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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9% 감소한 210만명
태국 체육 관광부에 따르면, 3월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4% 감소한 210.4만명이었다고 한다. 반정부 데모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국가별 입국자수는 중국인 33.2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1% 감소)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인이 21.2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9% 증가), 말레이시아인이 18.4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3% 감고), 라오스인이 12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2.8% 증가), 일본인이 10.1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1% 감소), 한국인이 8.6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4% 감소), 독일인이 8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 감소), 영국인이 8만명(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1% 감소) 순으로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동아시아 국가가 14.7% 감소한 109.5만명, 유럽에서가 2.3% 증가한 68.1만명이었다.
택시가 파출소에 격돌, 3명 사망
4월17일 오후 방콕 도내 라차다피쎅 거리에서 개인택시가 파출소를 들이받아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티암루엄밋 교차로였으며, 파출소에서 근무중이었던 경찰 말에 따르면 교차로의 신호 대기 중에 졸고 있던 택시 운전기사가 후속차의 경적 소리에 놀라 깨어 액셀을 밟다가 파출소로 돌진했다고 한다.
또한 택시는 오토바이 택시와 통행인을 쳐서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튕겨진 통행인 3명중 2명이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했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태이다. 그리고 파출소에 있던 경찰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택시 운전기사는 무사했으며, 혼란한 틈을 이용해 현장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경관에게 붙잡혔다.
태국의 인기 드러머, 술에 취한 상태로 불법 침입 미수로 체포
젊은이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국의 락밴드 보디슬램의 드러머 찻(ชัช จั่นอื๊ด, 37)이 18일 주거 불법 침입 미수로 체포되었다고 19일자 카오쏟(Khaosod) 신문이 전했다.
찻은 16일 심야에 방콕 도내 방켄 지구에 있는 자택 콘도미니엄 8층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같은 층에 있는 여성(32) 방에 침입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아침 여성이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인했는데, 맥주병을 가진 상반신 알몸인 찻이 칼로 문을 비틀어 열려고 하는 영상을 확인하고 그것을 증거로 경찰에 신고했다.
찻은 경찰의 조사에 대해 “열쇠 꾸러미가 떨어져 있어 방에 넣어줄 생각으로 칼로 문을 열려고 했다. 술을 과음해 취한 상태라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방에 침입하거나 위해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결국 그는 벌금 500 바트를 지불하고 석방되었으며, 팬들에 대해 “맥주나 술을 과음하면 안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인기 쇼핑몰 중역, 벤츠로 쓰레기차를 들이받아 2명 사망
19일 오전 0시경 방콕 도내 쌈판타웡 지구의 짜까완 거리에서 벤츠가 작업 중이던 쓰레기차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고 20일자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사망한 사람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고 있던 청소부 남성(27)과 길을 지나던 남성(57)이었으며, 쓰레기차의 운전석에 있던 남성(59)의 말에 따르면, 주차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던 중에 아주 빠르게 벤츠가 돌진해 왔다고 한다.
벤츠를 운전하고 있던 남자는 몽롱한 상태였고 술 냄새가 나서 경찰이 체내 알코올 농도를 측정해 기준치의 2배 알코올이 검출되었기 때문에 음주 운전으로 체포했다.
그 후 조사에서 벤츠를 운전하고 있던 사람은 방콕 도심의 쇼핑센터 ‘MBK 센터’ 중역 짜이돈(จดล ไกรฤกษ์, 61)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일본의 관광 비자 면제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태국 여행 감소를 염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관광객에 대한 사증 면제를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된 것으로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동남아시아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염려를 나타냈다고 18일자 포스트투데이 신문이 전했다.
일본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관광객에 대해서도 관광 비자를 면제했을 경우, 이 두 나라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5% 정도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올해 제 1/4분기(1~3월)에 태국을 방문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관광객은 약 150만명이었으며, 정국 혼란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는 약간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1% 감소한 12만명, 필리핀 관광객은 14% 감소한 3만6,000명이었다.
또한 연중으로는 인도네시아인이 60만명, 필리핀인이 30만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태국 여행 대리점 협회(ATTA)는 인도네시아에서 태국의 여행 요금은 2만5,000 바트, 일본 투어는 약 2배인 5만~6만 바트로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이 적어, 특별히 큰 영향은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베트남에서는 홍역 유행, 환자가 7천명 넘어
베트남에서는 연초부터 홍역이 전국에서 유행하고 있어 환자수가 7000명을 넘었다고 베트남의 소리 방송(VOV)가 전했다.
베트남 전국 63개성 가운데 61개성에서는 홍역이 발생하고 있으며, 30%의 환자가 수도 하노이에 집중해 있다고 한다.
국립 열대병 병원은 이번 달 16일에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홍역으로 25명, 홍역에 의한 합병증으로 83명이 사망한 것을 밝혔으며, 하노이에서 환자수가 많았던 것은 소아과 등에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서 외국 기업 720개 회사 탈세 적발
베트남 세무 당국은 이번에 외국 자본 기업 870개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약 83%에 해당하는 720개 회사의 탈세를 적발했다고 타인니엔(Thanh Nien) 뉴스가 전했다.
일부 성에서는 조사 대상이 되었던 외국 자본 기업 모두에서 탈세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외국 자본 기업은 모회사와의 그룹내 거래로 원래 싸게 구매한 부품을 비교적 비싸게 구매한 것처럼 가장하거나 모회사에 브랜드 사용료를 가외로 지불하거나 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했다고 한다.
결국 이러한 탈세 기업에게 총 4000억 동이 추징 과세되었다.
중국, 반부패 캠페인으로 체포자 속출, 492일간으로 285명 체포
시진핑(習近平) 정권이 위신을 걸고 벌이고 있는 반부패 캠페인에서 지위에 관계없이 당 고급 간부와 관료 체포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중앙 규율 감사 위원회 감찰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12월6일~2014년 4월11일(492일) 기간 중에 ‘중대한 규율 위반’으로 처분된 고급 간부와 관료 수는 285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것은 매주 평균 4명 정도 적발이며, 올해 3월27일에는 하루에 12명이 체포되어 하루 최고 체포 기록을 갱신했다. 이 날에도 전체 중에 9명은 하이난성(海南省)의 간부였다.
지금까지 체포자는 전국 29개성 자치구에 이르고 있으며, 체포자가 가장 많았던 것은 하이난성으로 23명이었고, 그 아래로는 쓰촨성(四川省)에서 23명, 광둥성(广东省)에서 22명 순으로 이어졌다. 그 밖의 후베이성(湖北省), 후난성(湖南省),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체포자가 모두 15명을 넘고 있다.
체포된 간부들의 등급을 보면, 당 국장급 지도 간부가 전체의 약 70%(약 184명)을 차지했으며, 국영기업의 경영 간부를 포함한 간부는 10%(29명)이 되고 있다.
또한 연령별로는 1950년대 태생이 52.7%, 60년대 태생이 44.1%, 그 밖이 3.2%라는 결과가 나왔다.
신정권은 당의 부패를 철저하게 단속할 나갈 방침을 내세우고 있으며, 시진핑 총서기는 2012년 11월17일 제 18회 중공 중앙 정치국의 제1회 학습회에서 “부패가 악화되면 최종적으로는 당을 망하게 하고 나라를 멸망하게 만든다. 경계해야 할 문제이다”고 표명하고 부정부패 등의 감독을 강화한다고 강조했었다.
저명 학자가 제언, “총선거가 유일무이의 해결책”
저명 역사학자 니티씨는 4월20일 “선거가 정치 대립을 타개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하며, 총선거 재시도를 지지하는 생각을 밝혔다.
2월 총선거는 지난번 헌법재판소에 의해 무효 판단을 받아 총선거 재시도가 필요하여 22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와 정당의 대표가 향후의 대응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의 반정부 세력인 인민 민주개혁 위원회(PDRC)는 이대로 총선거를 실시해도 탁씬파가 다시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같은 파의 대두를 저지하기 위해 공직 선거법 개정 등을 포함한 정치 개혁을 단행하고 나서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잉락 수상과 쑤텝 PDRC 사무국장의 직접 대화에 의한 정치 대립 해소를 요구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니티씨는 “다른 언어로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합의 형성에 이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탁씬 지지 그룹, 수상 실직이라면 헌법재판소에 보복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의해 잉락 수상이 위법 인사에 관련되어 실직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는 대해, 탁씬 지지조직 중에 하나인 ‘민주주의 옹호 자원봉사 그룹(DPVG)’의 쑤폰 대표는 4월20일 “헌법재판소가 수상에 유죄를 명령하면 간부회의를 열어 보복조치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람보 이싼’(동북부 태국의 람보)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대표의 말에 따르면, 잉락 수상에 의한 국가 치안위원회(NSC) 사무국장의 이동에 대해서는 민주당 정권 당시 아피씯 수상(민주당 당수)도 같은 일을 했기 때문에 잉락 수상만을 위법이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DPVG는 지난번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2일간에 걸쳐 트레이닝 코스를 열었고, 여기에는 DPVG 멤버 1만5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쌀 담보제도, 올해는 적용하지 못한다고 부수상이 발표
각 방면에서 비판의 소리가 높은 것 외에 부정 횡행에 관련되어 잉락 수상이 파면될 가능성이 강해지고 있는 정부의 중심 정책 쌀 담보제도에 대해, 낃띠랃 부수상 겸 재무부 장관은 이번에 현 정권이 선거 관리 내각에서 감독권한이 없기 때문에 2013~2014년 수확 시즌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탁씬 지지자가 많은 농민의 수입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잉락 정권이 도입한 것이라 야당이나 경제 전문가 사이에서는 “거액의 손실이 생겨 재정 파탄을 부른다”고 하는 비판이 나오는 것 외에 쌀 매상을 담당하는 정미 업자와 관계 정부 직원의 부정 의혹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쌀 대금의 미불에 의해 전국 각지에서 농민의 항의 소리를 높이고 있어, 정부는 대금에 충당할 자금 조달에 기를 쓰고 있다.
이것에 관련해 지난번 “얌욘 상업부 부장관이 농민의 요구에 응해 중앙 예산에서 추가로 400억 바트를 꺼내는 것에 합의했다”고 보도되었으며, 낃기랃 부수상 겸 재무부 장관은 “내각회의에서는 아직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하며 정부에서 아직 승인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콕의 게스트하우스 거리에서 경비 강화, 이스라엘 대사관이 요청
쏭끄란 기간 중에 게스트하우스가 집중된 도내 카오싼 거리에서 이스라엘인 여행자를 노린 테러를 계획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용의자 2명이 체포된 것으로 수도권 경찰이 카오싼 거리에 인접한 람부뜨리(Rambuttri) 거리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것은 이스라엘 대사관이 태국 당국에 이스라엘인 안전을 확보하도록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애인에게 남자의 그림자, 그것에 이성을 잃은 남성이 강제 동반자살
20일 오후 태국 중부 쁘리쭈업키리칸도의 무엉쁘라쭈업키리칸군에서 차 안에 남녀 2명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태국 현지 신문에 따르면, 사살체로 발견된 남녀는 애인 관계였으며, 남성(38)이 여성(33)에게 새로운 남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말다툼이 발아져, 남성이 여성을 살해 후에 자살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한다.
태국 쏭끄란 축제 중에 14세 소년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2명의 범인을 체포
4월20일 태국 미디어에 따르면, 태국 쏭끄란 기간 중에 카오싼 거리 근처에서 누군가에 의해서 폭행을 받아 병원에서 14세 소년이 사망한 사건으로 범행을 저지른 소년 2명을 체포했다고 한다.
사건은 4월14일 쏭끄란 축제로 물 뿌리기 행사가 한창이던 활기차 있던 람부뜨리 거리에서 소년이 친구 여러명과 물 뿌리기를 즐기다가 발생했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3명 정도가 소년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소년의 모친이 매스컴과 인터넷에 사고 재발 방지와 범인의 조기 검거를 호소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15세와 17세의 소년은 당일 어떠한 칼로 피해자의 목을 찔러 죽게 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소년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하고 있다.
탁씬 일족 “정계 은퇴도”, 전 수상이 언급
반정부 진영에서 사임 요구를 받고 있는 잉락 수상의 오빠인 탁씬 전 수상은 장기화하는 정치 대립을 타개하기 위해 탁씬 일족이 정계에서 몸을 뺄 가능성에 언급했다고 탁씬의 법률 고문을 맡고 있는 노파돔 전 외무부 장관이 21일 기자단에게 밝혔다.
노파돔의 말에 따르면, 탁씬은 “(탁씬 일족은) 희생이 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정치가로서의 역할에 종지부를 찍을 뜻이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반정부 데모도 동시에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총선거가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잉락 수상이 헌법재판소와 국가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NACC)의 판단에 따라 실직이나 직무 정지가 될 가능성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 탁씬으로서는 일족의 정계 은퇴에까지 언급하는 것이며, 쑤텝 전 부수상 등 반정부 진영에 타협을 재촉한 형태이다.
그러나 쑤텝은 21일 밤 반정부 집회에서 실시한 연설에서 탁씬의 발언에 대해, “우리는 과거 몇 번이나 거짓말에 속았다”고 지적하고, “탁씬은 거짓말쟁이다”고 말하며 탁씬과의 거래에는 응하지 않을 의향을 강조했다.
첫댓글 감사&수고하세요....:)
9벅....ㅎㅎ
잘 봤습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