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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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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해외철도 상해지하철노선도
강명훈 추천 0 조회 2,689 06.05.05 10:00 댓글 8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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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5.13 12:15

    참고로... 문서해독률이란 글자가 아니라 글자로 이루어진 문장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는가를 재는 것으로 글자를 읽을줄 아는걸로 따지는 문자해독률보다도 실질적인 해독률의 지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06.05.13 12:17

    만약 동음이의어나 어려운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가 필요하다면 괄호치고 한글 옆에 한자를 넣고 쓰는 방식이면 되는 것이죠. 굳이 국한문혼용을 주장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06.05.13 12:23

    만약 괄호치고 한자를 넣는다고 해도 한자를 읽을줄 모르고 쓸줄 모른다면 이해못하는건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만약 한자를 안다면 궂이 괄호치고 한자로 쓸필요없이 바로 한자로 써도 될테고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써야할 지면도 줄고 말입니다.

  • 06.05.13 12:27

    설령 그렇게 해도 한자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한자교육이라는게 그냥 책상에서 꾸역꾸역 왼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효과적인 겁니다 。(실은 저도 한글만 쓴 글만 읽다 한자가 대부분인 글을 보면 좀 어지럽긴 하더군요;;;

  • 06.05.13 12:28

    말씀데로 한글전용으로 되어있는 사회에서 한자를 접하기가 낮선건 당연합니다. 한자를 흔히 접할수 있는 환경에서라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말이죠... 한자를 쉽게 접할수 있고 익숙해진 상황이라면 큰 불편한 점은 없다고 봅니다.

  • 06.05.13 12:37

    그리고 실제로 많은 글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인데 한글전용을 하면서 한자는 괄호안에 넣는 것은 눈가리고 아옹이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한글전용이 비 현실적임을 인정한 것이니까요。

  • 06.05.13 12:32

    한가지 더 생각나는데, 중국의 경우 문화대혁명때 간체자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들 글자가 기존의 번체에 비해 간단하여 사용하기 편해졌지만 그때부터 문서이해력이 떨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씨가 간략화되면서 같은 글자들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기존의 글자와 괴리가 생기면서 전통문화의 단절이라는

  • 06.05.13 12:34

    문제가 생기게 된거죠.. 그래서 중국 이외의 화교층에선 간체자를 전통문화를 파괴한다느 이유로 싫어하는 경우도 많고 중국내에서도 기존자를 부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곤 합니다. 물론 그래도 중국의 위상이 커지면서 경제적이점때문에 간체를 쓰게 되는곳도 늘고 있지만 말이죠.. (UN이나 싱가포르가 그 예죠..)

  • 06.05.13 22:44

    댓글은 많은데.. 전부 삼천포네.

  • 06.05.13 22:51

    뭔가 토론이 되어있네요.;;; 그래서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우리나라의 문서해독률이 떨어진 원인이 한자를 사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1. 국어교육의 비중약화. 2. 지나치게 어렵고 현학적인 한자어의 사용.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좀 안다하는 사람들은 쉬운 말로 쓸 수 있으면서도

  • 06.05.13 22:54

    괜히 잘 쓰이지도 않는 한자어를 써대야 잘난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이건 특히 법전이 그렇습니다. 솔직히 법전을 문서해독률 측정의 기준으로 본다면 아마 우리나라 사람중 문맹이 90%가 넘을 겁니다.무엇보다 쉽고 분명해야할 법전이 말입니다.

  • 06.05.13 23:39

    법전의 경우 일본의 법전을 베껴온 부분이 많아서 일본 법전의 한자단어들이 혼재하는데서 비롯되는 문제입니다.

  • 06.05.14 01:00

    그러니 말입니다. 한자어라는 이유만으로 중국, 일본에서나 쓰이는 말들이 번역도 거치지 않은 채 함부로 우리나라로 들어왔습니다.

  • 06.05.14 01:03

    그러니 해독률이 떨어질 수 밖에요. 이런 괴상한 한자어들을 쉽고 익숙한 한자어와 순우리말로 '번역'한다면 굳이 한자를 상용하지 않아도 해독률은 급격히 올라갈 겁니다.

  • 06.05.14 03:01

    문제는 설령 일본식의 한자어를 전부 없애고 될 수 있으면 많은 순 우리말이 한자어를 대신하게 해도 결국 한자어를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다는 겁니다。이미 순 우리말은 상살한 채고 대다수의 한자어는 애초에 우리말로는 대체가 불가능 하기 대문이죠。 그리고 계속 간과되고 있는 점은 우리의 문화유산이 모두

  • 06.05.14 03:08

    한문학으로 되어 있고 우리역사도 한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문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것은 역사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겁니다 。 그게 한글전용의 주요 폐악중이 하나입니다。우리들이 직접 한문으로 된 역사책을 직접 읽기가 힘들게 되고(대부분 그럴 사람은 없지만)

  • 06.05.14 03:04

    고의적인 역사왜곡이 이루어져도 이론적인 대응이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 06.05.14 09:31

    한자어를 모두 없애자는 무식한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독립선언서 같은 식의 괴상한 문장만 쓰지 않고 청소년에게 독서를 권장하여 어휘량을 늘리면 문장 이해력이 충분히 높아진다는 겁니다.

  • 06.05.14 09:36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이 모두 한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한자를 잘 아는 일본인, 중국인들도 일반인이라면 고대 문헌을 이해하기 힙듭니다. 특히 그것이 잘 쓰이지도 않는 고어들로 범벅이 된 문학쪽이라면 말이죠. 일본 학생들이 고전문학에 왜 그렇게 학을 떼겠습니까?

  • 06.05.14 09:41

    또 역사왜곡에 대응하려면 상용한자 2000자 정도 음,뜻 대충 아는 정도로는 절대 무리입니다. 거의 쓰이지 않는 고어에. 뜻이 미묘하게 변하는 단어까지. 그런건 대학에서 전공한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이죠(그런쪽은 전문가들도 실수가 많습니다). 괜히 어설프게 민간인들이 끼어들었다간 괜히 엉망만 됩니다.

  • 06.05.14 13:54

    그 대학전공자들을 되도록 많이 양성하기 위해서도 일상적인 한자교육이 필요한 겁니다。그리고 어설프게 민간인들이 끼어들면 안됀다지만 그 전공자들이 아니어도 취미로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고 오히려 그 사람들이 전공자들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는 겁니다。

  • 06.05.13 23:02

    그리고 표의 문자는 뜻을 담고 있어서 좋다...고도 하는데 문제는 그 '뜻'이란게 이미 수천년 전의 '뜻'이라는 겁니다. 한자란건 이미 도대체 이놈의 글자가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글자들이 태반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들이 '간사할 간'자(姦)를 배우면서 '여자가 셋이니 간사하구나...'

  • 06.05.14 01:01

    하고 생각하지 않을까가 걱정됩니다;;;. 어쨌든 저는 한 나라에서 두 가지 문자체제를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족주의고 사대주의고 뭐고를 떠나서요(저는 민족주의, 국가주의를 아주 싫어합니다). 그보다 정말 삼천포 한번 제대로군요^^

  • 06.05.14 03:07

    이념문제는 그만두고라도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혼용하는 방식이 꼭 비효율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점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요。그리고 한자와 한긇이 전혀 다른 문자체계라고 단정하기도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

  • 06.05.15 18:50

    탈아입구니 전통무시니 하는 건 당시 박통과 한글학회 등의 어문관련자들의 생각은 어떤지 몰라도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데는 지나치게 이데올로기적인 평가입니다. 그보다는 건설시대 효율화를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고, 또 실제로 중등학교 한문교육이 부활한 뒤 오히려 한글전용이 촉진된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 06.05.15 18:53

    한자어가 한국어의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거에는 70% 이상이라고 했지만 근래에는 서양쪽 외래어가 많으니 떨어졌을 겝니다) 그 중 정말 한자를 알아야만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예컨대 '野球'는 Baseball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의미이고,

  • 06.05.15 18:57

    비슷하게 중국이나 일본에서, 심지어는 한국의 과거에 현대 한국과는 달리 받아들여지는 한자의 의미 때문에 그 의미 해독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고도화된 표의문자 체계가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죠.

  • 06.06.05 11:44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보다는 오히려 공통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현대 쓰이는 한자어들의 경우는 근대화시기에 만들어진 글자들도 많고 이들단어의 의미는 현재에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님께서 대신 예는 일부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님말씀데로라면 라틴어에서 많은 단어가 파생되어진 유럽언어들의 경우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르게 해석해 쓰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다고해서 서로간에 의미해독이 어렵다고 느껴지는지요? 유럽인들이 서로간의 언어를 배우는건 타지역 사람들이 유럽언어를 배우는것보다는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 06.06.05 11:48

    마찬가지로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배우는 제2외국어가 영어 다음으로 중국어입니다. 과연 해독이 어려워지는 예가 있다고 해봤자 그 반대의 경우보다는 적다고 볼 수 있는게 아닌지요? 서로간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말입니다.

  • 06.05.20 00:51

    한자가 어려우면 밑에 있는 영어 보시면 쉬울거예요. 대부분의 나라에 가면 영어는 꼭 있음.

  • 06.05.21 01:56

    저라고 한글전용론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駕洛國(가이야)은 좀 지나치신 면이 있어보이는군요. 대체 한글전용론을 일본의 탈아입구론과 중국의 홍위병에 견주는건 어떻게 이해를해야되나요? ㅡ.ㅡ 억지스럽습니다. 국한문혼용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좀 지나치시네요.

  • 06.05.21 02:02

    그리고 중간중간 '한자'와 '한문'이 혼동되어 사용되고 있는 듯한데요. 우리문화유산이 모두 '한문학'으로 되어있다 하셨는데... 신라시대 향가마저 '한문학'으로 치부하시려는건가요? 분명 한자를 빌려표현되고 있긴하지만, '한문학'의 범주에는 들어갈수 없지요.

  • 06.05.21 14:16

    내가 "모두"라고 했었나요?

  • 06.05.21 02:09

    그리고 일단, 한자가 학습면에서 한글보다 까다로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車'를 예로 드셨는데.. 눈에 보이는 개념말고 추상적인 개념의 한자들의 경우도 해당이 될까 의문이군요. 그리고, 현행 어문규정에 。는 세로글에, .를 가로글에 쓰도록 명시되어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를 고수하시는 건 무슨 의돕니까

  • 06.05.21 02:13

    아무튼 결론은 국한문혼용을 지지하는 님의 의도자체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지나치게 원리주의적이라는 느낌과 다수의 회원들에게 설득력을 갖고 있지도 못하고 있을뿐더러 오히려 반감마저 유발하는 행태는 삼가달라는 겁니다. 변화를 유도하고 싶으면 일단은 지금 상황을 제대로 직시하시고 점진적으로 하셔야죠

  • 06.05.21 12:26

    가락국이라고 읽어야 할 한자를 갔다가 '가이야'라고 쓰겠다는 발상 자체부터 보통사람이 보는 관점에서는 틀려먹었지요 -_- 전에도 말했지만, 실제로 이렇게 개명신청 내면 법원은 숨도 안 쉬고 기각해 버립니다.

  • 06.05.21 14:19

    개명신청이야 법에 맞춰서 접수시켰고, 미안하군요。 보통사람과는 생각이 다른 '별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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