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입니다.
병원 로비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 저 사람 살아있네 ” 하고 곁에 있는 사람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인가 하여, 텔레비전 화면을 보니, 팔십 가까이 된, 한 코미디언을 두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동안 그 코미디언이 죽은 줄 알았던 것은 텔레비전 같은 미디어에 나오지 않았을 뿐..., 그는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적이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말씀을 찾거나 듣거나 하면서 말씀을 붙들고 살지 않아서 말씀이 나의 삶에 살아 역사함을 볼 수 없었을 뿐입니다. 언제든지 말씀을 마음으로 붙잡고 말씀으로 살려고 기도하면 말씀이 살아 역사함을 볼 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믿음으로 시편 백삼십육 편, 8절, 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8절 :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절 :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
감사의 폭을 넓히도록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 합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제1호선은 경부고속도로인 것을 다들 아실 것입니다. 1968년 2월 1일에 착공하여, 1970년 7월 7일에 완공되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에 우리나라의, 자동차는 10만 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자동차는, 이천칠백만대 정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착공당시 보다 어림잡아 270배나 늘어났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려 했을 때, 야당들로부터 거센 반대를 받았습니다. 야당의 반대도 설득력은 있었습니다. 반대하는 이유 중에 몇 가지만 적어봅니다,
자동차가 10만 대뿐인 나라에서 무슨 고속도로가 필요한냐?
심각한 주택난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슨 고속도로가 필요한냐?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닌냐?
고속도로를 만들게되면, 소수의 부자들이 기생을 태워 다닐 것이다.
이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대통령에게는 고속도로가 경제성장에는 필수적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당초 계획은 왕복 8차선을 계획하였으나, 야당의 극심한 반대에,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박정희는, 오래가지 않아 왕복 4차선으로는 차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을 내다보고, 왕복 4차선으로 하되, 양쪽 도로에 각각 50m까지, 고속도로 부지를 확보하여, 언제든지 고속도로를 8차선으로 넓힐수 있도록 하고 공사를 하였습니다.
고속도로이든 국도이든, 길이라고 생겼으면, 폭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우리 신앙에도 폭을 넓게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것도, 폭을 넓혀서 감사함이 복된 일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또한 우리 가족들에게..., 건강 주심을..., 자녀들이 학교나 직장이나 사업을 잘하도록 도와주심을..., 이런 저런 사고에서 지켜주심을..., 병원에서 잘 치료받아 퇴원할 수 있게 해 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감사에서, 이제는 폭을 더 넓혀 감사하도록 해봅시다.
시편 성도는,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하늘, 땅, 낮과 밤, 해와 달과 별..., 이런 것들은 나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우리는 이런 것들을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감사의 폭을 넓혀 봅시다.
빌립보서에는,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하였습니다. 범사에..., 즉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하였습니다.
하늘의 것들과 땅의 것들과 낮과 밤에 볼수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감사의 폭을 대폭 넓히도록 합시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일에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과 낮과 밤과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감사의 폭을 넓게 하여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