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화급행입니다.
제가 일산선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생겼는데요...
1)일산선은 현재 직류 1500 을 사용하잖아요. 그런데 일산선을 교류화 시킨다면 전기줄도 새로 갈아야하나요??? 아니면 현재 전기줄에 볼트만 바꿔 넣어주면 되는것인가요???
2) 일산선은 현재 신 CI로 교체중인데요 화정역 같은 경우에는 신 CI로 거의 다 바뀌었는데 화정역 벽에 붙어있는 역명판은 계속 주황색이네요... 제 생각에는 그 주황색과 파랑색은 좀 않어울리거든요. 사실 전동차도 위에는 주황색 아래는 파란색이니까 좀 않어울린다 싶었어요. 일산선 역에 있는 모든 역명판들도 다 파란색으로 고치고 그 경부선 전철역에 걸려져 있는 네모 역명판으로 바꿨으면 좋겠는데... (천장에 거는게 아니라 벽에 붙이면...)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대로 파란색과 주황색을 같이 붙여놓는다면 엄청 않어울릴 듯...
3) 일산선은 다른 코레일 구간 처럼 "대화행 삼송 출발" 같은 안내표시가 없는데요... 이번 신 CI 교체로 그것도 보안할 예정인가요?
4) 과거 일산선에 4호선 K 차가 운행했던 적이 있습니까? 제가 전에 사진을 본것 같은데요... 포샵 처리였을까요?
5) 지축역은 서울메트로와 철도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역사인데요, 지축역은 야외 역사입니다. 원당역 같은 경우에는 경부선 전철역과 같이 간판을 "원당역" 이라고 하고 KORAIL 마크를 걸어놨는데요, 지축역 간판에도도 그런 KORAIL CI를 적용했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1) 교류로 바꾸려면 전차선 뿐 아니라 모든 설비를 다 바꿔야 합니다 단순히 볼트만 바꾸는게 아닙니다 4) 일산선에 4호선 K차 가 다닌적은 없습니다 라고 많은 철도동호인들이 말하고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사실이 있습니다. 3x74와 3x76이 시운전과정에서 서로 정면충돌하는 바람에 한편성이 부족하게 되어 1996년 상반기에 3호선에 2x53 편성이 운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까진 74와 76 멀쩡한 부분 모아서 한편성으로 다녔고 수리 완료후 74와 76이 따로 다니게 되고부터 253은 4호선으로 복귀했습니다
직류구간의 경우 전류를 멀리까지 보내는게 중요하므로 전차선 굵기가 커지죠.. 전류 손실에 따른 전압강하 역시 피할수 없으니 변전소도 많아져야 하구요.. 그에 비해 교류구간의 경우 교류 25000볼트의 대전압을 이용하기에 전류의 양이 적고 전압이 높아 전차선의 굵기는 작아집니다. 교류구간으로 바꾸려면 설비의 교체도 당연히 필요한데 변전소와 영업 용량에 맞는 변압기가 필요하겠지요.. 발전소로부터 온 거대 전압을 그대로 쓸수는 없을테니 말이죠..게다가 안전설비의 보강도 필요하죠.. 대전압으로 인해 인명사고가 나기도 쉽고 통신 장해도 불러 일으키니 관련 보안 설비도 설치해야 하고. 쉽게 말해 다 바뀐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