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아무도 모르게 준비했다" 거장 승효상이 설계한 현대적 한국 정원
타임톡1조회 1,4282026. 1. 5.
메덩골정원 설경 / 사진=메덩골정원 공식 SNS
겨울 산자락에 하얀 눈이 내려앉으면, 양평의 어느 깊은 골짜기엔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고요가 찾아옵니다. 지난 9월 문을 연 ‘메덩골정원’은 단순히 예쁜 꽃을 보는 곳이 아니에요.
무려 13년간의 치밀한 기획 끝에 탄생한 이곳은 서양 철학자 니체의 사상을 한국 전통 정원의 미학으로 풀어낸 세계 최대 규모의 인문학 정원입니다.
메덩골정원 건물 / 사진=메덩골정원 공식 SNS
🏛️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닿는 이곳은 '비움'과 '여백'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이미 예약 대란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 거장들이 빚은 한국적 미학
메덩골정원 겨울 풍경 / 사진=메덩골정원 공식 SNS
약 6만 평의 드넓은 부지 중 현재는 한국정원(7천 평) 섹션이 먼저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곳의 건축물 하나하나에는 국내외 거장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어요. 🖌️
선곡서원: 승효상 건축가가 안동 병산서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정원을 하나의 프레임에 담아내는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해외 거장의 협업: 칠레의 마우리시오 페소, 스페인의 앙상블 스튜디오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교차하는 풍경을 완성했습니다.
🎧 도슨트와 즐기는 사색의 시간
메덩골정원 겨울 / 사진=메덩골정원 공식 SNS
메덩골정원은 아는 만큼 보이는 공간입니다.
정원 곳곳의 의미를 깊이 알고 싶다면 무료 도슨트 해설을 강력 추천합니다! 📜
해설 시간: 평일 11시, 13시, 15시 (자율 관람 시 오디오 가이드 이용 가능)
뜻밖의 선물: 운이 좋으면 정원 내에서 울려 퍼지는 가야금이나 판소리 공연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전통 선비의 풍류가 현대적인 정원 구조와 만나 묘한 전율을 선사하죠. 🎵
비 오는 날의 운치: 비가 오면 무료로 우산을 빌려주는데,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정원은 겨울 설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
📅 방문 전 예약 및 필수 정보
메덩골정원 모습 / 사진=메덩골정원 공식 SNS
입장료가 5만 원인 만큼, 방문 전 꼼꼼한 확인은 필수입니다! 📝
운영 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 마감 16:30)
입장료: 성인 50,000원 (미취학 및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 👨👩👧👦)
준비물: 정원이 넓고 경사가 있으니 편한 등산화와 방한용품(장갑, 핫팩 등)을 꼭 챙기세요! 🥾
💡 핵심 꿀팁 및 관람 안내
메덩골정원 풍경 / 사진=메덩골정원 공식 SNS
📍 위치: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메덩골길 1
🚕 교통: 양동역(무궁화호) 택시 14분, 용문역(경의중앙선) 택시 25분!
📸 주의: 개인 촬영은 가능하지만 삼각대와 드론은 금지됩니다.
🔜 개장: 2026년 상반기에는 '현대정원' 구역까지 추가 개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