍랑이 아니었습니다.
(1) 갈릴리에서 살아보신 분은 잘 압니다.
갈릴리 호수는 육지보다 200m나 수면이 낮습니다.
그래서, 북쪽에서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면, 진공 현상이 생겨서 물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남풍이나 동서풍이 불 때는 보통 풍랑이 칩니다.
그러나, 북쪽의 헤르몬산에서 찬바람이 내리치면, 진공 현상이 생겨서, 풍랑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바람 때문에 파도가 치는 것이 아니고, 푄 바람으로 인한 진공 현상 때문에 물이 하늘로 뛰어오릅니다.
그러므로, 남풍이나 동서 풍이 불 때는 갈릴리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들이 자기 재주로 항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풍이 내리치면, 어떤 어부도 항해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이런 광풍을 만나서,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2) 잠시 행복한 환상에 젖어있던 제자들은 환상적인 꿈을 깨고, 죽게 된 현실에 넋이 나갔습니다.
순식간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내가 뭐 한다고 예수님 따라나섰다가, 물속에서 꼼짝없이 죽게 되었구나.
바다에서 고기나 잡아먹고 살게 내버려 둘 것이지, 예수님은 뭐 한다고 우리를 불러내어서, 이처럼 죽게 만드는가.
아, 자식들과 아내는 이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원망이 생겼습니다.
잠시 행복에 잠겨 있던 제자들의 마음에는 순식간에 불행과 절망과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계십니까?
(1) 직장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계십니까?
사업이 잘 안 되고 있습니까?
(2) 자녀들이 뜻대로 잘되지 않습니까?
자녀가 공부하는 것이 신통치 않습니까?
자녀가 취직을 못 하고 있습니까?
자녀의 결혼 문제로 염려하십니까?
(3) 어떤 사람과 관계가 나빠져서 마음 고생을 하고 있습니까?
남편과의 관계가 안 좋습니까?
아내가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까?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해서 고민하십니까?
(4) 아니면, 육신의 질병으로 고생하고 계십니까?
당뇨가 있으십니까?
혈압이 높습니까?
간이 좋지 않습니까?
심장이 나쁩니까?
디스크로 고생하십니까?
뼈가 아픕니까?
부인병으로 염려하십니까?
자녀들이 아토피와 피부병으로 고생합니까?
5. 이 세상은 천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이 언제나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당했을 때,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해결의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어려움을 당해서, 원망만 하고, 분노만 하고, 불신앙 가운데 점점 더 빠져서는, 영 신앙도 잃고, 해결도 어렵습니다.
(1) 이런 어려움을 만났을 때는, 먼저 영혼 속에 주님을 모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람 찾아다니고, 돈 빌리러 다니고, 병원에만 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먼저 우리 영혼에 예수님을 모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서 사람도 만나고 병원도 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모시면, 내 영혼이 평안을 되찾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성령님의 인도 따라서, 병원도 찾고, 사람의 도움도 구하고, 돈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말에도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난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갑작스러운 풍랑을 만났을 때, 먼저 우리 영혼에 예수님을 모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님을 찾기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마음에 평안을 주실 때까지 기도하십시오!
(2) 그래서, 성령님이 마음을 평안케 해주신 다음에,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서, 어떤 병원에 가고 싶으면 가시고,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면 만나고, 돈도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서 쓰시기 바랍니다.
특히 문제들은 사람을 통해서 해결하게 됨으로,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서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가시더라도,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서 병원을 선택하시고, 어떤 치료를 받을지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예화>
어떤 집사님이 부인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했더니, 일주일 후에 수술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암 센타에 가서 다시 한번 더 검진을 해보고 싶더랍니다.
그래서, 조직 검사를 하고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왔는데, 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마터면, 건강한 몸을 찢어서, 수술할 뻔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풍랑을 만나서, 기도하시고 예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내 영혼 속에 모시면, 영혼에 평안이 임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 가정에 주인으로 모시면, 가정에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 사업체에 모시면, 사업체가 평안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풍랑 만났을 때, 예수님 모시고, 평안을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19-20절. 예수님은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19절.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절.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1. 풍랑을 만나 죽게 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찾아오셔서,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원문에는, <나다, 두려워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라고 하십니다!
2. 어린이가 혼자 집에 있으면서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장에 가신다고 했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캄캄한 밤이 되자, 아기 혼자서 두려워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사람 발자국 소리가 납니다.
어린아이는 무서워서 울지도 못합니다.
숨을 죽입니다.
그런데, <아가 나다>하고 엄마의 음성이 들립니다!
그러면, 아기는 엄마 품에 달려가 확 안기면서 울음을 터뜨립니다.
지금 제자들과 예수님이 이런 장면입니다.
3. 예수님은 무서워 죽어가는 제자들에게 “나다”라고 하십니다.
<나다>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여호와 즉 <스스로 계신 자>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계신 자’(I am who I am)란 표현은 쉽게 말하자면, <나는 나다>(Ἐγώ εἰμι)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다>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란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나다>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주님>이시라는 뜻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어떤 분이신가를 여러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소위 <I am saying>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6:35- 나는 생명의 떡이다. (Ἐγώ εἰμι ὁ ἄρτος τῆς ζωῆς)
요한복음 9:5– 나는 세상의 빛이다. (φῶς εἰμι τοῦ κόσμου)
요한복음 10:7– 나는 양의 문이다. (ἐγώ εἰμι ἡ θύρα τῶν προβάτων)
요한복음 10:14– 나는 선한 목자다. (ἐγώ εἰμι ὁ ποιμὴν ὁ καλός)
요한복음 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Ἐγώ εἰμι ἡ ἀνάστασις καὶ ἡ ζωή)
요한복음 14: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καὶ ἡ ζωή·)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ἐγώ εἰμι ἡ ἄμπελος)
4. 이 때, 제자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경험상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분, 38된 병자를 고치신 분,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신 분, 5병2 어로 수만 명을 먹이신 분>으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제자들은 예수님이 물 위로 걸으시고, 풍랑도 잔잔하게 하시는 분으로는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5병 2어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고서도, 마음이 어두워져서, 다시 풍랑을 만나자,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렸습니다.
마가복음 5장 52절에는 제자들의 마음이 떡을 먹고 둔해졌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3절에는, 너희가 천기는 분별하면서도, 이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보이는 세상 것만 바라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상 주심을 체험하라고 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24절에는, “보이는 것은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것에 눈이 어두워서, 영안이 어두워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들음으로써, 영안이 밝아지고, 영적 세계를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5. 죽음의 풍랑 속에 찾아오신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유령이 자기들을 죽이려고 찾아온 줄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불신앙에 빠지면, 귀신은 믿으면서도, 하나님은 믿지 않습니다.
교회에 살아 계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귀신 점쟁이에게 찾아갑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릅니다.
5. 예수님이 죽음의 풍랑위로 걸어오신 것을 보고, 제자들은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믿었어야 합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에, 하나님께서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I am who I am))란 말씀을 생각했어야 합니다.
욥기 9장 8절에, “여호와 하나님만이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는 이라”는 말씀을 생각했어야 합니다.
또, 시편 107편 30절에, “여호와께서 광풍을 평정케 하사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도다”는 말씀을 생각했어야 합니다.
(1)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이라고 아주 잘못된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들도 희망이 있습니다.
제자들이라고 해서, 특별히 나은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열두 제자들이 예수님을 유령이라고 했으니, 우리들이야 어떻겠습니까?
우리들은 죽음의 풍랑을 만나서 울부짖고 기도할 때, 예수님이 그 풍랑가운데 찾아오시면, 그래도 예수님을 알아보고 반갑게 감격적으로 받아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직접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5병 2어의 기적을 체험했으면서도, 죽음의 풍랑위로 걸어오신 예수님을 유령이라고 비하했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사도들이 이 일을 기록한 것은 자기들의 부끄러움을 솔직히 드러낸 것입니다.
그래도, 요한은 요한복음 21장 7절에서는 바닷가에서 부르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주님이시다”고 소리쳤습니다.
(2) 제자들의 마음이 이처럼 둔해진 것은, 육신의 양식을 먹고 영안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낮에 5병 2어의 기적을 체험하고서도, 떡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에, 영적인 안목이 어두워졌습니다.
사람이 배부르고 등 따시면, 신앙생활을 잘할 것 같아도, 사실은 반대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마음도 가난해져서, 주님을 찾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5:3-4)
(3) 마가복음 8장 15절에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떡이 없으므로,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이 주는 독이 들어있는 떡을 먹지 말라고 하신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악독한 교훈을 주의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떡을 먹고 배불러서 영안이 어두워져 예수님의 영적인 말씀을 오해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늘 영혼이 깨어 있으시기 바랍니다!
육신에 빠져서, 영적으로 어두워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5. 예수님은 우리가 죽음의 풍랑을 당하고 있을 때, 그 가운데 찾아오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당하는 시련을 모른 체 하지 않으십니다.
요셉이 시련을 당하고 있을 때도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욥이 시련을 당할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다윗이 시련을 당하고 있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혀 낙심할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바울이 풍랑을 만나서 죽게 되었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과수원 나무가지가 잘려 나가고 있을 때는 주인이 가까이 있을 때입니다.
어려움을 만났으면, 가까이 계신 주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육신의 눈으로 유령이라고 보지 말고,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영안을 밝게 뜨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6. 물위로 걸어오신 예수님께서 <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 1:7.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시편 121:5-8.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라. 너를 지키시는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 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 네 우편의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고,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너의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영원토록 지키시리로다.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3:1-2.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 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
이사야 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 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느니라.
이사야 51장. 너희는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마태복음 6장. 하나님은 새들도 먹이시고, 들풀도 입히신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돌보지 아니 하시랴!
마태복음 6:32-33.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치 죽이지 못하는 사람을 두려워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마태복음 10:29-31.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 하시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 하느니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느니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태복음 28장. 두려워 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누가복음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자녀 된 너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에베소서 3:20. 하나님께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리라.
빌립보서 4:6-7.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의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히브리서 13:5. 두려워 말라. 과연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과연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요한일서 5:18. 예수님이 너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너를 만지지도 못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오늘도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다 같이 함께 해봅시다.
<내니 두러워 말라> <내니 두러워 말라>
<내니 두러워 말라>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 모시고 담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7. 예수님이 <나다. 두려워 말라>고 하시니까, 베드로는 주님께로 가고 싶었습니다.
풍랑이 이는 곳이 아닌 파도가 잔잔한 주님이 계신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주님이 계신 곳은 평온하고, 물 위로 걷는 것처럼, 가뿐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주시어든 나를 오라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베드로에게 <오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주님께 가고자 하는 사람을 누구든지 환대하시고 물리치시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네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요한복음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찬송가 432장>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 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뱃사공은 주님이라 (후렴:) 나 두렴 없네 두렴 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8. 주님 바라보고 갈 때, 베드로는 물 위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볼 때, 다시 물속으로 빠져들어갔습니다.
해결자 예수님을 바라보면, 환경이 풀립니다.
그러나, 환경만 바라보고,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다시 환경에 빠져버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 바라보고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환경이 풀리고, 다시 평탄할 길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21절. 예수님을 모시면, 풍랑이 잔잔해지고, 가려는 목적지에 곧 도착한다는 사실입니다.
21절.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1. 예수님 모신 배는 풍랑이 잔잔해졌습니다.
풍랑을 만난 배도 예수님을 모시면, 잔잔해집니다.
풍랑을 만난 가정도 예수님을 모시면, 잔잔해집니다.
풍랑을 만난 인생도 예수님을 모시면, 잔잔해집니다.
풍랑을 만난 자녀도 예수님을 모시면, 잔잔해집니다.
풍랑을 만난 결혼 생활도 예수님을 모시면, 잔잔해집니다.
풍랑을 만난 교회도 예수님을 모시면, 잔잔해집니다.
풍랑을 만난 사회도, 예수님을 모시면, 잔잔해집니다.
어떤 풍랑을 만났어도, 예수님 모시면, 내 영혼이 잔잔해집니다.
어떤 격한 감정이 생겼을 때도, 예수님 모시면, 마음이 평안하고 잔잔해집니다.
어떤 괴로운 생각도 예수님 모시면, 마음이 평온하고 잔잔해집니다.
2. 성경의 예화
하박국은 나라가 전쟁에 휩쓸려서 가진 것 없어도, 하나님을 모심으로써, 그 영혼이 평안했습니다.
욥은 인생에 모진 풍랑을 만났어도, 하나님 모시고 평안했습니다.
요셉도 모진 풍파를 만났어도, 하나님 모시고 평안했습니다,
다윗도 젓 뗀 아이가 어미 품에 안긴 것 같이 그 심령이 평안했습니다. (시편 131:2)
베드로도 감옥에 갇혀서 내일 죽을 것인데도, 평안히 잠들었습니다.(행 12장)
바울은 매 실컷 맞고 감옥에 갇혔어도,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행 16:25)
3. 간증
(1) 포장마차 술집 하던 여인
지난번 연합 구역예배 시에 보았던 영상처럼, 술중독자 깡패에게 걸려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던 포장마차 여인이 예수님 모시고 살다가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2) 류태영 박사
무지하게 가난한 집에서 살았지만, 예수님 잘 믿고, 세계적인 유명한 박사가 되었습니다.
(3) 짜장면 박사, 박 아무개 집사
죽을 풍랑을 만났으나, 예수님 믿고, 사업에 크게 성공하고,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4) 남대문 시장 안경사업자
가난한 가정에서 형제들 모두 비참하게 컸으나 예수님 믿고, 부자 되어서, 자비량 전도 다닙니다.
(5) 어떤 장애인
인간적으로 보면, 죽어버릴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고, 소망을 가지고, 성공적인 사업가, 성공적인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6) <why me?>의 저자 김춘근 장로
서울대 떨어져 경희대 갔습니다.
결혼에서도, 전라도 사람이라고 쓰라린 실패를 했습니다.
미국 가서 교수 되었는데, 너무 무리해서 말기 간경화 환자로 사형 판결을 받았습니다.
<why me?> 왜 하필이면, 납니까? 왜 하필 내가 죽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응답: <너의 피속에 독소가 생긴 것은, 네 영혼 속에 독소가 생겼기 때문이다>.
<네 영혼의 독소는 심한 열등감과 그것을 덮기 위한 심한 교만이다>.
깊이 회개하고, 용서를 세 번 확인 받았습니다.
그러자, 2년 만에 완치되어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다시 대학에 나가 강의하면서, 하나님 나라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드디어, 알래스카의 경제 부흥에 혁혁한 공로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요셉>상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God, why me?>라고 책을 다시 썼습니다.
하나님 왜 나를 사용하십니까?
나 같은 죄인을 이같이 놀라운 은혜로 돌보아주십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간증이 여러분의 간증되시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험한 풍파 속에서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심을 체험하시고, 풍성한 복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4. 인간이 아무리 노력으로 도달할 수 없던 목표를 예수님 모셨더니, 금세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을 모시매,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도달했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 하시겠느뇨.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린도후서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고린도후서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5. 주님은 잃어버렸던 세월을 보상해주셨습니다.
밤 4시가 되도록 밤새 모진 풍랑과 싸웠던 처절한 인생을,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니까, 단번에 목표에 도달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을 떠나 살았던 지나간 허송세월을, 주님 모시고 살면, 완전히 회복시켜주시고, 목표를 더욱 아름답게 이루어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 떠나면, 심한 괴로움과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다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풍랑이 잔잔해지고, 가려던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항상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시는 복된 성도님과 가정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