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대구 34개 시민단체 "성추행 혐의 천주교 신부 엄중 처벌하라"</p><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 김현수 기자</li><li> 승인 2021년 07월 28일 20시 41분</li><li> 지면게재일 2021년 07월 29일 목요일</li><li> 7면</li><li> 댓글 0</li></ul><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span>기사공유하기</span></li><li><span>프린트</span></li><li><span>메일보내기</span></li><li><span>글씨키우기</span></li></ul><hr data-ke-style="style1"><p> </p><p>뒤로멈춤앞으로</p><p>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천주교 대구대교구 신부 A씨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br><br>28일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34개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성범죄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며A씨에 대한 엄벌을 경찰에 요구했다.<br><br>A씨는 2018년 회식자리에서 산하기관 신입직원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27일 A씨에게 직무정지와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br><br>이들은 “대구대교구 소속 B신부는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달라고 행패를 부리다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받았다”며 “신부들의 일탈 행위는 대구대교구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비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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