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장을 농기계수리가게에 내려주고 개사료를 구입하러 소재지 농협경제사업소에 들렀습니다.
이장네에서 빌려 쓴 복합비료를 갚기 위해 비료를 두포 사고 사료두포를 싣고 왔습니다.
집에 올라와 동물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으니 윤석이가 올라왔습니다.
윤석이와 닭장을 인단락 시켰습니다.
이장은 고추 이랑을 만들고 다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종민형 밭에서 작업을 하고 다음 평촌 아재, 다음은 봉금 아재 그리고 저희것 그리고 신동아짐
이렇게 해서 오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윤석이 밭으로 관리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경사가 심한 밭이어서 트렉터가 이랑은 만들지 못하고 로타리만 쳤기 때문이입니다.
안타깝게도 관리기로도 이랑을 낼 수 없었습니다.
헛힘만 쓰고 와서
트럭에 퇴비를 싣고 범바우골 호도밭으로 갔습니다.
호도와 꾸지뽕나무에 퇴비를 한포씩 부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겨우 마치고 마을로 나오니 농협의 정수가 올라와 집으로 간다며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운곡의 김정수씨가 산불 감시차 왔다가 가고 있어 잠깐 만났습니다.
정수는 강아지를 가지러 왔습니다.
마침 케이티 서비스맨이 와있어 함께 막걸리로 새참을 했습니다.
금선이를 출가 시켰습니다.
모두가 떠나고 장비를 챙겨 산으로 갔습니다.
취나물을 채취하기 위해섭니다.
6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왔습니다.
취나물을 씻어 삶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