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뉴욕 맨하튼 거리에서 미국 최대 건강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 캐어 CEO 브라이언 톰슨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탄피에는 deny, defende, depose 3단어가 있다고 한다.
지연과 거부는 보험사가 흔히 쓰는 단어로 범인은 보험금 지급 거부에
불만이 있는 사람일거라는 추측이다.
2020년 사전 승인 거부율이 10,9% 였던 것이 2022년에는 22,7%로 급증 했고
보험금 지급 거절 빈도수가 업계1위 업계 평균의 2배라고 한다.
보험가입자가 5천만명이 넘고 직원이 40만이 넘는 유나이티드는
제약 회사와 약값을 조율하는 리베이트를 맡고 보험사와 약국에 약을 보급하는
처방전의 80%를 관리하는 거의 독점 수준이라고 한다.
50세에 톰슨이 사망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시민, 인터넷, 메이저 언론 까지 조롱을 하고 있다.
첫댓글 한국의 의료보험은 얼마나 적자를 보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
지구촌에서 가장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과거 사회주의 습성이 남아있는 러시아를 빼고 말이다.
1990년대 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의 의료 체계도 혼란을 겪었지만
푸틴이 집권하면서 다시 의료 체계도 자리를 잡았다.
러시아는 전국민의 88%가 의료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고용주가 임금의 3,6%에 건강 보험료를 지불 한다.
2000명이란 숫자가 이천공에서 나왔을거라는 조롱 섞인 야유도 있지만
의도가 어떻든 우리의 의료 혼란이 빨리 가라앉기를 바란다.
전공의가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되어 계엄포고문에 등장하는
석열스러운 코메디가 대한민국의 현주소인데
제발 아무 것도 건드리지 말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
그래서 계엄이 실패했나 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