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 오후 불영계곡에서 오징어 해물라면으로
때운후 발길을 옮긴곳이 경북 봉화의 오지의 산과 골짜기를
지나 영주에 있는 배흘림 기둥으로 유명한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 입니다.
무량수전 뒷뜰에 가보면 큰돌이 있는데 이돌이 약간의 틈을 두고 떠있다하여
‘부석(浮石) 뜰부에 돌석을 써서 부석사라고 한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에 속하여서 주차장 입구에서 주차비를 징수하고 있고
주차장에서 800미터정도 마을길을 따라서 걸어올라 가야 하는데
부석사 바로 앞까지 차를 가지고 가도 부석사 바로 입구에도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어서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드신분이 있는 경우에는 이용하면
편리 합니다.
부석사에서 바라보이는 풍광도 또한 멋지고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아래글은 백과 사전에서 발췌한글 입니다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보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의상대사를 보호하면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이곳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선묘가 바위로 변해 날려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내려 앉았다고 전한다.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건물로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불상을 모시고 있다.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짓고 고려 현종(재위 1009∼1031) 때 고쳐 지었으나,
공민왕 7년(1358)에 불에 타 버렸다. 지금 있는 건물은 고려 우왕 2년(1376)에 다시 짓고
광해군 때 새로 단청한 것으로, 1916년에 해체·수리 공사를 하였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구조를 간결한 형태로 기둥 위에만 짜올린 주심포 양식이다.
특히 세부 수법이 후세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장식적인 요소가 적어 주심포 양식의 기본 수법을
가장 잘 남기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건물 안에는 다른 불전과 달리 불전의 옆면에 불상을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량수전(浮石寺無量壽殿)은 1376년에 지은 목조 건축물로 대한민국의 국보 제18호이다.
경북 안동의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정확한 건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려 중기 후반경의 건축물로 추측된다."
* 부석사의 안양문 전경.
* 부석사 입구모습. 바로 앞에 간이주차장과 매표소가 있습니다.
* 삼층석탑모습.
* 특이하게도 건축물에 단청이 그려져있지 않습니다.
* 본전인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이 선명 하지요)
* 부석사에서 바라본 풍광, (날씨가 흐려서...)
* 부석사의 명칭이 유래된 부석입니다.
* 단청이 없어서 그런지 더 역사가 오래되어보이지요.
* 무량수전앞에 있는 안양문 전경.
* 국보인 무량수전앞 석등의 모습.
* 무량수전 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