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정읍에 있는 화평한의원에 들렸습니다. 계속된 공사와 텃밭작업이 무리되었는지 앨보근육이 저려와서 침도 맞고..
감사의 말을 드리기 위해 방문했지요.. 아픈통증이 있어서 그런지 물리치료는 증말 전기고문 같은 과정이였고만요..
나오려는데 같이 점심을 들러 가자 하시기로서 못이기는척 하고 따라나섰는데 김제 원평까지 20여km를 달려갔고만요.
거기서 맛난 비빔밥을 먹고.. 기독교 역사에 기리 빛나는 금산교회가 가까이에 있다시면서 안내를 하시기로 함께 탐방까지..
이 한옥이 구한말.. 유교가 민중의 의식을 지배하던 시대에 예배당도 남녀가 함께 예배드릴수 없다하여 예배당을 기억자로 지었던..
"ㄱ"..기억자 반대편엔 여성들과 아이들이.. 그리고 커튼까지 치고 예배를 드렸다지요. 현재 전국에 두곳에만 남아 있다네요.
여기 양반님네가 교회를 설립한 조덕삼장로.. 그 옆의 양복입은이가 조덕삼 양반집의 머슴이었던 이자익 목사..
조장로가 이자익 머슴의 됨됨이를 알아보고 전도.. 자신보다 먼저 장로로 피택됨을 인정할뿐 아니라 목사가 되도록 후원..
마침내 담임목사로 모시고 지극히 섬기게 됨.. 그 후.. 이자익 목사는 장로회 총회장을 3번이나 역임했다고 하네요.. 아~.. 주여...
첫댓글 진정한 믿음의 삶이네요
귀한 역사가 있는 곳이네요.
예수로 변화된 삶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