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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주중내내 폭설에 허덕이다 주말 주금산을 찾았습니다. 이름 자체가 신기하기도 했고 일출빛도 내게 멀어진듯해 새벽길을 달렸습니다 또한 주금산 정상부에 특이한 새가 산다는 말이 있어 확인하고 싶었는데요 그럼 주금산으로 드가볼까요 ㅎㅎ
여명.. 조금 흐린 날씨에 여명이 살짝 올라오네요 이번 산행기는 사진메니아들이 많은 관계로 사진의 사실적(개인적)으로 접근할까 합니다 이 사진은 카메라 바디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발란스를 이용한 마젠트색감(보라색)으로 촬영했습니다. 포샵은 아닙니다 캐논의 경우 카메라 바디(본체)에서 설정할 수 있는 화이트 발란스 값 입니다.
이 사진은 화이트발란스가 가장 기본이 되는 중심값으로 촬영된 사진입니다. 여명이 있는 하늘빛과 동네 어귀의 불빛이 경겹게 느껴지는군요
이또한 기본값으로 촬영된 사진인데요 흐린 먹구름이 밀려오는 상항에서 일출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조금 붉은 기운이 올라오는군요.ㅎㅎ
일출빛은 강하게 내뿜어 지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순간이였지요 이 사진또한 마젠트색감으로 촬영했습니다. 느낌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같은 색감에 다른구도 ㅋㅋ
먹구름 사이로 그나마 가장 강한 일출빛을 내뿜는 순간입니다. 이 사진은 기본값으로 촬영하되 채도를 한단계 내려서 촬영했습니다.
같은 값에 다른구도 ㅋㅋ
일출빛이 더이상 터지지 않고 순간의 불꽃을 피우는 순간입니다. 하늘빛에 붉은 기운이 돌기에 카메라 바디에서 레드빛을 서너단계 올려 촬영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붉은 기운이 많이 도는군요 ㅎㅎ
순식간에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짧막한 일출이 마감되었는데요 그때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화이트발란스로 촬영한 스텐다드 입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카메라 고수님들이 즐비한 산친에서 감히 초보의 색감을 가지고 시도를 했는데요 이게 배움의 시작이 아닌가 하는 바램에서 게시했습니다. 고수님들 이해바랍니다^^
자~ 이제 일출 촬영은 끝내고 산길을 걷는 모드로 드갑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주금산에는 이렇게 특이한 새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새가 무슨 새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능선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새 입니다.
그래도 주금산의 주봉을 증거로 안 남길 수 없겠죠? ㅎㅎ 이상 떠오르는 태양의 허접한 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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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젠타 색감으로 처리하니 일출이 강하지 않은점도 있지만 동네에서 뿜어나오는 불빛은 특이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주금산 구경 잘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날 일출빛이 강하지 않은 것도 있구요 마젠타색감은 제가봐도 아닌 듯 합니다 ㅎㅎ
참 여유롭습니다,,, 카메라 조절까지 하시면서 사진을 찍으시는게,,ㅎㅎㅎ 전 늘 산악회 쫒아 다니다 보니 거의 똑딱이 수준으로 사정없이 난사하는데,, ㅎㅎㅎ 차분한 색감의 일출빛이 너무 좋구요,, 첩첩의 산그리메가 찡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주금새 아닌감유??,,ㅎㅎㅎ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해가 떠올라야 바쁜데 자리를 뜰때까지 고속도로빛만 계속됐습니다. 산그리메만 맘에 드네요ㅎ 저런새가 어찌 야생에서 살고 있는지 참 의문입니다 ㅋㅋ ^^*
무기가 좋으면 이렇게 색감을 자유자제로 조절하면서 포샵처럼 담으시는군요^^마젠트색감으로 담은것은 여명빛이 차분한 느낌을 주는것같구
기본값인가?그걸루 담으신건 좀 강한느낌이 오는것 같은데요^^사진 볼줄은 모르지만 ~주금산 산그리메가 쥑이네요..수고하셨습니다..ㅎㅎㅎㅎㅎ
저도 사진에 대한 지식이 초짜인지라 배우는 중이랍니다 ㅎㅎ 주금산의 산그리메는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ㅎㅎ^*
태양님 일출을 보러 새벽에 산정을 오르셨네요 ^^~, 사진에 대한 열정이 많이 느껴 집니다, 사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모두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본인만의 색감, 좋아하는 색감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남들이 찍어놓은 사진도 마니 감상하시면서 본인의 색감을 찾아 보세요 ^0^~ ,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출을 잡으러 갔는데 참 쉽게 안되는군요 사진도 어렵고 하면할수록 고민만 쌓입니다 ㅋㅋ 조만간 저의 색감을 찾겠습니다 ㅎㅎ^^*
비금리로 올라 가셨나요? 주금산은 오르면서는 아무것도 볼것이 없는 조금은 답답하지요 육산이라 좋구여~ 정상에 오르면 속이 확트이며 산그리메가 일품이지요~봄에는 들꽃이 만발하여 아주 이쁜 산입니다...수고 하셨습니다.
내촌면사무소방향으로 올랐습니다. 아마도 비금리가 맞는 거 같구요 밤인지라 어데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산행들머리부터 정상부까지 계속 오르막이더군요 에구 힘들어~~ㅋㅋ^^*
꿩과 닮은 저녀석은" 백한"이라고 불려지고 관상용으로 키우는데 어찌 야생에서 살고있는지.. 아마 새장을 나와 배회하는것 아닌지요.. 주금산의 일출도 장엄하군요 여러색감으로 표현한 일출빛이 나름대로 특색있습니다.
참 해박하신 형님...늘 놀랍습니다.
아~ 이게 백한이라는 관상용 조류군요. 인터넷 검색에서 주금산을 찾아보니 산객들이 이 조류를 담았더군요 저도 궁금하여 가봤는데 정말 있더군요 사람이 다가와도 잘 도망가지도 않고 배가고픈지 먹거리를 달라는 눈빛이 보여 라면한봉다리를 부셔 줬더니 아주 잘 먹더군요. 정상부에서 사니 누가 키우는 건 아닌듯 싶구요 버들개지님 말씀따나 새장에서 도망나왔나봅니다 ㅎㅎ^^*
멋집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색감이야 담는 분이 제일 마음에 드는 걸로 담으시면 그만인게죠 ㅎㅎ. 저마다 특색있는 멋진 작들입니다.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지라 잘 모르겠더라구요 색감을 만드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할수록 어려워요~~ㅋㅋ^^*
정말 아름다운 붓놀림 이시네요...거참 희한한 새 입니다..버들개지 말씀마따나..새장을 이탈한걸 까요,..,?
사람이 다가가도 심한 경계를 안 하는 것으로 보아 민가에서 탈출한듯 보입니다. 그런데 어제오늘이 아닐찐데 우째 잘 살고 있는지...ㅎㅎ^^*
감사합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ㅋㅋ 광교산 다녀오신후로 턱수염은 깎으셨는지..ㅋㅋ^^*
색감마다 모두 분위기가 독특하네요~~ 고마운 설명 감사합니다. 다른 진사님들도 떠태님처럼 사진설명도 해주시면 저희처럼 초보들은 많이 배울수 있을꺼 같은데...맨입으로는 안되나봐요? ㅎㅎㅎ
저도 잘 모르는데 많이 찍어보고 고수님들을 따라다녀야 는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따라다니려구요 ㅋㅋ^^*
주금산의 아름다운 풍광 즐감합니다. 정말 주금산에 이상한 새가 살고있네요~~^^*
저도 막상 능선길에서 대면하니 참 신기했습니다. 산객이 없는 산길을 이 새가 지키고 있더이다 ㅎㅎ
꿩을 닮은 녀석을 잘 포착하였네요, 주금산에만 살고 있는 산새는 아닌것 같고 관상용 새일듯싶네요.
그러게요 동물원이 신고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요 ㅋㅋ
못가본 주금산 모습 멋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기회기 되심 함 가보세요 산들이야 모두 다 좋은데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태양님의 친절하신 설명에도 전 암거도 모리겟으니 우짠데요..하지만 담으신 주금산의 산 기운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거 같습니다..떠오르는 태양빛하며 하늘주위를 물들이는
붉은 빛들의 너무 멋잇어요.. 산능선이 너무 아름답네요~~~추운날씨에 손 꽁꽁 다 어신건 아니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어찌보면 학업분위기가 됐나봅니다. 주금산 산행때 정말 손이 다 얼었습니다 ㅎㅎ^^*
새벽부터 주금산에 일출사진 담는냐구 고생이 많으 셨습니다
뭔가 해볼려구하는데 잘 안돼네오 ㅋㅋ 꾸준히 산행을 열심히 하시는 공월산님 열정 대단하십니다.^^*
위에글을 읽고 나니 kbs 코미디 프로그램중에 대사 한마디가 떠 오릅니다 "" 뭐라~씨부려삿노~ㅋ"" 초자인 제가 봐도 뭐라 *** 삿는지,, ㅋㅋ 제가 보기엔, 화이트 발란스가 기본인 사진이 좋네요 보라색기운이 감도는 사진은 왜지 일출 풍경과는 ,,,, 그리고 일출시 이왕이면 화려한 색감이 좋지 않나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일출뿐만 아니라 풍경 역시도 화려한게 좋드군요 캐논의 경우 인물사진을 보면 저채도가 많기는 하지만,, 그리고 모든 사진이 노출이 조금 모자란것 같습니다 갠적인 생각이지만, 리사이즈로만해서 원본 사진이 이정도면 내공이 후덜덜~~ ㅋ 캐논 선배님 잘 좀 갈쳐 주세요 ^^
그러게요 풀어야 할 숙제가 넘 어렵군요. 쉽게 잘 안된단 말이지~~~ㅋㅋ 제가봐도 노출은 한참 부족한거 같구요 이렇게 썰이라도 풀어야 한가지라도 알켜줄거 아녀요~~ㅋㅋ^^*
새장을 이탈한 백한이라면 야생적응이 벌써 된듯 싶습니다...저는 장끼가 보호색을 갖춘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난생처음봐서 긴가민가 했습니다...추웠는데 방카에서 라면 좀 끓여드시고 오셨어요...? 팔각정 가는 길에 있는 그 방카 엄청 넓어서 1개소대는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데요...
암튼 특이한 새임에 틀림없어보이고요 ㅎ 말씀하신 벙커가 있더군요 바람을 피해 라면이라도 끓일까 했는데 좀 지저분하더군요 정말 벙커가 꽤나 크던데 병사들이 묵었던 곳인가도 싶었습니다. 독바위 옆 봉우리를 보니 봉수대 같은 곳이 있던데 맞나요? ㅎㅎ^^*
서울 근교인 남양주 근방에 있는 산인가 봅니다? 그러면서도 사람이 붐비지 않아 호젓함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으나 남양주 방향에서 오르는 코스가 있고 또 베어스타운 계곡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더군요. 전 베어스타운 조금 못가 내촌면사무소방향으로 가는 산행길을 선택했었습니다. 정상까지 3.5키로 던데요 ㅎㅎ^^*
저도 같은 날 주금산에 올랐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부드러운 산세, 완만한 경사와 탁트인 조망, 우람한 나무들과 나무를 장식하고있는 설화들.. 정말 아름다운 산였습니다.
아 그래요? 주금산에 계셨으면 마추칠뻔 했겠네요. 전 하산할 때, 부부같이 보이는 분 두팀을 만난거 외엔 산객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저 위 새뿐이였죠 ㅎㅎ^^*
그게 우리 같네요. 약간 나이든 부부와 그보단 훨씬 덜 나이든 부부인 우리ㅎ, 우리는 약천사 쪽에서 11시 경 부터 오르기 시작했거든요. 반갑습니다.
저도 지난달 주금산 산행때 본 새이네요~~아마 관상용새같은데...주인님이 월급을 잘 안 줘서 도망나온것 같아요~~ㅎㅎ 초보실력이 이 정도면 앞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것 같습니다~~잘 보고갑니다~~^^*
산정에 오르시면서 보신 새의 이름은 개새 입니다..이 새로 말씀드리자면 개가 되고자 주금산에 올랐던 닭이 개도 아니고 본래의 모습도 아닌 모습으로 변하여 개새라는 전설이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유..ㅋ~..겨울낭만은 주금산에만 있는걸까요..왜이리 주금산이 가보고 싶은건지요..그곳에 가서 보라빛 일출도 보고 개 될려다 개새가 되버린 개새도 보구싶구 말이죠..정말 행복한 산행에 낭만이 넘치는 산행 같습니다..ㅋㅋ
원더풀...보유하고 있는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분이네요..사진이 굉장히 독특하고 멋있습니다. 마치 만화영화에서 핵폭발 하는 순간을 캡쳐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한마디로...대돤화쉼돠~!(고 서영춘님 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