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14일 발렌타이 데이
안타깝게도 서울 지하철에서 사상사고가 4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1.새벽 중앙선 응봉역 주위 선로에서 30대 남성 투신 사망
2.얼마 후 이 사고를 수습하로 나온 장례식장 직원이 사고 지점을 찾아 선로를 따라 걷다 전동차에 치여 사망
3.오후 1시반쯤 2호선 시청역에서 역시 30대 남성 투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4.오후 2시반쯤 4호선 한성대입굴역에서 40대 남성 투신 사망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게 사고를 목격한 승객들이나 사고 열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사고 열차 운전한 기관사는 무슨 죄가 있어 그런 끔직한 경험을 해야하는 겁니까
영화 경의선(2006 주연 김강우, 손태영)에서 이러한 사고를 당한 기관사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관객의 마음도 찜찜한데 하물며 직접 당한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감히 상상도 안 갑니다
지하철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때
플랫폼내의 안전요원 수를 늘리거나 열차의 역 진입속도를 늦추는등 지하철 투신 자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합니다
첫댓글 열차 진입속도와 사고 예방과의 관계는 생각보다 미약합니다. 물론 원거리에서 떨어지는 경우 확인이 가능하여 제동거리도 확보할수 있지만 대부분 자살자의 경우 밀착 추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25km/h나 70km/h나 속도 차이로 변하는 것은 별로 없다는 겁니다. 사망 또는 중상.. 결과의 차이겠죠.. 때문에 안전상 필요한 최고의 설비가 스크린 도어입니다.하지만 언제 전 노선의 선로부를 막게 될런지...
스크린도어 설치에 시간이 많이 걸리죠? 요즘 청년실업, 실업자 많다고 온통 난리법석이잖아요. 스크린도어 없는 역사에 안전요원을 많이 배치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난이 심해지고 그래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자주 벌어지는 거니까...근본대책은 경제를 살려야죠, 서민경제를 살려야죠,
경제 살아도 자살 할 사람은 합니다.. 다만.. 전철이 자살 도구로 쓰이는게 안타까울뿐..
그래도 그 수는 조금이라도 줄여야겠죠. 경제가 살면 이런 사고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러게말입니다
차라리 '家でやろう'라고 쓰고 밑에 자살하는 그림 그려서 붙여 놓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공익 배치해봤자 소용없고 그냥 스크린도어나 좀 제발..........
공익들은 그냥 말그대로 지하철 안전방호 수단이지 그 이상도 안되니까요..
방법은 한 가지 있습니다...... 자살하는 사람을 상대로 업무 방해죄로 고소를 하는거죠..... 물론 사망자가 친인척이 없다면 안습이지만
자기 자신의 목숨을 앗아감으로써 피해가 가는 사람들이 엄청나다는걸 왜 그 사람들은 모를까요... 지하철 기관사,119구급대원,지하철공익,119공익... 그리고 더불어서 시민들까지... 결국 여론은 지하철의 잘못이라고만 하고요... 안전수단을 미연에 방지못한 지하철의 잘못도 있지만 자살하는 사람들 또한 정말 잘못된겁니다.
물론 자살하시는 분들도 다 그분들만의 이유가 있기때문에 안타깝기는 한데, 조금 못되게 말하면, 자살할것이면, 곱게 자살하지 왜, 다른 많은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