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경에
대전 둔산동 스쿨존에서 아홉살 초등학생 배승아양이 사망했는데요.
전직 공무원인 66세 남성이 만취 상태로 자신의 sm5 차량을 운전해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교통사고인데
대전교육청은 아무런 대응도 없네요.
최소한 자신의 관내에서 이런 가슴아픈 교통사고가 나면 교육감이 나서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유족을 위로한다던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한다던가 하는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설동호 교육감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이런 사고는 대전 경찰청만 자신의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 그런 상황인걸까요?
대전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마치 자신의 아이 일인것처럼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설동호 교육감은 공감능력이 없거나 매우 떨어지는 그런 분인거 같아요. 혹시나 해서 대전 교육청 홈페이지를 찾아본 제 자신이 괜한 짓을 한건가 하는 자괴감이 드는 그렇게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오늘입니다.
첫댓글 저는 기대 자체를 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