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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6일(목)
* 시작 기도
(행 24: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주님...
바울을 해치려는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장로들 그리고 변호사 더둘로가 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을 고발합니다.
그는 곧 전염병과 같은 자이며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들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이들이 보기에 과연 바울은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입니다.
그런 그는 로마 총독 벨릭스 앞에서나 유대교의 대제사장 아나니아 앞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할 말을 다 합니다.
오늘 이 종도 그렇게 주눅 들지 않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라 전해야 함에도 온갖 주눅이 들어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는 공산 체제하에서 입을 막고 말을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어떤 이들은 바울과 같이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나도 그런 종이 되기 원합니다.
까짓것 이것도 저것도 안 되면 죽으면 그만인데요.
그런 일사각오의 열정으로 오늘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그 죽음을 불사하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종을 붙드시어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하옵소서.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주의 보혈로 나를 씻어 정결한 주의 신부로 세워주소서.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이렇게 나는 죽고 오직 예수로 부요한 자 되게 하소서.
거룩한 불구자가 되어 영적 하루살이의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겔 36:16-31
제목 :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1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들의 고국 땅에 거주할 때에 그들의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행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 같았느니라.
18 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말미암아 자신들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 위에 쏟아
19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여러 나라에 헤쳤더니
20 그들이 이른바 그 여러 나라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말미암아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라.
21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22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23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9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30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31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 나의 묵상
남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살 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사람을 죽여 무고한 피를 땅에 쏟아냈으며, 또한 우상 숭배로 인하여 그 땅을 더럽혔으므로 하나님께서 진노의 칼을 그곳에 던지셨다.
결국 그들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끌려간 바벨론에서도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
이는 그들의 악행으로 인하여 그 나라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면서도 그가 주신 땅에서 쫓겨났다고 비웃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이 끌려간 그 나라에서 더럽혀진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하나님께서는 아끼고 회복하신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위함이 아니라 더럽혀진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이다.
이스라엘이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하나님의 위대한 이름을 하나님께서 친히 거룩하게 하실 것이다.
이는 다름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을 통하여 그 더럽혀진 그 나라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시고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알리실 것이다.
이것은 곧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거룩함은 무엇인가?
눈을 의심케 할 무슨 기적이나 표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바로 끔찍한 죄악으로 인하여 더럽혀진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는 것이다.
맑은 물 곧 주의 보혈로 그들의 죄를 씻어 정결케 하여, 모든 더러운 죄에서와 우상 숭배에 오염되고 더러워진 그들을 깨끗하게 하신다.
그들의 속에 새 영과 새 마음을 두어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 정결한 심령에 주의 영 곧 성령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하나님의 언약 안에 머물게 하실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다시 고토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그들을 모든 더러운 데서 구원하고 곡식, 곧 열매와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더 이상 기근으로 인한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이다.
이런 일로 인하여 그들은 이전에 행했던 악행을 기억하고 자신의 죄악과 가증한 일로 인하여 스스로 자신의 죄를 미워하게 될 것이다.
지나온 나의 삶은 이스라엘과 다를 바가 없다.
나의 죄로 인하여 심히 냄새가 난다.
하나님이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 삼은 온갖 우상들이 실로 가득하였다.
내 삶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하나님은 없고 오직 나를 영화롭게 하며 내가 이루고 성취한 일들로 인하여 기쁘고 즐거워하는 자였던 것이다.
나의 계획이 이루어지면 기쁘고 즐거우나,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절망과 낙심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자였다.
목회를 하기 이전에는 오직 사업의 성공이 인생의 성공인줄 알았다.
그래서 매일매일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진이 빠지도록 열심히 뛰었다.
또한 자녀가 잘 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얼마나 주님께 부르짖었는지 모른다.
그런 자녀가 어긋난 길로 걸어가거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이 또한 나를 절망의 나락으로 끌어 내렸다.
목사가 되고 나서도 자녀의 성공은 곧 나의 명예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이 자녀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였다.
그것은 바로 3A(Appearance 보란듯함, Achievement 성공, Affluence 윤택함과 부요함)에 빠져 있는 나 자신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단면이다.
남들에게 보란 듯하게 보여야 하고, 자식 농사에 성공했음을 보여서 나 자신을 드러내려고 했던 자가 바로 나였다.
나름대로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키워보려고 애쓰고 노력은 하였지만, 사실은 그것보다 세상적으로 성공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
김해와 같은 소도시에서 어떻게든 in seoul 시키는 것이 성공이라 생각했다.
그것도 서울대에 들어가면 시쳇말로 대박 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그 학교를 목표로 아이들을 이끌었다.
나는 나의 명예를 위하여 아이들을 이용했던 자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나는 내가 하나님처럼 행함으로 얼마나 진짜 하나님을 이용한 자인지 모른다.
하나님을 믿는 이 아이들이 잘 돼야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영광을 돌릴 수 있지 않느냐면서 철저하게 나는 유대적 사고로 하나님을 믿었던 자였다.
복음을 알고 나서는 정말 지나온 그 모든 일이 후회가 되었다.
내가 허황된 꿈을 꾸었던 것들, 자녀들에게 복음이 아니라 세상의 헛된 것을 꿈꾸게 했던 것들이 다 후회로 남을 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주님 안에서 정결함을 유지하여 그 안에서 주님이 마음껏 역사하시며 주님과 함께 교제하는 것임을 그 때는 몰랐던 것이다.
주님과 사귐이 무엇인지 몰랐기에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 이 땅에서 잘 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라 착각했던 것이다.
이는 바벨론 사람들의 생각과 다를 바가 없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웃었다.
또한 그들의 포로가 되었다는 것은 바벨론 사람들에게는 이스라엘의 신이 자기들의 신에게 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하나님을 지역 신(地域 神) 쯤으로 치부하였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시고자 하면 무너뜨리시기도 하고, 하시고자 하면 무너진 그들을 세우기도 하신다.
애굽의 악한 바로 왕을 하나님의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시기도 하시며, 하나님의 선한 종인 바울을 참수형이라는 죽음에 내주기도 하신다.
하나님께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그들의 육신적 삶의 질이 얼마나 좋은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삶의 질이 얼마나 좋은가를 보신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적 세상적으로는 화려하고 멋지게 성공한 것 같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넘겨 추락하게 만드신다.
일부러 그들을 고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의 속 사람을 새롭게 하여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용광로로 삼으셔서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신다.
그리고 교만한 그들의 마음을 완전히 낮추어서 겸손한 자로 만들기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화려함과 성공을 신앙의 성공으로 여겼던 유대인들이나, 하나님을 지역 신쯤으로 치부했던 바벨론 사람들과 같은 나를 심판하시고, 대신 나에게 복음을 선물로 주셨다.
이 복음은 세상적으로 보면 나를 바보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세상에 대해 한없이 높았던 나의 눈을 모두 낮추시고 겸손하게 하셨다.
세상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꿈꾸게 하셨다.
세상의 꼼수로 살던 나를 말씀의 진리로 살게 하셨다.
나는 없어지고 오직 내 안에 예수로 부요한 자 되게 하셨다.
그것은 날마다 주의 보혈인 맑은 물로 나를 깨끗이 씻어 정결케 하시고 새 영과 새 마음을 두어 나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기경하심이다.
주님은 나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함을 나타내기 원하신다.
(23)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님의 거룩함은 내가 높아지고 교만하며 세상적으로 꿈꾸는 자리에서는 나타낼 수가 없다.
오히려 세상적으로 볼 때는 가장 초라하고 비참한 자리에 처하는 그 때 비로소 주님의 주님 되심과 거룩함을 나타내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은 은혜의 선물이다.
심판을 통하여 모래 위에 지었던 나의 모든 거짓된 삶을 무너뜨리고, 존재의 터가 무너진 그 자리에 새롭게 집을 짓도록 하신다.
이제는 모래가 아닌 반석, 즉 예수 그리스도 위에 집을 지어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는 자로 세우신다.
교인들 숫자를 늘려서 빨리 큰 교회를 목회하려고 했던 나를 주님은 심판하시고 큰 교회 목회가 아니라 바른 목회를 하도록 이끄셨다.
성도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당신의 생명을 주어 영생을 누리도록 하게 하셨다.
내 안에 허황된 꿈을 꾸던 것을 허무시고 오직 예수를 꿈꾸게 하시는 반석 같은 집을 짓게 하셨다.
이 모든 일은 복음으로 가능하게 하셨다.
예전의 나는 죽었다.
그리고 주의 보혈로 죄사함과 죄씻음을 받고 이제 십자가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한다.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죄의 몸은 불구가 되어 더 이상 죄에 반응하지 못하는 기능정지 상태가 되어 버렸다.
십자가에 죽은 나는 주님과 함께 무덤에 장사되어 오직 말씀으로 주님과 깊은 교제와 사귐 속에서 성소를 짓는다.
나의 모든 죄와 허물을 무덤의 용광로에서 다 태워버리고 예수만 드러나는 삶을 살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루신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 앞에 거하면 주께서 이루심을 믿는다.
세상의 쾌락은 재미를 주지만, 주님의 은혜의 복음은 생명을 주며, 그것은 하늘의 기쁨이다.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그런 기쁨 말이다.
아~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 행복과 기쁨을 어디서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이런 구원의 기쁨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
여전히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적 안목과 정욕과 자랑으로 점철되어 있는 자들이 이제는 복음으로 그런 무화과 옷을 다 벗고 참된 가죽 옷,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나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 같은 구원을 받은 자 누구입니까?
주님은 과연 나를 돕는 방패시요, 영광의 칼이십니다.
창세전에 나를 택하시고 영생 주시기로 작정하신 주님께서 그 신실하심을 나타내 보이시며 당신의 거룩함으로 나를 이끄셨나이다.
내가 주님의 거룩함을 훼손할 때, 주님은 심판으로 나를 새롭게 하시고 그런 나를 통하여 다시 주의 거룩함을 나타내셨습니다.
주님, 주의 보혈이 나를 살리셨고, 주와 함께 내가 장사됨이 나의 목회의 출구를 보게 하셨습니다.
깜깜하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던 목회에 주의 영광의 빛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나는 마리아처럼 주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받아먹을 뿐이오나 그런 나를 통하여 주님이 일하십니다.
주의 영광의 빛을 항상 비추소서.
그 빛이여 영원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