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moneyillusion.com/?p=17087
Scientists are often fooled by magicians, and are unable to explain certain seemingly supernatural tricks. That’s because scientists aren’t used to working with entities that are consciously trying to fool them. They are linear thinkers. So they fall for the illusions created by magic tricks.
과학자들은 자주 '마술사'라고 불릴 법한 자들에게 속곤 한다. 자신이 어쩌다 그러한 술수에 넘어갔는지는 자기 자신도 모른 채 말이다. 기본적으로 과학자들은 자신들을 자꾸 속이려는 자들과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 어쩌다 가끔씩 넘어갈 때가 있는데 그건 과학자들이 일차원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Nick Rowe recently pulled off a clever magic trick, which seems to have fooled some very bright people. He pointed out that even if budget deficits had no impact on either current aggregate levels of consumption, or the aggregate levels of consumption in any and all future years, from 2013 to the end of time, deficits could still reduce the consumption levels of future generations. That seems impossible, but is in fact quite possible in overlapping-generations models. But because it seems impossible, lots of people seemed to have trouble accepting Nick’s conclusion that a budget deficit can impose a burden on future generations, even if there is no crowding out.
닉 로가 자신의 글을 통해 최근에 들어 사람들을 속이려드는 현란한 마술의 실체를 파해쳤다고 하기에 한 마디 적어본다. 닉은 적자 재정이 현체 총 소비 수준에 영향을 미치진 않더라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2013년부터 역사가 끝날 때까지 이 땅에서 태어날 미래세대의 소비 수준에 악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쉽게 이야기하자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한 세대 안에서는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다세대에 걸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는 구축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자 재정은 어떻게든 미래 세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했지만 이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이는 없다
However I think it’s likely that one extremely smart person did immediately see Nick’s point. Here’s Paul Krugman:
내가 생각하기에 그가 하고 싶은 말은 좀 다른 거 같다. 한 번 매우 현명하기로 이름난 폴 크루그먼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폴 크루그먼의 블로그에서 인용한 문구)
First, however, let me suggest that the phrasing in terms of “future generations” can easily become a trap. It’s quite possible that debt can raise the consumption of one generation and reduce the consumption of the next generation during the period when members of both generations are still alive. Suppose that after the 2016 election President Santorum tries to buy senior support by giving every American over 65 a gift of newly printed government bonds; then the over-65 generation will be made richer, and everyone under 65 will be made poorer (duh).
우선 '미래 세대'라는 용어를 잘못 썼다가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예컨데 두 세대가 모두 함께 살아있는 기간 동안에는 빚이 나이 많은 세대의 소비를 늘리고 나이가 어린 세대의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예컨데 다음 2016년 대통령 선거에 나올 어느 후보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해 새로 채권을 발행하여 이전해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하자. 그럼 65세 이상의 국민들은 상대적으로 부자가 되고 그 나이 이하의 국민들은 가난해지는게 사실이다.
But that’s not what people mean when they speak about the burden of the debt on future generations; what they mean is that America as a whole will be poorer, just as a family that runs up debt is poorer thereafter. Does this make any sense?
하지만 지금 종종 들려오는 이러한 논쟁은 이러한 사실을 가리키는 게 아닌 거 같다.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은 미국 전체가 적자 재정 때문에 다함께 가난해진다는 것이다. 마치 빚에 쪼들리는 어느 한 가정처럼 말이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인용끝)
Maybe I’m reading too much into that, but to me it seems like the response of a very bright person who realizes he was the victim of a magic trick, and tries to argue that it’s not very important. But contrary to his second paragraph, people most certainly do mean that the selfish baby boomers are going to make the next few generations worse off by gobbling up lots of consumption for themselves, and leaving less for generations X Y and Z. Of course they also mean they think America will be poorer due to crowding out, but that’s a separate issue. One can argue that the quantities are not that important if economic growth is not affected (I haven’t studied the issue) but the sort of generational selfishness people worry about is exactly what Nick’s model describes.
이런 이야기들은 하도 많이 봐서 이젠 할 말도 별로 없다. 사실 어떻게 보자면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다. 다만 그 글의 두번째 문장이 눈에 걸린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현재 베이비 붐 세대가 너무 많이 소비하는 나머지 미래 세대를 가난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구축 효과가 일어난다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별개의 사안이다. 혹자는 경제가 성장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아직 이 사실에 대해 연구해본 적은 없기에 코멘트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이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의 정체는 폴 크루그먼이 말한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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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전체는 scott sumner라는 경제학자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참고로 현재 중앙은행이 NGDP 와 물가 수준 목표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장 통화론자입니다
첫댓글 일본과 미국, 유럽 지중해 각국 부채강국들이 샘플이지요 정말 이들 나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아일랜드 스페인 그리스 미국 일본 5개국에 정부에서 인력을 집중투입 실황을 조사하러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정확히 조사하여 햫후 우리나라 국정에 반영해야죠
선진국 일본 미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배웠지만 이런 것들은 배우지 말아야 합니다
빚 늘려 하는 일들은 기업이나 할일이지 국가나 가계에선 수입내 지출을 기본으로 생각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