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욕실을 더 새것으로
오래된 욕실은 새것처럼
우리나라 욕실 대부분이 습식욕실인데요.
습식의 속성 때문에 사실 인테리어에 제약이 많은게 사실이에요.
어린이나 어른 모두 물을 사정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습식욕실..
그러면, 이 습식 욕실...
사용은 참 편리하고 시원시원한데.....
습식이라 관리도 어렵고, 인테리어에 제약도 많은 욕실에
과연 욕실 코팅이 좋은 방법일까?
그동안은 국내에 대체할만한 코팅제가 별로 없어서
이름값 때문에 외국산 코팅제를 쓰다가 실망한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하지만, 욕실 코팅이 원래 그런건 절대 아니거든요.^^;;
솔리스톤 욕실코팅제
욕실코팅은 사실 제대로 잘 되어서 반영구적으로 가기만 한다면,
습식 욕실에 반드시 필요한 시공방법이에요.
습식 욕실이라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기 쉽고,
한번 오염이 생기면 제거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욕실코팅제가 이런 습식 욕실에 충분히 제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오히려 욕실코팅 자체가 더 욕실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관리하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되거든요.
시공전
시공후
솔리스톤 욕조코팅제 섞어주기
코팅을 세번 해야하기 때문에
종이컵에 나눠주기
1. 주제와 경화제는 세번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종이컵 세개를 준비해서 경화제를 나누기
2. 주제를 경화제 들어있는 종이컵 1/3 잘 맞게 부어서 나무젓가락으로 잘 섞기
(전 정확하게 넣기위해 자로 용량을 재고 눈금을 표시해두었어요)
3. 잘 섞은 욕조 코팅제를 트레이에 부어주고 붓과 롤러로 욕조를 칠해주면 됩니다.
(나머지 종이컵 두개를 잘 치워 두세요)
욕조 코팅제 발라주기
욕조가장자리와 굴곡진쪽을 먼저 붓으로 칠해주었어요
그다음 롤러로 칠해주세요
이 작업을 1차 2차 3차 나눠서 하시면 됩니다.
시간은 50분~1시간 간격
손으로 만져봤을때 손에 묻어나지 않지만 쫀쫀한 느낌이 들때
요런 느낌이에요
손에는 묻어나지 않지만 다 굳지 않아 쫀득거리는 느낌
욕실리폼/욕조코팅/솔리스톤으로 욕조 셀프인테리어하기
솔리스톤 욕조코팅제는 페인트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굳은후 2차 3차 코팅제를 칠해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쫀득한 느낌이 있을때 2차 3차 발라줘야 하는거라는거
그리고 어느정도 두께감 있게 적당량 발라주는것도 중요해요
첫번째바른 모습이에요
한번 발랐을뿐인데
벌써
욕조가 하얗게~
코팅 벗겨진것도 없어졌어요
냄새가 나기때문에 환풍기 꼭 틀고 작업하세요
전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바로 작업했어요
냄새는 이틀정도 되니 완전 안났어요
두번째 코팅
좀더 하얗게~~
실제로 보면 얼룩이 있는데 사진에는 얼룩은 안 보이네요
세번째 하고나선
두번째 까지 보이던 얼룩도 안 보이네요
시간은 어느덧 3시가 좀 넘더라구요
아무래도 작업후 1시간 기다렸다가 다음 작업을 해야하니 시간은 좀 걸리더라구요
애들 올 시간인데
아직은 좀더 말라야하고 냄새도 나서
하원하는 애들 데리고
친한 언니집으로 고고~~ 저녁까지 먹고
집에와서 화장실 사용은 안하고 애들 양치만 하고 재웠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마스킹 테이프를 떼 주었어요
욕조가 넘 깨끗해졌죠 ^^
대부분 욕실코팅을 하시는 경우
우리나라의 이런 습식 욕실을 고려하지 않고
외국의 건식 욕실에 맞는 코팅을 하게 되면,
당연히 얼마 안가 상태가 나빠질 수밖에 없는데요
워낙 해외의 예쁜 욕실 인테리어도 대부분 건식인 경우가 많고,
최근 국내에서도 건식 욕실이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욕실 사용하는 방식은 습식이 좀 더 편하고,
실제 건식욕실로 바꾸었다가 다시 습식으로 고치는 가정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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