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솔방 6월 정모 답사 후기
화려한 솔로
축제의 날 D-10
태백산맥
진부령 옛 고갯길을 넘어
4차선 지방도로를 몇구비
돌아 내려오는중
보라색 아스팔트길이
눈에 들어온다
그길을 따라
작은 마을 언덕위을 넘으니
보라빛 라벤더 꽃향기가
바다 바람을타고 은은하게
전해 온다..
라벤더 보라빛 향기
작은 산골마을 전체를
향수로 뿌린듯
라벤더 축제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입장하자 마자 너무 더워
라벤더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꽃밭을 둘러본다
이쁜 여학생 2명
촌티 나는 남학생 2명
''그대 모습은 보라빛 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
노랫말이 문득 생각난다..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 하지마..
답답한 내마음이 더
아파 오잖아...
길을 걷다 마주 치는 수 많은
사람중에 그대 나에게
사랑을 걷네준 사람
이런 사람 있을까요?..ㅎㅎ
라벤더 축제장에서
오분전님과 균희 총무님을
만나서 정모 점심식당 둘러보고
(간성 35년 녹각 삼계탕 맛집)
송지호 해변 으로
주말 점심은 물회를 먹을까
했는데 특별한 맛집을 몰라
문어국밥을 먹으러 갔다
점심이 지나서 웨이팅은 없었는데
맛집 평가는 호불호가 갈렸다..
술좋아하는 사람은 해장에
좋은듯 한데..
그냥 식사로는 콩나물(숙주)
국밥에 얇은 문어 6몇점
올려놓은 그냥 저냥 맛집..
3층이라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뷰는 괜찬았다..
송지호 해수욕장앞
푸른 동해바다는 잔잔했다
건봉사도 잠시 들렸다..
이제 답사는 끝났고
속초에서 저녁 먹고
집으로 갈시간..
속초 청초호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후배에게 미리 피자
한판 주문하고 저녁으로
청초호 공원 벤치에서 먹는다..
맛집 찾아 다니며 밥 먹을
시간이 없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바다뷰를 보며 커피 한잔
마실 시간도 없었다
돈 쓸 시간이 없었다..ㅋㅋ
길에서
컵라면 먹고, 바나나 먹고
편의점 커피.생수,삼각김밥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
함께한 남3,여3 모두 행복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강릉으로 달렸다
강릉 단오제 행사중
월화교 음악분수쑈를
보려고 달렸는데 끝났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당일여행인데 1박2일이 됐다..ㅎ
내가 주중에 자주가는
남양콘도로..
새벽에 도착해서 잠시 눈부치고
이번 답사 여행을 마친다..
함께 답사여행에 불평없이
동행해 준
비온뒤님,영심이님,지은님께
미안하고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따로 답사여행에 합류해 주신
오뷴전님, 균희 총무님께도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 롱고니
''제 사진기 sd카드 오류로
핸드폰 사진과 이미지
사진으로 답사 후기
작성 했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사전 답사가 그리 힘들지만은 않을 겁니다
서너명이 오붓이 여유롭게 다니는 즐거움도 있으니까요
예전 성당 활동할 때~
사전 답사를 많이 다녀서 잘 압니다
경기도는 물론~충청도 강원도 두루 다 다녔지요.
네..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본의 아니게 1박 2일의 여행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여름엔 역시 바다가 좋군요
답사가 7월 1일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영심이님 덕분에 재미나고 즐거웠습니다..ㅎ
라벤더 축제장 사진은 마치 수채화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즐거웠던 그날이 생생 하네요
좋은분 들과 함께해 넘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
지은 갑장님과 함께한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 제 추억의 책갈피에 고이 간직 하겠습니다..
곰배령주차장에서 간식으로 끓여 먹은 컵라면과
속초 청초호 호수공원에서 먹은 막 구운 피자가
정말 별미였습니다.
롱고니님이 기획한 주차장과 공원에서의 간식타임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당일 답사여행이라 여유가 없어 먹거리가 좀 부실했습니다..
그래도 선배님과 함께한 첫 여행이 저도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다음 여행은 별미찾아 떠나는 여행 기획해 보겠습니다..ㅎ
거기서 살림 차리시라니까
돌아 왔어요? 쯧쯧 ~
화솔방 전속 여행작가이신
멋쟁이 롱고니님 ~^^
다음에도 함께해요^^
담엔 만사제치고 ㅎㅎ
일등석 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