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다섯째 날<span>(11</span>월<span>3</span>일<span>)</span></i></p><p><i> <span>어제 온 종일 이런저런 다양한 운동을 하느라 지친 탓인지 온 가족이 늦잠을자서 오전<span> 12</span>시가 지나서야 일어났다<span>.  </span>서둘러 배달 음식을 전화로 주문하였더니<span> 1</span>시간내로 배달기사가 오토바이로</span></i></p><p><i>어 주문한 음식을 방까지 베달해주엇다<span>. </span>저심식시 후 이곳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힌 월드랜드를 구경하기로 하고 호텔리조트 리셉션 빌딩으로 갔다<span>. </span>이곳은 빈펄 그룹이 조성한 그랜드월드<span>(</span>유럽풍 마을로 조성<span>, </span>각종 놀이기구 및 워터파크를 갖춘 테마파크<span>) , </span>사파리<span>(</span>각종 희귀 동물등을 보유한 자연 보호공원<span>) </span>및 혼돈섬 케이블까지 가는 출발지여서인지 많은관광객들이 붐비고있었다<span>. </span></i></p><p><i>이곳에서 관광객들은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갈 수 있다<span>.</span></i></p><p><span><i>우리가족은 일단 월드랜드에 도착하여 아내와 큰 딸은 어제의 피로를 풀기</i> 위해 맛사지샵으로 향하고 작는 딸은 마사지샵에 합류하라는는 나의 강력한 권고를 물리치고 아빠와 데이트가 더 좋다며 나와 함께하기로하였다 도심에는 운하가 조성되어있었고 많은관광객을 싫은유람선이 운항하고 있어 마치 베니스에 온 것 같은 착각을<span>  </span>일으키게하였다<span>.</span>그러나 온통 유럽풍으로지어진 건물 대부분이<span> 1</span>층들만 영업하고있어 스산한느낌마저들었다<span>.</span>우리나라와 같이 분양을 마친후 영업하지 않고 미분양상테서 영업을시작하는 그들 방식이 오히려 이상하게느껴졌다<span>.</span></span></p><p> </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dd10b483834afc051c7a363d4f9fc8d88a6c627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dd10b483834afc051c7a363d4f9fc8d88a6c627c"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2268"></div><p> </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6878ca2bd358d88e66507a7a059f5dc03117eba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6878ca2bd358d88e66507a7a059f5dc03117eba6"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2268"></div><p> </p><p> </p><p> </p><p> </p><p> </p><p> </p><p>그랜드 월드 관광을 마친 후 우리일행은 작은딸이 베트남에서의 마지막밤을 멋진 추억으로남기기 위해 저녁을 대접하겠다는 해변가 호텔식당으로갔다<span>.</span></p><p>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막상 호텔 식당에 도착하였더니 호텔앞 해변가에 호텔에서나<span>     </span>볼 수 있는</p><p>멋진 식탁이 모래사장위에놓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처음에는 오늘 이곳에서 무슨 영화 촬영이 있는 줄 알았다<span>. </span>그런데 연이어 남자 호텔 직원이 <span>  </span>정중하게 허리를 굽히면서 우리부부를 향해 오늘의 주빈이십니다라고말하며 자리를 권하자 비로서 이 모든 것이 작으딸이 벌여놓은 써프라이즈 이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span>.</span>주변에 있던 모든 관광객들의 시선이 부러운눈으로 우리 부부를 향하고 있어 조금은 쑥스러느낌이이 들기도 하였지만 작은딸의 성의가 너무 고마워 애써 모른척하였다<span>. </span></p><p>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해변에서의 식사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였다<span>. </span>딸들아 고맙다 너희들의 지극한효성 저 세상가서도 잊지않겠노라고마음속으로 다짐했다</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6c287d6b4251af00cf056cd24eb756f5b3212ee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6c287d6b4251af00cf056cd24eb756f5b3212ee5"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440"></div><p> </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9ffdbb932ca94b7c85b4b7ac9be3bbc9c392009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9ffdbb932ca94b7c85b4b7ac9be3bbc9c3920092"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440"></div><p> </p><p> </p><p> </p><p> </p><p> </p><p> </p><p> </p><p> </p><p><span> </span></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7369144c8dc5fd4748b5c6cf240287379cd243c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7369144c8dc5fd4748b5c6cf240287379cd243c8"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440"></div><p> </p><p> </p><p> </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485c9695191e93a64bc92cbcb24bfd758e656fe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485c9695191e93a64bc92cbcb24bfd758e656fe0"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p> </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0b61568ae803877c122d805f2f8292514d574ec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0b61568ae803877c122d805f2f8292514d574ec1" data-origin-width="4032" data-origin-height="2268"></div><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21726beca18de2717d88892bc4a148e3a047e15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21726beca18de2717d88892bc4a148e3a047e150" data-origin-width="4284" data-origin-height="5712"></div><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cb69b242349ab68edb12b925eaeb53d64a603bb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u6O/cb69b242349ab68edb12b925eaeb53d64a603bba" data-origin-width="4284" data-origin-height="5712"></div><p><b><span>에필로그</span></b></p><p><i>이번 딸들과함께한 가족여행은 단순한 휴식 및 볼거리 관광 차원을 넘어 딸들과의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의미에서 아주 특별한 여행이었다고여겨졌다<span>.</span>여행기간 내내 딸들은 혹시나 부모님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까 매사에 정성과 조심을 기울이며 숙식을 결정하곤했다 이런걸 <span>“</span>딸키운보람<span>”</span>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i></p><p><i> <span>언제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다음번 가족여행을 기대하며 미약한 필체로 쓴 저의 여행기를 이만 마치고저 합니다 감사합니다</span></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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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산등성 이랑 함께 가니까 안심도 되고... 그랬다네. 암튼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다행이었고.. 여행 후기2탄 까지 재미 있게 올려서 재미 있게 읽었네. 다음 만날때는 더 건강한 모습 기대 하겠네... 가족들과의 모습을 보니 살짝 부럽더구만 ㅎ ㅎ ㅎ
첫댓글 멋지고 아름다운 따님이십니다
빨리 쾌차하셔서
가족여행 멋지게 하시기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애가 철철 넘치는 분위기입니다
멋진 이벤트로 활홀경의 시간을 만든 작은 따님
센스 만점입니다^^
작은애는 성격이활달해서 가끔 써프라이즈이벤트로 저희 부부를놀래키게 하는 집안의 귀염둥이지요
멋진여행
추억많이 만들어 오세요
전 작년에 다녀왔는데
여행은 삶의 폭을
넓혀준답니다.
그나라의 문화와
풍습도 이해하면서
배우게 되더군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전에는신세계를 방문하여 많이보는것이 여행 목적이었는데 나이드니 힐링을 위해 여행하고싶어지는 것으로 목적이 밬뀌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선배님!역쉬!가족애가
남다르네요.딸님들도
멋지세요
27일 뵙고 아프시다는
소식을 들었지요
빠른 쾌유 빌께요
이제는 제가 선배님. 걱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옛전에 저를 걱정해 주셨잖아요
27일 오랫만에 뵈었을때 정말 반가웠습니다굴곡진 인생 살다보면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도적지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노정님
좋은곳 잘 다녀오셨네요
온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보기가 좋으네요 우리병문안 갔을때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사모님의 모습도 보이구요
건강하셔서 좋은곳 많이 많이 다니세요
장문의글 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넓고 볼것도 많더라고요 건강이 허락하는한 많은것을 보고 경험하다 저세상으로가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좋은곳 잘다녀오시고
여행기 잘읽고 갑니다.
망중한이도 몇년전 하롱베이를 다녀왔습니다.
그간 건강하시고 신년에 우리 만납시다.
저도23년전 하롱베이를 다녀왔는데 많이 바뀌었겠죠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멋진곳이었습니다
친구가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산등성 이랑 함께 가니까 안심도 되고...
그랬다네.
암튼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다행이었고..
여행 후기2탄 까지 재미 있게 올려서 재미 있게 읽었네.
다음 만날때는 더 건강한 모습 기대
하겠네...
가족들과의 모습을 보니 살짝 부럽더구만 ㅎ ㅎ ㅎ
산등성이의에스코트해준 덕분에 병원에 무사히도착했습니다 아무튼든든한 닭친구들이 있어 걱정을 놓았습니다
격려의글 고맙게읽었네친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서도 열심히 재활운동하여다시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예정이네
가족여행 잘 다녀오셨네요.
단란한 모습들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장문의 글 쓰시느라
힘드시진 않으셨나요.
잘 보았습니다~^^
단띠방 회원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리노정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해 여행기를쓰기시작했는데 여행기작성이 쉽지는 않았지만 시작했으니 끝을보아야겠다는 심정으로마감했습니다 저의 송년회에 무리한 참석으로맗은 분들께 걱정 키쳐드려대단히 죄송스럽게생각합니다
부러움을 가지게 하는 가족여행 입니다
여행후기를 써주시니
전에 갔었던 때를 떠올려봅니다
노후에 가족이 최고죠
우리가 저세상으로 간 후 자식들에게 추억을 남겨주는데는 가족여행이
제일좋은 방법이 될것으로 여겨지더군요
참 멋진 여행에 글을 올린 다면
친구의 건강이 최고 이니까.
건강에 우선을 두길 바라오.
병문안도 못가서 미안하디만 삶의
질곡이 다 있습니다.
끝까지 건강을 조심 하시길 기원 합니다...
건강하면 암이먼저 떠오르고 면역력을 높히기위해 운동을 생각하게되는데 내가 직접 경험해보니까
암보다무서운게 혈관질환이아닌가싶을정도로 노년층에서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혈관질환에걸리지않도록 유념해야할것같습니다
글로나마 자주 용기를 북돋아주니 힐링이절로 되는 느낌고마우이
베트남이 아닌 유럽 이태리 같은 분위기로 새로이 뜨는 여행지군요
가족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찐 효도여행을 하셔서
부러움 가득입니다
가족여행은 두고두고 잊지못할 멋진 추억 쌓기로 색다른 끈끈한 가족애를 느끼게지요
빨리 쾌차하셔서 여행좋아 하시니까
같이 여행방에서 만나뵙길 바랍니다
나이가드니 자식에 대한 애정이 점점깊어가는것은저만이느끼는감정은아니겠지요.격려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