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큰아이들임에도 가끔 집 밥대신 뭐먹을래~하면
피자~~~~~합니다..ㅋ
이제 피자는 특정지역의 고유음식이 아니라 만국공통의 음식이라죠..
피자의 종류 또한 이루셀수없을 만큼 많죠~
원하는 토핑을 얹어 마음껏 취향대로 즐길수 있는 요리로는 아마
피자가 최고이지 싶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브렌드의 피자 말고도 요즘은 크고작은 피자집이 많은데
뭐니뭐니해도 홈메이드 피자가 맛은 물론 건강,위생면에서도 월등하겠죠?
생각해보면 그리 까다롭지도 않은데 늘 밖에서 시켜먹기만 했던 피자..
저는 피자도우를 또띠아로 해봤어요..
다욧한다고 씬(thin)피자를 좋아하는 딸아이들은
또띠아를 베이스로 한 얇고 바삭한 피자를 더 좋아합니다.
마트에 가면 12인치 부터 6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또띠야가 있는데
냉동 보관하다 필요할때마다 꺼내쓸수있어
덕분에 일거리가 하나 줄었다는^^
비쥬얼은 쬐끔..떨어질진 몰라도 맛은 보장하는
홈메이드 피자..함 만들어볼까요?
* 주재료=> 냉동 또띠아 2장/모짜렐라 치즈/파미산 치즈/피자소소(케찹)
* 토핑재료=>양송이 버섯/양파/파프리카/피망/스팸 or 베이컨/올리브유
양파는 채썰고 양송이버섯은 모양살려 납작썰고 햄,파프리카,피망은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또띠아 한장을 올려준후 피자소스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피자소스를 바른 또띠아 위에 다시 한장을 얹어줍니다.
(두장 정도 겹쳐 도우로 사용하는게 흐물거리지 않고 바삭한 피자가 됩니다^^)
두번째 또띠아에 피자소스를 발라준후 준비한 야채와 햄을 올려줍니다.
토핑전에 피자소스를 발라줘야 토핑재료들이 도우에 잘 붙어 흘러내리지 않아요^^
야채위에 슬라이스한 양송이 버섯과 양파를 올려줍니다.
치즈를 워낙 좋아하는 딸들이라 피자치즈위에 파미산 치즈를 더 뿌려주고 바질가루를 올려줍니다.
바질가루를 뿌려야 피자집에서 만든 피자냄새가 납니다^^
180 도 정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 ~ 15분 정도 구워주시면 완성^^
저는 오븐예열 하는걸 깜빡..걍 가스불에 구웠어요..ㅋ
약불에 팬을 올리고 뚜껑을 덮고 약 10분 정도 치즈가 녹아 내릴때까지 구워줍니다.
오븐에 구운것보단 쪼끔 치즈 녹은 모습이 리얼~하진 않지만 나름 만족^^
접시에 옮겨 담고 사진 찍느라 녹아내린 치즈가 점점 굳어갔다는 ㅠ.ㅠ
커다랗게 4 등분해서 개인 접시에 담아주니 딸들 성화입니다..
치즈 굳기전에 먹어야 한다구 사진 그만 찍으라네욤..ㅋ
피클과 샐러드 곁들여 저녁으로 땡~!
뭐~유명 전문피자집 보단 쪼큼 비쥬얼이 떨어진듯 하나~
영양,품질 뭐 하나 안 꿀리는 엄마표 피자입니다^^
얇고 바삭한 또띠아와 집에 있는 야채들 몇가지로만 만들었는데도
맛은 기가 막힙니다^^
만들기 쉽고 재료도 착하고~
또띠아로 활용할수 있는 요리가 은근 많더라구요~
피자..
어렵게 생각마시고 있는 재료와 치즈만 넉넉~히 넣어
맛있게 가족과 한판..강추입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찌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