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메타스퀘이어길 꽃무릇 상사화(2025.09.27)

[최폴리]

◼하늘공원 메타스퀘이어길 꽃무릇 (상사화)

►탐방 일자 : 2025. 09. 27. (토)

   15:30~16:40

►날씨 : 맑은 가을 날씨

►탐방 스케치

사진으로 대체

오늘

일요일 새벽

이불속에서 어젯밤

편집한 꽃무릇 사진

sns에 전송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창밖을

보니 잉???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시후 08:30분

탁구 치러 가면서

자투리 시간

잠시 긁적여 봅니다~~~

어제(토)는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으나

결국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늙었구나~~~

나도 이젠 늙었구나~~~

하는 생각밖에 없습디다

어제는

첫 손녀 만나는 날

옆지기에게 종일~~~

손녀 만나는 것도 아니고

가벼운 트레킹이나 하게

등산화 준비하소~~~

아들 집에 가는 사이

sns에 하늘공원

꽃무릇 소식이 올라와

잘됐다~~~

그렇잖아도 추석이후

불갑사 꽃무릇 보러갈까???

생각 중 이였으나

그땐 늦을 것 같고....

서울 하늘공원에 훌륭한

꽃무릇이 있다하니

산행대신

하늘공원 가자~~~

아들집에서 좀 일찍 출발

하늘공원에 도착했다~~

어느 지자체마다

마찬가지지만

마포구 지자체 역시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훌륭하게 조성한 것

같다~~~

예쁘게 조성한

꽃무릇에 흠뻑 빠지고

마누라~~~

잠시 후

한강 불꽃축제하는데

가까???

마눌 왈,

시로 피곤헝께

혼자 가시오~~~~

알써~~~~

시간에 맞춰 여의도로

향했으나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

마포역에 내려

한강을 건너 축제장에 갔더니

정말루~~~

어머어마한 인파~~~~

이태원 참사가

바로 이런거였어???

앞뒤. 좌우 둘러보니

오 마이 갓~~~

전부 젊은이 뿐이다~~~~

갑자기

얼굴이 화끈~~

아하~~~~

여긴 늙은이가 오는 곳

아닌갑다~~~

맞아 젊음의 축제.....

주책맞게 늙은이가......

아직도 마음은 젊지만

나는 벌써 늙었구나~~~

생각들자 마자 즉시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

등 뒤에서 쾅쾅!!!!

대포소리 요란해도

에둘러 모른체

여의나루역에 갔으나 통제

다시 여의도 역에 갔으나

여기도 통제

여의도 한바퀴 돌아

신길역에 도착 귀가했습니다

그 바람에

비록 산행은 못했어도

하루운동 트레킹은 충분히

한 것 같습니다~~~

오늘아침

탁구장 가져갈 고구마 좀

삶아 주시오~~~

아침 식사로

김포 햅살로 지은 구수한

흰 쌀밥.....

입에서 살살 녹는다~~~

김포 사돈이 준

밤 고구마

작은데서

행복을 느끼는.....

이것이

노년의 삶 이구나~~~~

큰 것도 아닌

아주 작은 것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삶....

이것이 노년의 삶이요

즐거움이 아닐까???

다시금

나를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탁구장 갈 시간 다되어

여기서 끄엇..........

비 내리는 휴일날

행복한 휴일 되셔요~~~

2025. 09. 28. (일) 아침

최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