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애월읍 하귀1리 조간대 고인돌 포함하는 곳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어로유적(갯담)
한반도에서는 돌로 축조한 것을 '독살(돌살=石防簾)'이라 하고, 돌 대신 나무로 엮어 만든 것을 '漁箭' 또는 '魚梁'이라고도 했다. 다만 한반도에서는 대나무나 갈대를 많이 쓰는 데 비하여 제주도에서는 돌을 쓴 것, 《조선왕조실록》등을 통해 볼 때 한반도에서는 철저히 개인 소유인 데 반하여, 제주도에서는 마을 공동 소유라는 점이 다르다.(제주민속유적) (한라일보 000606, 010305) (제민일보 010220) 서해안 지역에서는 독살 외에 독장, 쑤기담이라고도 부른다. 함정을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다고 해서 함정어구(陷穽漁具)라고도 한다.
갯담이란 해안의 자연 지형과 조차(潮差)를 이용해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돌을 쌓아 만든 담이다. 밀물 때에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다시 바다로 가지 못하도록 하는 시설이다. 제주시에는 갯담이 260곳에 있었다고 한다. 제주시 동부 지역에서는 주로 ‘∼개’라 부르는 데 비해 서부 지역에서는 ‘∼원’이라 부른다. 육지부의 독살은 개인 소유인데 제주의 갯담은 마을 공동 소유인 점이 크게 다르다. 시설은 공동으로 설치, 보수하지만 잡은 물고기는 개인이 가진다. 다만, 갯담 안에 물고기가 든 것을 처음 본 사람은 반드시 마을 사람들에게 큰 소리를 질러 알려야 하는 것이 관행이다.
궤앞이원은 조간대 고인돌이라는 바위가 있는 곳인데, 3년 전까지만 해도 정기적으로 보수하여 오징어와 농어를 잡아먹었으나, 현재는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극히 일부 사람들만이 원 안에서 바릇잡이하는 정도로 이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멸치, 갑오징어, 숭어, 오징어, 날치, 문어 등이 잡혔다고 한다. 면적이 꽤 넓으며 2013년 6월 말까지 복원·정비 중이었다.(제주학연구센터)
《작성 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