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또래 아들을 가진 애비가, 아니 인간이 할 소리냐.
정봉주뿐 아니라 아가리 털어서 권력을 쥔 인간들, 혓바닥에 붙은 저주가 니 자신을 어떻게 파멸시킬지 기대해라.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자신의 진행하는 팟케스트 방송에서 2015년 발생한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사건을 희화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171화’에서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마식령스키장 등 활용 방안에 대해 패널과 대화를 나누던 중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하나 씩 주고”라며 패널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웃으며 “내가 생각해도 살벌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15년 8월 서부전선 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 사건을 희화화하고 국군장병과 지뢰피해자를 비하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 군은 DMZ 수색작전 중 북한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하재헌 중사가 두 다리가 절단됐고 김정원 중사도 오른쪽 발목을 잃는 등 중상을 입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현재 채널A, TBS, SBS 등에서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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