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방으로 잡혀 가다가 순진한 호세를 이용하여 도망치고...
졸병으로 강등된 그를 유혹하고서 또다른 정부들 품을 전전타가
둘 만의 삶을 꾸리자는 호세의 마지막 호소를 거절하고,
배신과 절망에 찬 호세로 부터 죽임을 당하는 카르멘..
비제는 이 작품을 오페라로 재 조명했고 사라사테는 이를 편곡하여
바이올린의 현을 애잔케 하지만 별로 슬프지 않다. 픽션이니까...
-또 다른버전-
잠자리에서 남자의 심신을 무장해제 시킨 후, 그를 살해하고
자신의 작품으로 그 과정을 재구성하는 엽기적인 샤론 스톤..
그녀에게 사랑을 불 태웠다가 죽임을 당한 자, 이같은 혐의를 잡고
그녀를 수사하면서 유혹에 빠져드는 수사관..
그는 자신도 앞서 당한 자들 처럼 수컷 사마귀꼴이 되리란 걸 몰랐을까?
아님, 치명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너무나 강렬한 유혹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부나비처럼 스려 지려 했나.
'난 아니겠지' 하는 남자의 자기 도취였었나, 샤론에게 물어봤다. 왜 안 죽였지?
대답인 즉, "모처럼 궁합이 맞아서..."
마이클! 컨디션 잃으면 그날이 네 제삿날이라네. 아버지처럼 근육도 더 붙이고...
사실은 영화라서 봐 줬대.지가 뭔 마이티 모라도 돼냐? 현실 같으면 백번백사라네.
하지만 대중앞에 선악을 계도할 막중한 의무감으로 오늘에 이른 시네마,
영화는 해피엔딩해야지 그보다 권선징악의 절대 명제, 영화의 잉태 숙맹이라네..
불의하고 까불면 결국 죽어!!
울 나라서 남편과 부모형제들의 눈을 찔러 불구로 만들어 보험금 타고
그도 모자라 사고를 가장하여 죽이고 보험금을 계속 타낸 여자에 대한 기사를 봤다.
지가 죽이고 천연덕시레 대성통곡했곘지.이X 이 전형적 팜므파탈일테지.
근대를 대표하는 팜므 파탈인 마타하리, 사실 그녀는 1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영국 독일 프랑스등 피아를 가리지 아니한 군인 사업가등등의 다양한 남성들을
편력한 옹녀와 같은 단순한 음녀일 뿐으로 카르멘이나,늙은 교수를 파멸시킨
어린 로리타처럼 상대에게 치명적 위해를 끼치진 않았는데,
편곡된 버전들로 하여금 팜므 파탈로 과대평가 됐을 뿐인데 그나마 요즈음
온라인에선, 애정행각에 우선하다가 분별잃은 단순하고 어설픈 스파이 정도로
제대로 평가 되는것 같다.
섹시한 벨리 댄스와 뜨거운 밤을 보낸 뭇남자들에게 가슴에 상처야 입혔겠지만
그 정도론 어림도 안될 함량 미달이다.
어쨌던..
어우동은 좀 멀고.... 유부남을 현해탄에 익사시킨 윤심덕?
못이룰 사랑으로 같이 간 그녀를 욕되게 말자!!
팜므 파탈은 이기에 철저하여 자신과 타인을 위하여 결코 울지 않는다.
팜므 파탈을 소재로 한 소설과 영화에서 스릴러로 ,하드 보일드로 숱하게
우려낸다.
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하나같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처럼
예측을 가늠할 수 없는 반전에 긴장과 박진감이 중반으로 치달을 수록 넘친다.
양의 탈을 쓴 여자,이것 만 으로도 스릴 넘치찮냐!
간혹, 다중인격자를 팜므 파탈로 오해하는 듯 한데 다중인격자야 말로 대책없는,
그 이상으로 정말 골때리는 인간이다.
정일권씨가 계시잖으니 물어 볼순 없고,권력자의 뒷사랑에 안주했다면
정인숙이 입막음 당하지 아니 했을 수도...
걷잡을 수 없는 욕망으로 상대는 물론 자신의 파멸도 두려워 않는 요부가...
팜므 파탈이다.
나이를 초월한 순정을 믿고 그에 보은코져 자신을 다 내 던지고 사련에 빠져서
파멸하는 변양균..그는 지금도 신정아가 자신에게 졂음과 순정을
헌신하였노라. 믿고 있을까.
훗날,어떤 작품으로 재탄생 될지... 역사는 흐르누나.
여자를 취하되 갖지는 말자.누군가 말 했을 듯 한 말씀, 가슴에 세기자.
후대들이 교훈삼을 타산지석의 고사성어가 막 탄생하누나. 히히...
"갱득이 오빠! 내는 오빠 넉넉한 가슴과 그 보다 더 넓은 마음이 넘 조터라"
마음과 기타등등을 다 드릴것 같은 감언이설에 속지말자,지금이 "별들의 고향"
시대도 아닌데...경아로 착각말자.
이 시대 도처에 가득한 공해중 일부분이니 달관하자.
속임을 일상으로 알고 직업의 천함을 모르는 알콜집 대부분의 여자들,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모른다.
개중에는 가련함 자체도 있겠지만 가정과 변씨의 몰락을 생각하고 달이
구름헤쳐 가듯 하자.
값싼 신파 감정으로 한눈 팔다가 차 옆구리 심하게 긁어삐고 추석내내
자기반성한다고 틀어박혀 있자니...
"이 가스나야,입에 침이나 바르거라" 술집에서 앞서의 소리들 들으면
회장님 앞으로 우린 요래 대꾸하며 주관을 지킵시데..
첫댓글 아래글 올리신분 닉만 바꿔서 올리시는 건지 ? ... 카페 성향에 맞는 글좀 올리시죠 여긴 신입분들에 가입 게시판 이란거 알아 주세요... 몆번이고 글 올리고지우고 하지 말고 요점을 정리해서 전하고자 하는 취지을 명확히 하셔서 글을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