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며 느끼는 것은 어르신들로 가장 힘든 지역과 노선일듯싶다.
그럼에도 어르신들을 당신 부모님 대하듯 친철하신 기사님들 --
어제 있었던 일이다
승객 실수로 버스에 젖 깔 비린 냄새가 진동을 한다
운전 중이신 기사님께 닦아 달라는 승객!
화가 나실 법도 하실 텐데 운전 중엔 정차할 수 없습니다.
세제로 닦아야 합니다라며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기사님 대단하신 것 같다.
그리고 왕복 3시간을 오갔던 긴 거리를 506번과 63번이 만나는 빠른 환승 방법을 알려주신 기사님 덕분에 노인일자리까지 하게 된 시간이 벌서 3 계월이란 사실도 감격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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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번을 통해 일도 하고 좋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음도 감사하다
노선방법을 알려주신 기사님은 서울 촬영 다녀올 때마다 마지막버스에서 자주 뵈었던 분이다
피곤한 시간임에도 편견 없이 승객을 인격적으로 친절하게 대하셨을 뿐만 아니라 무거운 장비를 들고 승차 할 때까지 기다려주셨던 분이라 인상 깊게 남았던 기사님을 비롯해
기사님들의 수고와 인내를 깊이 공감하며 506번 모든 기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친절하고 신속한 506번 많은 이용 바랍니다.
한국지엠청라주행시험장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스승이고 인생공부인것같습니다.
각양각색의 성격의 사람도 그냥 보지 않게되고
말 많고 별난 사람들 속에서 돈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교육현장임을 느끼며 잘 적응하리라 다짐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유익이 된다 할지라도 다시 가지 않는 성격도 좋은 성격은 아닌 듯싶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할 일이 없었다면
사진 봉사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긴 세월 동안 삶의 글을 썼을것같구요.
바쁘게 살다 보니
글 쓰는 방법도 단어도 생각나지 않을뿐더러
시간이 없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가는 동안 쌓인 작업등 삼사방에서 보내오는 소식을 카페 올리는 작업이 끝이 없지만
누군가 하지 않으면 주인공들의 수고의 기록이 없을 것 같아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