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주로 오비 골든 라거 먹는데 이게 목을 별로 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외에 작년에 일본관광중에 삿포로 공장에서 먹은 맥주가 진짜 맛있었고 신혼여행가서 먹은 산미구엘도 좋았죠. 한국에선 비싸서 못 먹고 있지만... 수입 맥주 싸게 파는 곳 없나요ㅎㅎ 아참 카스는 절대 안먹음. 목 따가워서요ㅎㅎ
맛이 없어진게 아니라 완전 다른맛이 납니다. 제가 한때 코로나랑 호가든에 중독된적이 있었었죠. 하루에 6병이상은 항상 먹었었으니까요.. 중독이 데낄라로 넘어가서 한동안 안마시다가 간만에 먹었더니 다른맥주를 호가든병에 담아놨더라구요.. 저 고딩때 집앞 캬바레 삼촌들이 가져다주던 버드와이져도 정말 맛있었는데 성인 되고보니 내용물이 변했고.. ㅠ.ㅠ
그리고 섣부른 판단일수 있지만 본문에서 필스너나 에일, 스타우트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문장을 보면 원글쓴이도 맥주에 대해 굉장히 많이 알고있는것은 아닌거 같은데.. 원글쓴이의 주장에 대한 출처나 근거가 궁금하네요. (근데 이거 스니커님이 직접 쓰신글은 아니시죠?^^ 예전에도 이와 같은 글을 본거같아 펌으로 짐작했습니다.)
와인을 한때 무진장 좋아했었는데 당시 아는 소믈리에가 샵에 있는 100만원짜리 샤토 마고를 실수로 깨버려서 어쩔 수 없이 마셔버려야 한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병이 이쁘게 깨져서 2/3 정도는 마실 수 있었는데...솔직히 말해서 그게 백만원자리 샤토 마고라고 말 안했으면 전혀 모르겠더군요. 오히려 전 4만원도 안하는 몬테스 알파보다 못하다고 느꼈지만 겉으론 음~~~ 스멜~~~ 하고 마셨더랬죠. 거의 대부분의 소믈리에들도 사실 지들 입맛에 따라 취향이 갈리는 거지 특히 와인은 좋고 나쁘고의 의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맥주회사들이 조금 억울할 수도 있는게, 우리나라 맥주회사들도 사실 다양한 시도들은 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우트도 있고, 에일도 있고, 아이스도 있고요.(에일은 기억이 긴가민가 하네요,..) 또 레몬즙을 섞거나 하는 등 이상한 제품을 만들기도 했죠.. 모두 인기는 없었지만요. 우리나라에서는 라거 타입의 맥주 말고는 크게 인기가 없었죠. 술을 맛으로 먹는다기보다 취하기 위해 먹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 같기도 하고요.(물론 라거가 맛있어서 마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여튼 우리나라 맥주 중 신제품으로 인기가 많은 것은 맥스나 드라이피니쉬, 카스라이트 정도인 거 같고 그래서 맥주회사들이 신제품을
첫댓글 다른 건 안먹어봤는데 하이네켄과 버드와이져는 명성에 비해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
국산 맥주는 드라이피니시하고 맥스가 그나마 나은 느낌.. 저는 술을 마실 때 소주든 양주든 맥주든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편인데.. 나머지는 맛을 음미하면서 마실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집에서 주로 오비 골든 라거 먹는데 이게 목을 별로 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외에 작년에 일본관광중에 삿포로 공장에서 먹은 맥주가 진짜 맛있었고 신혼여행가서 먹은 산미구엘도 좋았죠. 한국에선 비싸서 못 먹고 있지만... 수입 맥주 싸게 파는 곳 없나요ㅎㅎ 아참 카스는 절대 안먹음. 목 따가워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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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어진게 아니라 완전 다른맛이 납니다. 제가 한때 코로나랑 호가든에 중독된적이 있었었죠. 하루에 6병이상은 항상 먹었었으니까요.. 중독이 데낄라로 넘어가서 한동안 안마시다가 간만에 먹었더니 다른맥주를 호가든병에 담아놨더라구요.. 저 고딩때 집앞 캬바레 삼촌들이 가져다주던 버드와이져도 정말 맛있었는데 성인 되고보니 내용물이 변했고.. 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호가든도 국내생산이군요... ㅠㅠ
호가든도 예전 비하면 이상해졌고 골든라거도 첨엔 좋았는데 요즘 나오는건 약간 물맛이 나기 시작했어요. 저는 마트 돌아다니면서 수입맥주만 사다마시는데 부드바르나 뢰벤브로이가 좋더라구요. 국산중엔 디피니쉬가 괜찮더군요.
부드바르는 정말 맛있어요ㅠㅠ
저거 허위라고 사실판명나지안앗엇나요?비스게에서도 본거같은대
동감합니다..저도 허위라는 걸 들었는데..
전 솔직히 오드와이저나 오가든이 국내생산해서 맛이 떨어졌다는 건 잘 못느끼겠어요.. 위에 써있듯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건 느끼지만요. 아사히가 중국생산해서 맛이없으면 칭따오나 하얼빈맥주의 맛은 무엇으로 설명할까요.. 누가 블라인드 테스트라도 해봤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섣부른 판단일수 있지만 본문에서 필스너나 에일, 스타우트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문장을 보면 원글쓴이도 맥주에 대해 굉장히 많이 알고있는것은 아닌거 같은데.. 원글쓴이의
주장에 대한 출처나 근거가 궁금하네요.
(근데 이거 스니커님이 직접 쓰신글은 아니시죠?^^ 예전에도 이와 같은 글을 본거같아 펌으로 짐작했습니다.)
블라인드테스팅 하면 펩시랑 코카도 못 맞추는 사람이 허다하죠 ㅎㅎ 예전에 프랑스에서인가 유명 소믈리에들 데리고 화이트와인에 색소를 타서 레드와인을 주고 비싼 와인병에 싸구려 와인 넣고 이런식으로 실험했는데 다들 틀렸었죠. 그만큼 맛을 구별한다는게 어렵지요~
와인을 한때 무진장 좋아했었는데 당시 아는 소믈리에가 샵에 있는 100만원짜리 샤토 마고를 실수로 깨버려서 어쩔 수 없이 마셔버려야 한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병이 이쁘게 깨져서 2/3 정도는 마실 수 있었는데...솔직히 말해서 그게 백만원자리 샤토 마고라고 말 안했으면 전혀 모르겠더군요. 오히려 전 4만원도 안하는 몬테스 알파보다 못하다고 느꼈지만 겉으론 음~~~ 스멜~~~ 하고 마셨더랬죠. 거의 대부분의 소믈리에들도 사실 지들 입맛에 따라 취향이 갈리는 거지 특히 와인은 좋고 나쁘고의 의미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맥주회사들이 조금 억울할 수도 있는게, 우리나라 맥주회사들도 사실 다양한 시도들은 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우트도 있고, 에일도 있고, 아이스도 있고요.(에일은 기억이 긴가민가 하네요,..) 또 레몬즙을 섞거나 하는 등 이상한 제품을 만들기도 했죠.. 모두 인기는 없었지만요. 우리나라에서는 라거 타입의 맥주 말고는 크게 인기가 없었죠. 술을 맛으로 먹는다기보다 취하기 위해 먹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 같기도 하고요.(물론 라거가 맛있어서 마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여튼 우리나라 맥주 중 신제품으로 인기가 많은 것은 맥스나 드라이피니쉬, 카스라이트 정도인 거 같고 그래서 맥주회사들이 신제품을
내놓기 꺼려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본문에 '외국회사들이 여러 제품을 시도해서 부럽다' 라는 것은 그렇게 와닿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