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37-41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 축일을 맞이하는 예수의 데레사(아빌라의 데레사) 자매님 축하합니다!
스페인 아빌라 성지순례 때 데레사 성녀의 "Solo Dios Basta!"란 하느님을 향한 감사와 찬미의 노래가 그렇게 아름다운 신앙고백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Nada te turbe 그 무엇에도 너를 슬프게 하지말고
Nada te espante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Todo se passa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Dios no se muda 하느님은 불변하시니
La pacienza todo alcanza 인내함이 다 이기느니라
Quien a Dios tiene 하느님을 소유한 사람은
Nada le falta 모든 것을 다 소유한 사람이니
Solo Dios basta 오직 하느님만으로 충분합니다.
"그 무엇도 내 마음을 흔들 수 없고, 그 무엇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하느님께 속한 사람 부족함이 없습니다. .... 오직 하느님만으로 충분합니다."
예수의 데레사 성녀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오직 하느님만을 믿고 바라며 기도하며 봉사하는 이들을 하느님 나라의 참된 행복과 기쁨과 평화와 자유의 삶으로 이끌어 주소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으로 이끌어 주소서!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