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최경창이라는 문신이
함경도로 귀양갔다가
홍랑이라는 기생을 만났다.
홍랑은 시와 거문고에
능했는데 최경창과 인연을 맺어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
최경창은 복직이 되어 한양으로 가게되었고
홍랑은 그를 따라 가다 법으로 금지된
국경을 더 못가고
아래 시를 최경창에게 주었다고 한다.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님의 손에
자시는 창밖에 심어 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잎 곧 나거든 나인가도 여기소서"
( 학생들 교과서에도 실린 시)
그 후 오랜 시간이 흘러
최경창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
홍랑은 한양으로 올라와
임종을 지켰는데
홍랑은 3년동안 최경창의 묘에서
시묘살이도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홍랑은 최경창 사 후에
다른 남자들이 자기를 넘보지 못하게 하려고
본인 얼굴에 상처를 내 버렸다고 한다.
여자가 자기 얼굴에 흉터를 내서
절개를 지킨다?
아..
사랑도 의리의 영역인가?
의리!
최경창
첫댓글 https://youtu.be/7QIZ0hmXMFo?si=Es-kAT2Xg2hzwR_8
PLAY
다 알다시피
황진이도 서경덕을 향해
비슷한 시를 지었지요.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어
춘풍(春風)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비구비 펴리라.
사랑도
의리가 맞습니다
의리의 천사로 남아서
용석이를 지켜주는 것이
사랑이라 하옵니다
굿나잇되세요
그래도 훗날
홍랑의 그 흉터가
바늘 끝 처럼 작아졌기를 바래보아아요~~
@바람의 노래
아예
흉터가 없어지길
기도하면서
홍랑의 넋을 위로합니다
@메간 거러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