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대형 기업의 인수합병(M&A) 호재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3대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자 코스피는 오늘 내림세로 시작하여 장중 1749p까지 낙폭을 확대하다가
중국증시 반등과 개인의 집중 매수로 한때 보합까지 오르기도 했었다
그러나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 공세에 결국 코스피는 어제보다 7.18p(0.41%)내린 1760.53p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2.17p(0.45%)내린 474.97p로 마감되었다.

외국인이 5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투신권의 순매도가 멈추지를 않는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보험, 건설업, 의료정밀, 은행업에서 상승세가 보였고
운수창고, 기계, 종이목재, 증권, 화학, 전기가스업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마트폰 활성화로 무선데이터 트래픽 급증현상이 통신장비 시장의 장기 호황을 불러온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네트워크 장비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은 3G증설 보다 투하자본수익률(ROIC) 측면에서 더 효과적인
4G도입을 꾀하고 있고 또 설비투자 시기도 1~2년 앞당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고의 4G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이노와이어가 집중 조명을 받으며
5월말 5900원이던 주가가 오늘 14000원에 이르러 140%가까이 상승을 했는데
오늘 기지국 관련기업 다산네트웍스와 에이스테크도 나름 큰폭의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다산네트웍스는 백홀(Backhaul) 장비 관련 매출이 올해부터 가시화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에이스테크는 아직까지는 소형기지국(RRH)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많은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어 영업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월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석유화학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과
그동안 석유화학업종에 부정적 견해를 유지했던 외국인의 수요가 강화되면서
화학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LG화학, OCI, 한화케미칼, 호남석유 같은경우엔 상승각도가 가파르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화학주가 다같이 조정을 받는 하루였다
기관들의 추천도 끊이질 않는다.
오래전부터 화학주를 추천했던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꾸준히 높이느라 정신이 없다.
한때는 IT주 추천에 올인하고, 한때는 자동차주 추천에 올인하더니 최근엔 화학주다.
추천만발의 저주가 IT주 수준만큼만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ㅋㅋㅋ
CS증권(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오늘 6월부터 두달 이상 쉬지않고 올라온 조선들에 대해
"본격적인 회복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냈다.
CS증권은 최근 신조선가가 꾸준히 인상되 온 이유를 수요와 공급의 갭에 의한것이 아닌
철강가 상승으로인한 비용압박때문이라고 지적했고
발주 증가와 함께 선박 폐기량이 늘고 있는 것은
선주들이 향후 업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라며
해외수주 모멘텀에 의한 과열현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오늘 현대미포조선은 4%이상 하락하며 장대음봉을 만들었고
현대중공업도 4%이상 하락하는등 조선주에 찬바람이 분 하루였다.
테마주를 보겠다

오늘 AD모터스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저속 전기자동차(NEV) 'Change(체인지)'가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진행된 성능평가를 통해 국내 자동차안전기준을 모두 통과했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상한가로 마감하였다
이로인해 한때 나머지 전기차들도 상승세에 합류하려 하였으나
그동안 해먹은게 있고 회사 들도 현재 증자에, 횡령에, 합병에.. 워낙 다사다난한지라
이 좋은 소식에도 큰 영향을 받지는 못한채 마감하였다.
고속철 관련주인 동양강철은 얼마전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고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요즘은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테마주의 낙인을 찍힘받으면
테마가 다시 부상하기전엔 아스팔트 껌처럼 바닥을 탈피하지 못한다.
이래서 테마주는 테마주 논리로 접근해야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고속철 관련주는 늘~ 관심있게 째려봐야한다
한번 크게먹을날이 있을터이니...
연말에 주목을 받을 주식이니 벌써 사놔봐야 마음고생만한다.
플러스가 주시한다 했다고 바로 지르지는 말자...
여하튼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못한
동양강철,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대호에이엘 등 고속철 관련주와
역시 별다른 소식없는 보성파워텍, 한전기술, 한전 KPS, 모건코리아 등
원자력 관련주들은 거의 내림세로 마감하였고
최근 급등했던 덕성, 엘오티베큠, 포휴먼 등 핵융합관련주도 오늘은 좀 쉬어가는 모습이다
오늘 신문을 보니 고배당 회사들이 눈에 띄었다
한국쉘석유가 시가배당률 14%를 넘고
진양화학이 12% 삼영화학공업이 7%, 진양산업이 7%나 된다고 한다
코스닥의 고려신용정보, 한테트, 이젠텍, 전파기지국, 진로발효, 오리콤등도
시가배당률이 7%이상이라고 나와있다.

[매일경제]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455150
배당투자에 관심이 있으면 이들 종목에 주목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러나 거래량이 너무 적은 주식들은 전체적으로 장이 좋지 않으면 급락할 우려가 있고
여태까지 배당을 해왔다해도 내년에 배당을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것을 염두하도록하자
참고로 보통 배당은 연말까지의 실적을 가지고 다음년도 1분기 추총에서 배당을 발표한다
배당금은 주총에서 발표 후 1개월 이내 지급이 되므로
배당투자를 한다면 투자후 3~4개월 뒤 배당금을 받는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또 배당을 받으려면 12월 말에 주식을 매수해야하지만 배당발표는 다음분기에 하는 것이므로
배당투자를 하는 주주 입장에서는 다음년도에 배당를 할지 안할지도,
얼마를 할지도 모르고 투자를 하는셈이다
매년 일정금액을 배당해오던 회사가 어느날 갑자기 실적이 안좋아졌다고
배당을 기존액수의 절반만 할수도 있고 아예 안 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참으로 쉽지 않은장이 펼처지고 있다
코스피는 고놈의 1800을 목전에 두고
30p,50p를 시원하게 뛰어넘지 못해 연일 빌빌거리고 있다.
장이좀 갈만하면 미국이 테클이고
좀 갈만하면 중국에서 테클이고
이도저도 아니면 유럽핑계를 댄다.
이런 박스권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대형주도 주춤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런장이 계속이어진다면
그동안 실적이 좋았어도 주목받지 못한 중소형 개별주들이
한번 크게 부상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어차피 시장은 돌고도는 법이니
대형주가 해먹었으면 중소형주도 해먹어야 공평하지 않은가?!!
다만 실적이 눈에띄게 개선되고 업황도 장기적으로 좋은 주식이여야 한다.
또.. 실적개선이 땅팔고 건물팔아서 좋아진것이 아니라
매출액이 늘고 영업이익이 늘어나서 좋아진 것이라야 주가도 탄력을 받는다.
그리고 주식은 수급이 최고이니 거래량 적은놈은 건들지 말자.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늘 성투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앗..오늘은 좀 일찍 읽었네요`~^^ 감사해용~~*^^*
와 -우 .. 시원해. 감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 명심하겠습니다^^ 오늘도 시황 정리하느라 더운데 수고 많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더위를 날릴만한 시원한 시황이네요. 대단하십니다. ^^
아직도 저한텐 시장이 어렵기만 하네요;;;; 시황 시원하게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늘 시황정보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너무머무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시황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시황 오늘 첨 읽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좋은 정보, 완벽한 시황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하루되세요.^^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너무잘읽었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