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7일 묵상 본문 : 에스겔 36장 32절 - 38절 - 황폐한 심령을 은혜로 세우시고 온전케 하심을 위해 기도함으로 선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열대야를 밤을 보내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폭염도 언젠가는 수그러들고 편안한 밤을 보내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신실한 주님의 섭리를 기대하며 주어진 상황에서 주의 뜻을 찾는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대구영지교회 청년들에게 설교를 하러 갑니다.
복음의 진리를 삶에서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를 지혜롭게 전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사람의 생각과 기준이 아닌 복음이 삶의 기준이 되도록 힘쓰는 도전이 주어지길 소망합니다.
전하는 자의 마음과 생각 입술을 주관해 주시고 듣는 이의 귀를 열어 주옵소서.
진리를 아는 기쁨이 있게 하시고 기꺼이 진리를 따라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날마다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시고 갈 길을 이끌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로 말미암아 부끄러워하고 한탄할지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위해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을 선포하신 후 다시 바벨론의 유다공동체가 회개하며 자신의 행위를 부끄러워하고 한탄하라고 명령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자 하는 자들이 반드시 행해야 할 당위적 의무임을 보여주고 있다.
3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하게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주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정결하게 하는 날은 유다를 재건하는 날로 볼 수 있다. 이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거주하게 될 것과 건축물이 세워질 것임을 선포하고 계신다.
34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폐하게 보이던 그 황폐한 땅이 장차 경작이 될지라
35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주민이 있다 하리니
36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하나님은 심판으로 황폐하게 된 가나안 땅이 이제는 에덴동산과 같을 것이라고 선포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회복이 이전엔 결코 경험하지 못했던 완벽한 상태가 될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읍과 경작지를 회복하심으로써 말씀하시고 성취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낼 것이라고 선포하신다.
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38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바벨론의 유다 공동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회복에 대하여 간구할 것을 명령하신다. 이는 유다 공동체가 회복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유다 공동체에 필요한 것은 회복 자체가 아닌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양떼가 많아진다는 의미는 절기 때에 예루살렘에 많은 사람들로 채워진다는 것과 제사가 활발해짐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의 묵상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신 하나님은 다시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부끄러워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그들이 지은 죄악에 대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을 받아야 함을 의미했다.
이렇게 하도록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시는 목적은 단순한 외적 회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관계 회복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외적 상황의 변화가 아닌 마음의 변화, 하나님에 대한 태도가 변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마음과 생각, 그리고 행동의 변화가 상황보다 앞서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음과 생각이 변하지 않고서는 행동도 변화되지 않으며 상황과 환경이 변해도 인생의 악한 본성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정결하게 하는 날에 사람들이 성읍에 거주하고 황폐한 땅에 건축물이 세워질 것을 선포하신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현실의 상황까지도 변화시키는 능력임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도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신의 말을 지킬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14:23,24)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님의 희생과 죽음에 대해 깨달은 사람임을 의미한다.
또한 그 사랑을 알기에 감사함과 기쁨으로 말씀에 순종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하며 임재를 지속하기 위해 말씀을 지키는 자가 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을 만난 삭게오의 모습에서도 선명하게 나타남을 볼 수 있다.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5~10)
세리로써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는 자의 집에 방문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한 삭게오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 회개하며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것을 선포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삭게오에게 구원을 선언하시면서 잃어버린 자를 찾았다는 회복을 선포하신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하며 그 임재를 지속하기 위해 말씀을 지키려는 삭게오의 모습이 온전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사람(성읍)이 됨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가르쳐 주시고 그들의 마음과 태도를 바꿀 때 하나님의 약속이 온전하게 성취될 것임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믿음이며 이 믿음이 성도의 승리를 보장하는 것임을 사도 요한도 증거 한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3,4)
오늘도 주의 말씀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모든 영적 회복의 중심임을 보여주시고 바른 관계 가운데 있을 때 온전함과 승리를 경험할 수 있음을 가르쳐 주신다.
또한 관계 회복을 위해 힘쓰며 기도해야 함도 가르쳐 주시고 그 열매는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한 삶으로 세워지는 것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그 은혜의 고백이 오늘도 나의 삶 가운데 이어지고 또한 다른 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전함으로 함께 온전한 삶, 회복된 주의 백성의 모습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신실하심과 은혜로 이끄심을 주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황폐한 인생을 바꾸시고 온전함으로 세우시며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 주님을 오늘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친히 세우시는 손길을 경험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도록 도와주시고 주의 일하심을 경험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은 오후에 대구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주의 은혜가 필요하며 주께서 세우시는 손길이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연약한 종과 또한 말씀을 듣는 지체들을 기억해 주시고 황폐한 심령을 세우시는 은혜의 손길이 풍성하게 나타나도록 친히 이끌어 주옵소서.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자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사랑이 전달되게 하옵소서.
연약하지만 은혜로 붙드시고 황폐한 심령에 신실한 말씀으로 온전함을 경험하도록 이끌어 주시며 생명의 길을 가게 하시는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