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둘래길
♣ 일 시 : 2016. 9. 11. 10:00 ~ 12:20
♣ 만 남 : 10:00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4번출구
♣ 코 스 : 봉화산역 -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신내공원-배나무밭 -먹골역
♣ 소요시간 : 2:20분
♣ 오랜기간 지독하게 이어지던 폭염도 가는세월 이기는 장사없다고 9월달에 접어들어서는 예년의 절기를 찾은 듯 나들이 하기엔 부담없는 날씨다. 한달여 만에 만난 회원님의 건강한 모습을보니 반갑다. 모처럼 함께한 장총?이 있어 더욱 반갑다. 정기산행은 생략해도 산행을 좋아하는 몇몇 회원은 지방의 명소를 쉬지않고 다닌 것으로 알고있다. 산행이 없으면 병이 나니깐? 일행은 아파트옆 숲길을 따라 들머리를 잡는다.
주변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숲속의 산보길처럼 여러갈래로 이어져 있어서 주민들이 접근하기가 쉬운 위치이다. 다만 코스가 여러개 있어서 지자체에서 신경을 다 쓰지 못해서 평평한 코스는 아니고 적개는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는 길이다. 우리일행은 걷기보다는 즐기려고 왔으니 마냥 여유롭다. 등산객은 보이지않고 잠시 바람 쐐로 오가는 주민이 간간이 보일뿐이다. 우리는 새로운 코스를 찾아 왔으니 처음 길이다.
짧은 구간을 계획했으니 도시락 지참을 생략했는데도 간식과 주류를 가져와 배낭을 비우기 위해 숲속에 좌판을 펴고 주섬주섬 나오는데 빈데떡이며 계란말이 송편과 햇밤에 소주잔이 들린다. 한 시간여 걷다가 점심 겸 뒤풀이를 하자고 먹골역 방향으로 내려온다. 먹자골목을 찾다 “용수골” 이라고 순두부와 소곱창 맛집 전문이라고 모처럼 곱창으로 주문하여 소주잔을 부딛친다. 오늘따라 지모 회원님이 술잔을 거절한다. 며칠전에 탈이 나셨단다. 우리나이에 절주를 해야 하는데....
아쉬운 뒤풀이 장소를 뒤로하고 먹골역에서 각자 혜어져 귀가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에년에 없던 폭염을 격고 오는 한가위 추석절에는 회원님과 동기님의 가정에 풍요로운 보름달처럼 건강과 행운이 하께 하시기를 기원 드려본다. 감사합니다.
♣ 이모저모
첫댓글 온화하고 안전한 길만 다니는군 친구들 건강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