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주가없고. 매력이없고. 돈도없이살았다
물론 남들처럼. 듣고생각한뒤. 즐기고싶었지만 쑥쓰러움과용기없어 혼자이긴다함은. 체념일뿐이다체념은. 자학으로잇몸부딪치고공부도하기싫고하루하루혼자이기는쑹맥이다. 그리살고싶은마음이없지만 내세울일없는날 나는외톨이로스므살너머직장얻기까지그리살았다. 그런데 하늘에별처럼천사처럼 철순이가날 좋아한다면서 모르는가하며 반가워하였으니 이건뭐어화둥둥인듯 좋은일이다. 다만그날의우체국다리와북중앞에냇물을생각하면 잊혀진그리고그럴수밖에업었는데 철순이는철없는나에게보고싶다더니 흠뻑 선물을준기억이있다 그날의이야기는. 여러모로의미가있지만하여튼. 춥고배고픈날의꿈속에 혼자한사랑일뿐 그이상은아니다없는돈과체념과쑥쓰러운눈치보는눈빛으로는 내가상대하기에는 철수니는너무세상에자연스레적은하던. 어른스러움이있는. 멋쟁이였었다단정한제복과힌카라그리고초년생의사회생활로 얼굴은 분됫박화장이니 감히말붇임도어려운지경이고 가슴설레임으로 두번인가 한바퀴한시간정도씩 길거리헤벤기억과우체국다리옆난초다방에서커피일뿐잘기억안나는데 날툭치면서 씩씩하유성횟집에서조우를만들어 잊지못하는친구로. 격상됐고나는또다른숲에서혼자생각에 기분 좋은걸로. 자리잡았었다. 벌써 오십년전의노래인데오십년으로늙어가면서 암만생각해도 만남에한잔과숯불갈비와동학사찻집그리고함께한. 시간은. 하나의사건으로 남아있는날이다 참 제정신아닌것이눈에보이면. 나에게만남의대접을베푼 철순이라는사람으로감사하긴하다. 그후에한법더가서갈메깃살을 사주고왔지만. 추억의노래로 가을이오면마음이설레인다. 스물세살의날이다시온다면 하면서 그리운이야기가보인다
2023109엘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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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어깨시린날의 등신같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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