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온후
갑자기 기차가 타고싶어져 전철을 타고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정발산역앞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백마역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약 25분쯤 지났을까 백마역에 도착하였다.
열차 출발시간은 16:02분
역에 도착한시간은 15:58분
4분남았다.
역무원아저씨께 백마→서울 승차권을 1100원에 구입하고
도장으로 02일 1470열차 라는 도장을 찍어주셨다.
16:00분 개표 시작!
저 멀리 열차가 들어온다.
CDC 꽃무늬도색 9545호를 선두차로 열차는 역에 도착했다.
행선지판을 봤다.
도라산→서울
경의선 중에서 전 개인적으로 백마-곡산 부근이 경치가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군요.
백마역은 역이 저지대라 아파트,자동차가 잘 안보이고
곡산역은 완전히 시골이지요.
곡산역,대곡역,능곡역,행신역을 차례로정차하고
강매역에 진입하기전 KTX 5편성을 보았는데
1편성은 특대형과 연결되어 있더군요.
강매역은 역사를 옮겼는지 컨테이너 임시역사이더군요.
강매역을 출발하니 구 강매역사가 덩그라니 남아있더군요.
화전역에 정차하여 이제 종착역에 거의 다다르는 열차
수색역에서는 7361 기관차가 단행으로 역 구내를 운행하고
2214호는 입환하느라 바쁜지 이리저리 움직이는군요.
출발 대기중인 #73 새마을호 열차
수색역을 서서히 벗어나니 통일호 객차 6량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행선지판을 자세히 보니 서울 →온양온천으로 되어 있더군요.
서울→동대구 무궁화호도 운행을 준비하는지 기관차 중련상태로
연결준비를 하더군요.
가좌역에 도착하여 용산선과 헤어지고
경의선 착,발역이였던 신촌역에 정차한후
서울역으로 향하던 도중 운전정리 관계로 3분을 정차하는 동안
7151호가 견인했던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을 마치고
수색으로 들어가기 위해 수색으로 향합니다.
바로 열차는 서울역으로 출발하고 서울역에 정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옆에는 7434호가 견인한 장항발 서울행 새마을호가 있었는데
발전차가 깨끗해보이길래 봤더니
디자인리미트 2002년 제작 99914호 발전차 입니다.
#18,#144가 수색으로 들어가는지 경의선쪽으로 운행합니다.
옆에는 7361호가 장폐단으로 서울발 문산행 #1473열차를 발전차포함
총 10량을 견인하는군요.
기관차견인 객차형 통일호 열차인데
참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역에서 표를 영수증으로 쓴다 말하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하였습니다.
21.3km의 짧은 구간이였지만 나름대로 즐거웠습니다.
!오늘 얻은것!
백마→서울 #1470열차 승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