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취미 23-10, 나운특공무술체육관 첫 체험
도복을 챙겨서 나운특공무술체육관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사부님과 관장님 두분만 계셨다.
여쭤보니 2시, 3시 타임은 빈 시간이라 이때 오면 1:1 수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김태일 씨는 탈의실로 들어가셨다.
그 사이 체육관 주변을 살펴보니 근력운동을 하는 기구들과 짐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도 함께 보였다.
잠시후 김태일 씨는 도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검은색 도복이 잘 어울려보였다.
“안에 목티를 입었네요?”
도복을 입은 김태일 씨를 보고 관장님이 말씀하셨다.
“네. 좀 추워서요.”
“수업 받으면서 움직이다보면 더울거에요. 안에는 반팔 입는게 제일 좋아요.”
“아, 그래요? 내일부터 그럼 그거 입어야겠다.”
김태일 씨는 사부님과 간단히 자기소개 하고 질문했다.
“사부님, 첫 날엔 뭐부터해요?”
“동작에 대한 것도 배울거지만 첫 날엔 인사하는법 먼저 배울거에요. 특공무술 인사법이에요.”
인사.
특공무술 배우는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인사하는 법 먼저 배운다고 한다.
김태일 씨를 여느 제자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첫 수업이 끝나고 인사드린 후 김태일 씨와 학원을 나왔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김태일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태일 씨, 어때요? 할만했나요??”
“아, 힘들긴 한데 괜찮았어요. 재밌네.”
작년에 크로스핏 할 때보단 덜 힘들어 보였다.
두 번째 수업때도 늦지않게 와서 해보기로 의논했다.
2023년 3월 6일 금요일, 김성태
무술인으로 인사 먼저!
도복 입은 김태일 씨 멋지네요. - 김정현 팀장님
사회사업도 인사로 시작, 특공무술도 인사로 시작.
인사만 잘 해도 반을 넘는다고 하셨는데, 특공무술도 반을 넘었네요.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 더숨
첫댓글 김태일 씨의 첫 특공무술.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