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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카페 게시글
인터넷 동호회 부산 UN기념공원 전쟁과평화속을 걷다
33회 손금지 추천 0 조회 180 16.07.12 18:1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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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12 20:05

    첫댓글 묘비들을 보면서 가슴 속애 잔잔힌 물결이 이네요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빕니다.

  • 작성자 16.07.18 21:47

    정말 그래요... 15년전 쯤 겨울에는 터키군과 프랑스군 묘지를 하나하나 보며 다녔는데,
    눈물 많이 났습니다.

  • 16.07.12 23:11

    올해는 어째 군인 묘지 하고 인연이 닿는군요...지금의 평화에 그들의 희생이 있었군요...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16.07.18 21:48

    그러네요, 현충원에 두번이나 갔으니...

  • 16.07.13 08:29

    머너먼 타국에서 소중한 생명을 바친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
    경건한 마음으로 다시 찬찬히 사진 한 장 한 장을 들여다 봅니다.

  • 작성자 16.07.18 21:53

    거의 모두들 20대초반이기 때문에 더 애틋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잘 가꾸었고,
    묘지 안쪽으로 들어가기 미안스럽게도 해놨지만, 예전엔 참 쓸쓸해 보여 애가 탔습니다.

  • 16.07.14 08:46

    남의 나라의 평화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곳 다녀왔네요.꽃으로 장식된 묘지 감회가 깊습니다.

  • 작성자 16.07.18 21:56

    예, 10월 초에는 장미가 가득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 16.07.14 12:49

    숭고한 희생자들의 영혼들이 먼 이국땅에서 평안히 잠들어 있는곳을 잘 다녀 왔네요.
    부산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작성자 16.07.18 21:56

    꼭 한번 찾아가셔요. 감동이 일것입니다...

  • 16.07.18 12:42

    가끔씩
    신혼 초에 남편을 한국전쟁에 보내고 평생을 그리워하다 북한으로부터 그 유골을 인계 받아 오열하는 어질고 착한 미국의 미망인 기사를 읽곤 합니다. 그럴 때면 가슴이 아리더군요. 먼 이국 땅에서 영면하신 그분들의 묘소를 보며 숙연해집니다.

    해마다 베테랑스데이가 되면 백발이 성성한 노장병들은 퍼래이드카를 타고 시가행진을 하지요. 길가에 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그분들의 용기와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구요. 그 노장병 되시는 분들은 빨간색 꽃이 달린 리본을 팔기도 하지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도네이션을 하면 그분들께서는
    수원 ~ 왜관~
    하며 한국의 지명을 얘기하며 웃지요. 친혈육같은 정에 가슴이...

  • 작성자 16.07.18 22:01

    그렇지요. 가끔 신혼때 헤어진 남편 곁에 묻히려 유골함으로 오는 미망인들이 간간이 있더군요.
    유복자 아들의 사진과 편지글도 본적이 있는데, 요즘은 조경과 꽃이 너무 좋아 묘지전체를 구경하기
    땜에 그런 감동은 덜하고 옵니다. 아름다워서 대신 미안함은 줄어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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