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6월 30일날 경의선이 전철화 됩니다.</P>
<P>예전에도 일산선, 중앙선 복선화(회기~덕소), 그 외에 전철 노선이 개통할 때도 </P>
<P>몇몇 버스 노선들의 수요가 감소했었죠.</P>
<P>제가 다른 전철 노선은 모르겠습니다만, 일산선 같은 경우는</P>
<P>757번(원당-미도파)를 운행하던 노선이 일산선 개통 후 수요가 안되자, </P>
<P>고양동으로 연장하였다가 결국 폐선되었고,</P>
<P>907번(지금 706)은 일산선 개통 전, 50대가 넘는 차량들이 다니면서 황금 노선을 이룩했으나,</P>
<P>일산선 개통 후 수요가 많이 감소하였죠.....(솔직히 지금까지 있다는게 신기하게도 느껴지네요^^)</P>
<P>고양시에서 신촌/서울역 가는 노선들은 모두 수색을 거칩니다.</P>
<P>그러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수요가 감소할 듯한 노선은 없을 듯 하지만....</P>
<P>일산,능곡,행신에서 수색까지 가는데는 신촌/서울역방향 노선과 경의선 전철 구간이 거의 중복되는데요.</P>
<P>과연, 경의선 전철 개통 후, 버스는 어떻게 될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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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기엔 경의선 완전 개통해도 광화문 들어가는 광역버스들은 별 타격이 없을 것 같습니다. 환승을 매우 싫어하는 우리국민들의 정서를 본다면 더욱 그렇죠. 1000, 2000이 다니는 일산중앙로의 경우 광화문까지 간다면 광역버스는 1시간 안쪽으로 환승없이 한번에 끊어주는데 비해 전철은 3호선 타고 대곡에서 경의선으로 환승, 그리고 공덕에서 또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이 방법 말고도 구파발 도는 3호선 쭉타고 종로3가에서 환승해도 1시간 안쪽이죠. 이럴바엔 차라리 광역버스 타고다니는게 훨씬 낫겠죠. 금촌이나 문산같은 경우도 서울역이라면 모를까 광화문쪽 이동은 오히려 버스가 더 우위입니다.
그리고 완전개통하기전에는 서울역까지 임시운행을 한다곤 하지만 지금 서울-수색구간은 수색 입출고 열차들이 정신없이 오락하는 구간으로 이 구간의 운행빈도는 장난이 아니죠. 계획을 보니 출퇴근 30분, 평상시 1시간 간격으로 예정되어있다는 군요. 결국은 전철이 다닐뿐 급행이 운용된다 해도 CDC가 다니는 현재와 다를바가 없는 셈이겠죠. 그리고 경의선 홈의 경우 무려 서부역쪽에 설치가 된다는데 이렇게 된다면 환승거리도 장난이 아니겠죠. 그리고 일산, 금촌, 문산 이런데는 종착지의 특성상 좌석에 앉아서 다닐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것도 강점이죠. 76번이나 773 이런노선은 좀 불안하긴 합니다.
706의 경우는 주간에는 3호선과 완전 중복되고 그냥 평범한 노선이지만 전철끊기는 심야시간이 되면 7권역의 영웅으로 돌변합니다. 7권역에서 가장 늦게까지 다니는 노선으로 서대문, 은평구, 원당, 화정, 일산, 교하 승객들로 제대로 쩔어주죠. 계단에 매달려가야 할 정도입니다. 706 뿐만아니라 심야시간에 시계외로 나가는 노선들은 다 이모양이죠.
첫댓글 706의 경우는 막차로 인기가 있습니다. 구파발 역 앞의 정류장이 옮겨져서 요즘은 막차 끊기면 연신내에서 많이 탑니다만 밤에 타기는 좋습니다. 다른 노선들은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야간엔 만차로 승객들 거의 떡실신으로 몰고갑니다.
9700번대 광역버스들이 조금 불안불안합니다. 현재 경의선하고 막상막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경의선이 개통되는 그순간은 아무도 장담을 못합니다. 장사가 잘될지 아니면 망할지는..
제가보기엔 경의선 완전 개통해도 광화문 들어가는 광역버스들은 별 타격이 없을 것 같습니다. 환승을 매우 싫어하는 우리국민들의 정서를 본다면 더욱 그렇죠. 1000, 2000이 다니는 일산중앙로의 경우 광화문까지 간다면 광역버스는 1시간 안쪽으로 환승없이 한번에 끊어주는데 비해 전철은 3호선 타고 대곡에서 경의선으로 환승, 그리고 공덕에서 또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이 방법 말고도 구파발 도는 3호선 쭉타고 종로3가에서 환승해도 1시간 안쪽이죠. 이럴바엔 차라리 광역버스 타고다니는게 훨씬 낫겠죠. 금촌이나 문산같은 경우도 서울역이라면 모를까 광화문쪽 이동은 오히려 버스가 더 우위입니다.
그리고 완전개통하기전에는 서울역까지 임시운행을 한다곤 하지만 지금 서울-수색구간은 수색 입출고 열차들이 정신없이 오락하는 구간으로 이 구간의 운행빈도는 장난이 아니죠. 계획을 보니 출퇴근 30분, 평상시 1시간 간격으로 예정되어있다는 군요. 결국은 전철이 다닐뿐 급행이 운용된다 해도 CDC가 다니는 현재와 다를바가 없는 셈이겠죠. 그리고 경의선 홈의 경우 무려 서부역쪽에 설치가 된다는데 이렇게 된다면 환승거리도 장난이 아니겠죠. 그리고 일산, 금촌, 문산 이런데는 종착지의 특성상 좌석에 앉아서 다닐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것도 강점이죠. 76번이나 773 이런노선은 좀 불안하긴 합니다.
706의 경우는 주간에는 3호선과 완전 중복되고 그냥 평범한 노선이지만 전철끊기는 심야시간이 되면 7권역의 영웅으로 돌변합니다. 7권역에서 가장 늦게까지 다니는 노선으로 서대문, 은평구, 원당, 화정, 일산, 교하 승객들로 제대로 쩔어주죠. 계단에 매달려가야 할 정도입니다. 706 뿐만아니라 심야시간에 시계외로 나가는 노선들은 다 이모양이죠.
(전구간 개통을 전제로)자유로-당산-영등포를 운행하는 버스들이 대부분 타격을 입지 않을까 싶군요. 거의 모든 승하차가 당산역에서 이루어지고 주목적이 2호선환승이죠. 경의선이 홍대입구에서 2호선과 환승이 되는만큼 많은 수의 승객들이 경의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개통(~6호선 수색까지) 이후에는 일산쪽에서 합정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어느정도 타격을 받을수도 있을듯
706은 3호선과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주간에도 일산-화정간 수요 등 구간수요가 상당합니다. 게다가 심야엔 엄청난 수요를 보여주죠.. 706은 타격이 없을것 같구요, 9708이런 노선들이 약간 위험할거같기도 합니다
82번(3월부터는 1082)과 760번버스도 타격을 입을까요??
760은 어쩌피 동산동에 제일여객차고지가 건설되면 단축될 예정으로 알고있습니다.
760번이 단축될 지는 아직 모를 일입니다. 환승 할인 전면 실시에도 불구하고 잘 버텨오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수요보다도 장거리노선에다가 배차확보가 되지 않아서 내부적으로 단축을 희망한다고 알고있는데요^^
760번은 아무 타격 안입을듯 싶네요 .