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멀리건’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1920년 캐나다의 데이비드 멀리건 선수가 두 번째 티샷을 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하는데 지인들끼리는 몇 개씩 허용해주기도 합니다.
인생에도 후회하는 일들을 다시 돌이킬 기회가 있다면 좋겠지만 과거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라는 노래 가사처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는지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단순한 의미부여나 해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출발의 가능성을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새로운 피조물(카이네 크티시스)’은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본성을 지니게 된 ‘재창조된 피조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