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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남해대교
경남 남해군 설천면(雪川面) 노량리(露梁里)와 하동군 금남면(金南面) 노량리를 잇는 다리를 말하는데 한국 최초의 현수교(懸垂橋)로 길이 660 m, 너비 12 m, 높이 52 m 이며 1968년 5월에 착공하여 1973년 6월 22일 준공되었습니다. 남해대교가 완공됨으로써 남해도가 육지와 연결되어 한려해상국립공원 (閑麗海上國立公園) 지역과 남해도 전체의 개발에 이바지했습니다. 남해 노량해협 은 통영 ·여수를 잇는 해상교통의 요지이며, 이충무공의 전적지인 동시에 전사한 곳으로, 충무공을 추모하는 충렬사(忠烈祠)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 남해대교(南海大橋) /네이버 백과사전
남해대고 앞에 잠시 차를 세우고 남해대교의 위용을 감상하고 남해의 푸른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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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남해 가천의 다랭이마을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777번지 일대에 있는 다랭이논 마을로 2005년 1월 3일에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전해오는 마을의 옛 이름은 간천(間川)이었으나 조선 중기에 이르러 가천(加川) 으로 바뀌었는데. 다랑이논은 선조들이 산간 지역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곳입니다. '가천마을 다랑이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하는 산비탈 급경사지에 100여 층의 곡선 형태 논이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배후의 높은 산과 전면의 넓게 트인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을안에 있는 가천암수바위, 밥무덤, 설흘산 봉수대,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櫓島) 등이 명승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출처]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네이버 백과사전
금산을 내려와 해지기 전에 다행이마을이라도 보자고 서둘러 다행이마을로 달려갔는데 좀 실망! 사진으로 본 외국의 멋진 다랭이논밭을 연상했는데 그저 그런 어린 시절 시골에서 본 다랭이논이었습니다. 전망대기 설치돼 있는 길가에서 조망을 하니 해변에 자리잡은 마을이 바다와 잘 어룰려 그런대로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정사장이 나에게 마을에 있는 암수바위를 보여줘야 한다고 차를 몰고 마을로 내려가 암수바위를 구경하고 막걸리를 파는 ‘할머니집’에서 구기자막걸리를 한잔하였는데 막걸리는 별로였지만 안주로 나온 파전이 일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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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고성의 상족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 있습니다. 1983년 11월 10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5,106㎢에 이릅니다. 지형적으로 해식애(海蝕崖)에 해당하는데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되었으며, 그 앞에 평탄하게 있는 암반층은 파식대로.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해식애 암벽은 시루떡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는 수성암(水成岩)인데,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족(床足)이라고도 하고 여러 개의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쌍족(雙足)이라고도 부릅니다. 암벽 깊숙이 굴이 뚫려 있으며, 굴 안은 파도에 깎여서 생긴 미로 때문에 변화무쌍합니다.
상족암 바닷가에는 너비 24㎝, 길이 32㎝의 작은 물웅덩이 250여 개가 연이어 있습니다. 1982년에 발견된 이 웅덩이는 공룡 발자국으로 1999년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억 5천만 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은 공룡 들이 집단으로 서식하여 발자국이 남았다가 그 위로 퇴적층이 쌓이면서 암석으로 굳어졌고 그 뒤 지층이 솟아오르면서 퇴적층이 파도에 씻기자 공룡 발자국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상족암 바닷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가까이에 남일대해수욕장이 있으며 부산과 여수·사천을 오가는 배가 드나들며, 여기서도 사량도 지리산으로 가는 유람선이 뜨는데 쾌속선으로 사량도까지 18분밖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오후 2시40분에 내지항을 출발하는 배를 타고 삼천포항에 도착하니 3시반 가까이 되었는데 정사장이 멋진 패안을 구경하러 가자고 고성의 상족암으로 달려갔습니다. 명불허전! 해안공원으로 조성된 상족암 해안은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공룡발자국도 신기하였지만 시루떡처럼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는 해안의 암반층 은 얼마 전에 본 제주도 용머리해안 보다도 더 멋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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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진주 촉석루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8호로 고려 말의 진주성(晉州城)을 지키던 주장(主將)의 지휘소입니다. 1365년(공민왕 14)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왜적이 침입하자 총지휘는 물론 남쪽 지휘대로 사용하였으므로 남장대(南將臺)라고도 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의기 논개가 낙화(落花), 순국한 곳으로도 유명한데 현재의 건물은 6·25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60년에 재건한 것입니다. [출처] 촉석루(矗石樓)/네이버 백과사전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았기에 논개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진주의 촉석루에 잠시 들러 한 바퀴 돌아보고 유명한 진주비빔밥을 사먹고는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1박2일 짧은 여행이었지만 남해 금산과 사랑도 지리산이라는 100대명산 두 곳 을 올랐으며 정사장 덕분에 관광도 여러 군데 하여 정말로 멋지고 알찬 여행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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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해대교와 다랭이마을,경남 고성의 상족암,그리고 공룡발자국,아울러 논개의 얼이 깃든 진주 촉성루등 다양한 볼거리 잘 보고 갑니다.
환상적이네요. 넘 멋져요. 잘 보고 갑니다
시원~~~~ 합니다.
바위속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가 신기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