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빛내리교회, 효자동에 새 예배당 착공
포항빛내리교회(담임목사 신수일)가 최근 새 예배당 건립에 나섰다.
빛내리교회는 지난 1일 오전 11시 포항시 남구 효자동 건축현장에서 새 예배당 착공 축제예배를 드렸다.
예배당은 포항시 남구 효자동 192-2번지에 건축면적 307.55㎥, 지상 4층 규모로 2021년 3월 완공된다.
예배당에는 200석 규모의 예배실과 소예배실, 목양실, 사무실, 게스트하우스, 카페, 주차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신수일 목사는 “생각지도 못한 여정이었기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라고 믿는다”며 “포항을 거룩하게 하며, 통일의 선봉이 되는 선교적 교회가 되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순종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회를 포항시민들과 함께 쓰고 싶다”며 “특히, 육신의 질병과 영적, 심리적 고통당하는 이들을 기도로 섬기는 전인적 섬김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하준 목사(예장통합 포항남노회장)는 ‘잘 짓고 잘 짓세’란 제목의 예배설교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반석위에 지은 집이 튼튼하게 오래 간다”며 “포항빛내리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행함이라는 기초 위에 튼튼하게 지어져 영원히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공식은 전부노회장 임성학 장로(포항동부교회)의 기도에 이어 주재성 장로의 건축개요, 테이프 컷팅 및 시삽, 폐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포항빛내리교회는 2016년 10월 신수일 목사 가정을 중심으로 예수전도단 포항지부에서 첫 예배를 드린 뒤 11월 예배당 부지를 구입했으며, 포항남노회를 통해 설립 청원을 허락받고 2017년 4월 30일 설립했다.
포항빛내리교회는 어린이를 위한 ‘새소식반’(매주 토요일 오후)과 ‘제자대학’(매주 금요일, 주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에는 지역민을 위한 ‘붕어빵 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