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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卦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4. 象傳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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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卦괘 主爻表주효표 |
p.521 【經文】 =====
象曰天與水違行訟君子以作事謀始
象曰, 天與水違行, 訟. 君子以, 作事謀始.
象曰 天與水違行이 訟이니 君子以하여 作事謀始하나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하늘과 물이 어긋나게 行행함이 訟송이다. 君子군자가 그것을 본받아 일을 할 때에 始作시작을 잘 計劃계획한다.
中國大全
p.521 【傳】 =====
天上水下相違而行二體違戾訟之由也若上下相順訟何由興君子觀象知人情有爭訟之道故凡所作事必謀其始絶訟端於事之始則訟无由生矣謀始之義廣矣若愼交結明契券之類是也
天上水下, 相違而行, 二體違戾, 訟之由也. 若上下相順, 訟何由興, 君子觀象, 知人情有爭訟之道, 故凡所作事, 必謀其始. 絶訟端於事之始, 則訟无由生矣. 謀始之義廣矣, 若愼交結明契券之類是也.
天上水下하여 相違而行하여 二體違戾하니 訟之由也라 若上下相順이면 訟何由興이리오 君子觀象하여 知人情有爭訟之道라 故凡所作事에 必謀其始하여 絶訟端於事之始하면 則訟无由生矣라 謀始之義廣矣니 若愼交結, 明契券之類 是也라
하늘은 위에 있고 물은 아래에 있어 서로 어긋나게 行행하여 두 몸체가 어긋나니, 訟事송사가 생기는 까닭이다. 萬若만약 위아래가 서로 和順화순하면 訟事송사가 어떻게 일어나겠는가? 君子군자가 象상을 觀察관찰하여, 사람의 情정에 다투고 訟事송사하는 길이 있음을 아는 까닭에, 무릇 일을 할 때에 반드시 그 始作시작을 잘 計劃계획한다. 일의 始作시작에 訟事송사의 端緖단서를 끊어버리면 訟事송사가 생겨날 수 없다. 始作시작을 計劃계획하는 뜻이 넓으니, 사귐을 愼重신중하게 하고 契約계약을 明確명확하게 하는 類류가 이런 것이다.
p.521 【本義】 =====
天上水下其行相違作事謀始訟端絶矣
天上水下, 其行相違, 作事謀始, 訟端絶矣.
天上水下하여 其行相違하니 作事謀始면 訟端이 絶矣라
하늘은 위에 있고 물은 아래에 있어 그 行행함이 서로 어긋나니, 일을 할 때에 처음을 잘 計劃계획하면 訟事송사의 端緖단서가 끊어질 것이다.
p.521 【小註】 =====
龜山楊氏曰天左旋而水東注違行也作事至於違行而後謀之則无及矣
龜山楊氏曰, 天左旋而水東注, 違行也. 作事至於違行而後謀之, 則无及矣.
龜山楊氏구산양씨가 말하였다. "하늘은 왼쪽으로 돌고 물은 東동쪽으로 흐르니 서로 어긋나게 運行운행하는 것이다. 일을 할 때에 어긋나게 行행하는 것에 이른 以後이후에 計劃계획하고자 한다면, 손 쓸 수 없다.
○ 雲峯胡氏曰, 凡事有始有中有終, 訟中吉終凶. 然能謀於其始, 則訟端旣絶, 中與終不必言矣.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모든 일에는 처음‧中間중간‧끝이 있으니, 訟事송사는 中間중간에 마치는 것이 吉길하고 끝까지 함은 凶흉하다. 그러나 始作시작할 때에 잘 計劃계획할 수 있다면 訟事송사의 端緖단서를 이미 遮斷차단할 수 있으니, 中間중간과 끝은 말할 必要필요도 없다.
○ 平菴項氏曰乾陽生於坎水坎水生於天一乾坎本同氣而生者也一動之後相背而行遂有天淵之隔由是觀之天下之事不可以細微而不謹也不可以親暱而不敬也禍難之端夫豈在大曹劉共飯地分於匕筯之間蘇史滅宗忿起於笑談之頃謀始之誨豈不深切著明乎
○ 平菴項氏曰, 乾陽生於坎水, 坎水生於天一, 乾坎本同氣而生者也. 一動之後相背而行, 遂有天淵之隔. 由是觀之, 天下之事, 不可以細微而不謹也, 不可以親暱而不敬也. 禍難之端, 夫豈在大. 曹劉共飯, 地分於匕筯之間. 蘇史滅宗, 忿起於笑談之頃. 謀始之誨, 豈不深切著明乎.
平菴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굳센 陽양은 坎水감수에서 생겨나고, 坎水감수는 天一천일에서 생겨나니,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本來본래 같은 氣運기운으로 因인하여 생겨난 것이다. 한 번 움직인 뒤에 서로 등지고 나아가니 마침내 하늘과 못 만큼의 差異차이가 있게 되었다. 이로써 본다면 天下천하의 일은 하찮은 것이라 여겨 삼가지 않아서는 안 되고, 가까운 사이라 여겨 恭敬공경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災殃재앙과 患難환난의 端緖단서가 어찌 큰일에 있겠는가? 曹操조조와 劉備유비가 함께 밥을 먹음에 飮食음식 사이에서 領土영토가 나뉘게 되었다. 蘇逢吉소봉길과 史弘文사홍문이 滅族멸족 當당한 일은 웃고 이야기할 때에 忿心분심이 일어나서였으니, 始作시작을 잘 計劃계획하는 가르침이 어찌 매우 切實절실하며 明白명백하지 않은가?[주 8]
8) 『大學衍義補』 卷首. "項安世曰, 乾陽生於坎水,坎水生於天一,乾坎本同氣而生者也,一動之後相背而行,遂有天淵之隔. 由是觀之,天下之事不可以細微而不謹也,不可以親昵而不敬也,禍亂之端,夫豈在大. 曹劉共飯,地分於匕箸之間, 蘇史滅宗,忿起於笑談之頃. 謀始之誨,豈不深切著明乎. |
○ 丹陽都氏曰天爲三才之始水爲五行之始君子法之作事謀始
○ 丹陽都氏曰, 天爲三才之始, 水爲五行之始. 君子法之, 作事謀始.
丹陽都氏단양도씨가 말하였다. "하늘[天천]은 三才삼재의 始作시작이며, 물[水수]은 五行오행의 처음이다. 君子군자가 그것을 본받아, 일을 할 때에 始作시작을 잘 計劃계획한다.
* 三才삼재: 天地人천지인 |
* 五行오행: 『書經서경』 洪範홍범에 ‘水수, 火화, 金금, 木목, 土토’로 表現표현되었다.水수는 純陰순음의 狀態상태를 말하고, 木목은 純陰순음 가운데에서 最初최초로 태어난 陽양을 말하며, 火화는 陽양이 자랄 대로 자라서 純陽순양인 狀態상태를 말하고, 金금은 純陽순양 가운데에서 最初최초로 태어난 陰음을 말한다. |
韓國大全
【김도(金濤) 「주역천설(周易淺說)」】 |
愚按, 本義下諸儒所釋凡四條, 而皆合於大象之旨矣. 蓋作事謀始者, 乃哲人之爲也, 若非明哲之君子, 則何以見幾而謹始乎. 子曰, 聽訟吾猶人也, 必也使无訟乎, 此非至論乎. |
내가 살펴보았다. "『本義본의』의 註釋주석에 나오는 여러 學者학자들의 네 가지 條目조목에 對대한 解釋해석은 「大象傳대상전」의 趣旨취지와 모두 符合부합한다. 일을 할 때 처음을 圖謀도모함은 知慧지혜로운 者자의 行爲행위이다. 萬若만약 밝은 知慧지혜를 지닌 君子군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幾微기미를 보고 始作시작을 삼갈 수 있겠는가? 孔子공자 말하기를, “내가 訟事송사를 判斷판단함이 다른 사람처럼 할 수 있지만 반드시 訟事송사가 없는 世上세상을 만들어야 하겠구나!” 라 했는데, 이것이 至當지당한 主張주장이 아닌가? |
必使人无訟, 豈非道明德立而人自畏服之致也. 是以, 君子欲民无訟, 則必先致其知, 而明其明德然後, 自然畏服民之心志, 故, 絶訟端於事之始, 謀始之義, 廣矣大矣, 後之學者, 可不法之哉. |
반드시 訟事송사가 없게 한다는 것은 어찌 道도가 밝고 德덕이 正立정립되어 百姓백성이 저절로 두려워하여 感服감복됨이 아닌가? 그러므로 君子군자는 百姓백성들이 訟事송사가 없음을 願원한다면 반드시 먼저 그 앎을 이루고 밝은 德덕을 밝게 해야만 自然자연스럽게 百姓백성들이 마음과 뜻을 두렵게 느껴 따르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의 처음에 訟事송사의 실마리를 없애니 처음을 圖謀도모하는 뜻이 넓고도 크니, 뒤에 배우는 者자가 본받지 않을 수 있으랴!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反兌附於坎, 口舌喧耳之象. 事謀始三字, 皆從口者, 亦反兌也. |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가 뒤집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에 붙어있어 口舌구설이 귀에 시끄럽게 들리는 象상이다. 일과 圖謀도모함과 처음의 세 글자는 모두 입을 따른 것이니 亦是역시 뒤집힌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주 9] |
正義, 天道西轉, 水流東注, 是天與水相違而行, 象人彼此, 兩相乖戾, 故致訟也. 不云水與天違行者, 凡訟之所起, 必剛健在先, 故云天與水違行.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天道천도는 西서쪽으로 運轉운전하고 물은 東동쪽으로 흘러가니 이렇게 하늘과 물이 서로 어긋나게 움직이는 것으로 사람이 이쪽과 저쪽이 서로 틀어져 訟事송사를 이룸을 象徵상징하였다. 물과 하늘이 어긋나게 行행함이라고 말하지 않음은 訟事송사가 일어남은 반드시 剛健강건한 者자가 먼저 움직이기 때문이니 그렇기 때문에 하늘과 물이 어긋나게 行행한다고 하였다. |
9) 경학자료집성DB에는 訟卦(송괘, ䷅ ☰☵ 天水訟卦천수송괘) 卦辭괘사에 該當해당하는 것으로 分類분류했으나 內容내용에 따라 이 자리로 옮겨 바로 잡는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天西轉, 水東注, 其行相違, 猶火澤之相睽. 作事謀始, 則訟端絕矣. 子曰, 聽訟吾猶人也, 必也使无訟乎, 使无訟, 乃謀始之義也. 作事者, 坎也, 謀始者, 乾也. 卦言中吉終凶者, 事在已訟之後, 象言謀始者, 事在未訟之前, 苟能謀始, 則中與終, 不必言矣. |
하늘은 西서쪽으로 돌아가고 물은 東동쪽으로 흘러가 그 움직임이 서로 違背위배됨이 불과 못이 서로 어긋나는 것과 같다. 일을 할 때 처음을 圖謀도모하면 訟事송사의 실마리가 斷絶단절된다. 孔子공자가, “내가 訟事송사를 判斷판단함이 다른 사람처럼 할 수 있지만 반드시 訟事송사가 없는 世上세상을 만들어야 하겠구나!” 라 했는데, 訟事송사를 없게 함은 바로 처음을 圖謀도모하는 뜻이다. 일을 하는 것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이고 처음을 圖謀도모하는 것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이다. 卦辭괘사에 알맞음을 얻으면 吉길하고 끝까지 하면 凶흉함은 이미 訟事송사가 일어난 뒤의 일이고 「象傳상전」에서 말한 처음을 圖謀도모함은 訟事송사가 생기기 前전의 일이니, 정말로 처음을 圖謀도모할 수 있다면 ‘알맞음’이니 ‘끝’이니 하는 것은 말할 必要필요도 없다. |
○ 水生於天, 而曰天與水違行, 火生於地, 而曰天與火同人, 炎上而潤下也. 故, 水火, 交則爲旣濟, 不交則爲未濟. |
물은 하늘에서 생기지만 하늘과 물이 어긋나게 運行운행한다고 했고, 불이 땅에서 생기지만 하늘과 불은 사람과 함께 한다고 한 것은 불은 위로 타오르고 물은 아래로 흐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과 불이 사귀면 旣濟卦(기제괘, ䷾ ☵☲ 水火旣濟卦수화기제괘)가 되고 사귀지 못하면 未濟卦(미제괘, ䷿ ☲☵ 火水未濟卦화수미제괘)가 된다.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凡事, 莫不謀始, 豈特訟爲然. 且以無訟之道論之, 程傳所云, 愼交結, 明契券, 猶屬粗底, 無訟之道, 在於新民, 而象只言謀始, 不言新民何歟. |
모든 일은 처음에 圖謀도모하지 않음이 없으니 어찌 訟事송사에만 그렇겠는가? 또 訟事송사가 없게 하는 道理도리로 論議논의한다면 『程傳정전』에서 말한 “사귐을 삼가고 契約계약을 明確명확히 함”은 粗雜조잡한 것이다. 訟事송사가 없게 하는 道도는 百姓백성을 새롭게 함에 있으니 「象傳상전」에서는 처음을 圖謀도모함만 말하고 百姓백성을 새롭게 함에 對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것은 어째서인가?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凝而上升者爲天[주 10], 瀜而下趨者爲水, 天左旋而行健, 水東流而行險, 故曰違行也. 訟者, 彼此言行相違, 左之謂也. 故曰, 天與水違行, 訟也. 作事, 象水之順流, 謀始, 象天之大始也. |
엉겨서 위에 있는 것이 하늘이고 깊이 아래로 흐르는 것은 물이다. 하늘은 왼쪽으로 돌아 굳건히 運行운행하고 물은 東동쪽으로 흘러 險험하게 運行운행하기 때문에 어긋나게 運行운행한다고 하였다. 訟事송사는 이쪽과 저쪽의 말과 行動행동이 서로 違背위배되어 어긋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과 물이 어긋나게 運行운행함이 訟事송사라고 하였다. 일을 함은 물이 順坦순탄하게 흘러가는 象상이고 처음을 圖謀도모함은 하늘이 크게 始作시작하는 象상이다. |
10) 天. "경학자료집성DB에 ‘大’로 되어 있으나 경학자료집성 影印本영인본을 參照참조하여 ‘天’으로 바로잡았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本義, 天上水下, 云云.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하늘은 위에 물은 아래에, 云云운운." |
小註, 雲峯胡氏, 凡事, 云云. |
소주(小註)에서 雲峯胡氏운봉호씨 말하였다. "모든 일에, 云云운운." |
○ 按, 此以謀始之始, 對中吉終凶而言, 恐不倫. |
내가 살펴보았다. “이 句節구절은 처음을 圖謀도모한다고 할 때의 처음으로 알맞음을 얻으면 吉길하고 끝은 凶흉함에 對備대비해서 말 한 것으로 아마도 意味의미가 같지 않을 것이다.” |
丹陽都氏曰, 天爲, 云云. 丹陽都氏단양도씨가 말하였다. "하늘은 되고, 云云운운." |
○ 按, 此以三才之始, 五行之始, 爲謀始之義, 恐涉附會. |
내가 살펴보았다. "이 句節구절은 三才삼재의 처음과 五行오행의 처음으로, 처음을 圖謀도모함의 뜻을 삼았는데, 아마도 지나치게 抑止억지로 갖다 붙인 것 같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問, 卦象之義. 曰, 本義, 已備矣. |
물었다. “卦象괘상의 意味의미가 무엇입니까?” 答답하였다. "『本義본의』에 이미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宜及其未違之時而謀之, 使不至相違也. |
마땅히 아직 어기지 않았을 때 圖謀도모해서 서로 어긋나지 않게 해야 한다. |
【이항로(李恒老) 「주역전의동이석의(周易傳義同異釋義)」】 |
按, 傳義備矣. 蓋水生於天, 其始一也, 違行, 故致訟. 若謀之於不違之前, 則傾不甚, 易而復, 安有訟乎. 孔子之使无訟, 論其極, 則亦不外此. |
내가 살펴보았다. 『程傳정전』과 『本義본의』에 갖추어져 있다. 물은 하늘에서 생기니 그 처음엔 同一동일하지만 어긋나게 運行운행하기 때문에 訟事송사를 부른다. 萬若만약 어기기 前전에 圖謀도모를 한다면 기울어짐이 甚심하지 않아 쉽게 回復회복되니 어찌 訟事송사가 있겠는가? 孔子공자의 訟事송사를 없게 한다는 것도 그 至極지극함을 論논하면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又按, 訟本訴公爭理之名. 此卦以九五爲聽訟之主, 九五君也, 故以爵命黜陟, 言其得失, 如三百戶, 食舊德, 錫鞶帶之屬, 是也. |
또 살펴보았다. "訟事송사는 本來본래 公正공정함을 하소연하며 論理논리를 다툰다는 名稱명칭이다. 이 卦괘는 九五구오가 訟事송사를 判斷판단하는 主人주인이다. 九五구오는 임금이기 때문에 벼슬을 주고 命명을 내리며 올리고 내림에 그 얻음과 잃음을 말하였으니, 三百삼백 가구나 옛 德덕을 享有향유함이나 허리띠를 주는 것과 같은 種類종류가 이것이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天一生水, 其本一也, 而終至陽升而水取降, 相違而訟, 則作事之始, 不可不審其終. |
하늘이 하나의 數수로 물을 내니 그 根本근본은 同一동일한데도 끝내 陽양은 올라가고 물은 내려와서 서로 어긋나서 訟事송사를 하니 일을 처음 할 때에는 그 마침을 考慮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天爲氣之始, 水爲形之始, 坎本自乾入于坤而其行一違, 終至于天淵之隔. 凡爭訟之端, 常起于至微至細, 所謂差以毫釐, 忒以千里者也. 作事謀始, 所以絶其端也. 對震爲作, 巽爲事, 坎爲謀. |
하늘은 氣運기운의 始作시작이고 물은 形體형체의 始作시작이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本來본래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에서부터 始作시작해서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로 들어가 그 行행함이 한 번 어겨, 마침내 하늘과 연못의 懸隔현격함에 到達도달한다. 다투어 訟事송사하는 실마리는 늘 아주 작고 가는 것에서 發生발생하니 이른바 ‘터럭의 差異차이가 千里천리로 어그러진다.’는 것이다. 일을 할 때 처음을 圖謀도모함은 그 실마리를 斷絶단절하기 爲위함이다. 反對卦반대괘의 震卦(진괘, ䷲ ☳☳ 重雷震卦중뢰진괘)는 始作시작이 되고, 巽卦(손괘, ䷸ ☴☴ 重風巽卦중풍손괘)는 일이 되고,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圖謀도모함이 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天水, 本是一氣, 而天高在上, 水流居下, 相與違戾, 訟之象也. 君子觀其象, 知人情始合而終違, 爲爭訟之端, 故作事必謀其始, 以絶後來之弊也. |
하늘과 물은 本來본래 同一동일한 氣運기운인데 하늘은 높이 위에 있으며 물은 흘러 아래에 있어 서로 어그러졌으니 訟事송사의 象상이다. 君子군자는 그 象상을 살펴 사람의 情정이 처음에는 和合화합하다가 마침내는 어긋나 訟事송사의 실마리가 됨을 알기 때문에 반드시 일을 함에 처음을 圖謀도모하여 뒤에 생기는 弊端폐단을 끊는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乾之貞, 足以幹事. 坎之象又爲習事, 而乾資萬物之始, 水爲五行之始. 作乾象, 謀坎象. |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바르고 굳음으로 일을 主幹주간한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象상으로 일을 익힘이 되고,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는 萬物만물이 依賴의뢰하여 始作시작함이고, 물은 五行오행의 始作시작이다. 始作시작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象상이고 圖謀도모는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象상이다. |
【이정규(李正奎) 「독역기(讀易記)」】 |
蓋天下之爭端, 無不由於謀始之不謹, 非惟訟也. 天下事物之後弊末害, 亦莫不由於謀始之不善也. 作事謀始之訓, 雖似近而易知, 貫之上下巨細, 无物可尙矣. |
天下천하에서 다툼의 發端발단은 처음을 圖謀도모함에 愼重신중하지 못함을 말미암지 않음이 없으니 訟事송사만 그런 것이 아니다. 天下천하 事物사물의 뒷 部分부분의 弊端폐단과 끝부분의 弊害폐해 亦是역시 처음을 圖謀도모함에 잘하지 못함을 말미암지 않음이 없다. 일을 함에 처음을 圖謀도모하라는 가르침이 비록 가깝고 쉽게 알 수 있는 것 같지만 위나 아래, 크고 작음을 貫通관통해서 더할 일이 없다. |
【이용구(李容九) 「역주해선(易註解選)」】 |
象, 項平菴曰, 曺劉共飯, 地分於匕筯之間, 蘇史討秦, 忿起於笑談之頃 |
「象傳상전」에 대해 項平菴항평암이 말하였다. “曹操조조와 劉備유비가 같이 밥을 먹음에 天下천하가 숟가락 놓는 사이에서 갈라졌고. 蕭何소하의 秦진나라를 討伐토벌함은 談笑담소하는 사이에 忿怒분노가 일어남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程傳曰, 天陽在上, 水性就下, 其行相違.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하늘의 陽양은 위에 있고 물의 性質성질은 아래로 흘러 그 運行운행함이 서로 어긋난다. |
虞曰, 坎爲謀, 乾知大始, |
虞氏우씨가 말하였다. "坎卦감괘는 圖謀도모함이고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는 큰 始作시작을 主張주장함이다. |
按, 訟不可成, 訟不可長, 爲作事謀始之義. |
내가 살펴보았다. "訟事송사는 이루어선 안 되고 訟事송사는 오래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일을 함에 처음을 圖謀도모하라는 意味의미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m.cyberseodang.or.kr/m/lecture_text.asp?lid=93&num=66 |
******(‘20.09.2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