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누문동 뉴스테이 사업지.
올해 광주에서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동네는 어디일가? 도시재생 사업이 한창인 북구 유동·누문동·북동이었다.
광주전남 부동산 전문 포털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이 한국부동산원의 토지거래지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광주 지가 변동률은 3.62%였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가 3.83%로 가장 높았고 ▲북구 3.64% ▲서구 3.62% ▲남구 3.35% ▲동구 3.31%였다.
동네별로는 북구 유동·누문동·북동의 상승률이 광주 전체 평균의 2배 수준인 7.49%로 가장 높았다. 이들 지역은 모두 재개발 사업 구역이다.
광주 주요 지역 땅값 상승률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은 북구 월출동·대촌동·오룡동으로 5.57% 상승했다. 이어 광산구 송촌동, 지죽동, 수완동, 장덕동, 흑석동, 하산동, 본덕동, 용봉동 등이 5% 이상 땅값이 올랐다.
그 외 동구에서는 학동의 땅값이 4.82% 오르며 가장 높았고, 서구는 광천동이 4.79%를 기록하며 재개발 구역의 저력을 보여줬다. 남구는 주월동의 땅값이 4.17% 오르며 남구 1위였다.
한편 올해 광주 순수토지 거래량은 2969필지로 2분기 거래량(3237필지)보다는 줄었지만 최근 5년 평균 거래량보다는 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https://news.sarangbang.com/detail/money/3176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